기존 아버지, 어머니께서 갤럭시S9+ / 갤럭시 S8을 사용하고 계셨습니다.
나름 그 당시에는 플래그쉽모델 이였지만,
그 발매했던 시기에 산것도 아니고 출시하고, 1년 뒤 휴대폰 성지를 통해 구매를 하여 사용하였습니다.
S9+ 가 2018년 초 발매인데 2019년부터 4년간 쓰면서 답답함을 느끼셨을텐데
휴대폰을 사드리고 싶었으나 저도 결혼하였고, 저희 부모님쪽만 사드릴 형편은 되지않아,
틈틈히 모은 비자금으로 A급 중고(당근마켓)로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주로 소설을 폰에 넣으셔서 자주 보셔서 폴드를 물어보니
관심을 가지시길래 폴드로 결정
현 폴드5가 나와 전세대인 폴드4도 알아봤지만 중고가가 90~100만사이로 부담이 되어
폴드3 / 어머니는 갤럭시 S22로 결정을 하고 당근 잠복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폴드3 올갈이(메인보드 외 전체 교체)모델이 떠서 좋은분 만나서
공기계 512G모델을 60만원에 사게되어 필름과 케이스를 별도 구매하여 세팅을 하였습니다.
완전 올갈이로 힌지에도 필름이 붙어있고
외관상은 새거처럼 되어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링케 케이스도 사드렸는데
나중엔 지갑형으로 교체하셨네요..ㅎㅎ
우선 아버지꺼는 폰이 세팅이 되었는데
S22매물이 정말 잘 안뜨더라구요
대부분 매장에서 단품만 팔고 상태가 마음에 안들어서 계속 잠복끝에
회사근처 중고거래로 23년 3월에 개통되었다 해지 된 S22를 38만원에 업어오게 되었습니다.
측면에 까짐은 있었지만 개통된지 6개월밖에 안됬고 상태가 좋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케이스와 필름이 없어서 급한대로 다이소 필름과
인근 통신사 매장에서 젤리케이스 구매(5,000원)
* 어머니는 지문이 잘 묻으시니 추후 지문방지 필름으로 교체해야겠네요
사무실로 헐레벌떡 와서
기존 어머니폰 갤럭시S8 에서 데이터 이동/전송
사실 최근 어머니 통신사가 KT인데
알뜰요금제로 이동을 위해 잠시 폰을 가지고 온 상황이였습니다.
(최근 프리티 평생할인 요금제에도 탑승을 완료하였습니다)
타이밍 좋게 구매해서 알뜰요금제 이동 및 새폰으로 교체하고 드리게 되었네요..^^
아버지는 먼저 드렸었고 어머니는 어제 가서 드리고왔는데
어머니꺼도 서프라이즈가 되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들이 대기업이 아니라서.. 최대한 깨끗하고 상태 문제없는 제품으로 고르고 골라서
공수해서 드리게 되었네요.
그래도
아버지는 갤럭시S9+ 64GB -> 갤럭시Z폴드3 512GB
어머니는 갤럭시S8 64GB -> 갤럭시S22 256GB
으로 바꾸시니 체감도 크고 소설도 크게 봐서 편하고
어머니는 빠릿빠릿해져서 좋다고 하셔서 다행이였습니다.
요금제 역시 두분 다 사용용도에 맞게
알뜰요금제로 이동시켜 드렸고, 제가 관리해드리고 있습니다.
최근 2달전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면서 돌이켜 보니 앞으로 부모님과도 같이 지낼 수 있는 시간이
제가 살아온 날보다 적다는걸 느끼고 마음에 계속 싱숭생숭 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내년에 칠순을 바라보시는데 PC게임을 취미로 하셔서(와우, 디아블로 등)
올해 초 미리 삼성오디세이 G5(QHD 144HZ)모니터도 미리 선물로 드렸네요
기존에 쓰던 좌측 구석 멍이 든 한성모니터 32인치는 갖다 버렸네요
돈이 없다고, "지금말고 나중에 하지.." 란 생각보다
제가 지금 할수있는 수준 내에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소소하게라도
해드리고 자주 찾아뵙는게 효도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음엔 본가 거실에 있는 삼성 49인치 TV를 65~75인치로 바꾸는걸 목표해야겠습니다..ㅎㅎ
아버지, 어머니 사랑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요!
저도 부모님 핸드폰 바꿔드려야 하는데 ... 진짜 멋지십니다.
저도 부모님 핸드폰 바꿔드려야 하는데 ... 진짜 멋지십니다.
개효자ㅜㅜ
효자네요.ㅎㅎ
효자추!!!
효도르는 추천 부모님들은 무조건 지갑형 케이스를 선호하더라고요 ㅎㅎ
효추.
효자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