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신차 인증을 하면 사고를 피해간다는 소문을 듣고 사진을 몇개 올려 봅니다.
사실 SUV 버젼인 R1S 를 먼저 예약했으나 리비안의 이상한 예약 시스템과 부품 부족 같은것 때문에 트럭을 먼저 받게 되었습니다.
유저 포럼 같은데 보면 저보다 일찍 예약 했는데 못받은분들도 꽤 많고 저보다 훨씬 늦게 예약했는데 작년 가을에 받은분들도 많더라고요;;;
대충 5인승 쿼드모터 전기 트럭이며 0-60마일까지 (0-96.5km) 3초정도 걸립니다.
일단 풀사이즈 트럭을 탔었던지라.. 미드사이즈 트럭이라는 사이즈가 좀 마음에 안들었지만.
트럭보다 적재 공간과 용량이 더큰 거대한 풀사이즈 벤을 구매하고 나선 트럭 활용도가 많이 줄어들어서
미드사이즈도 괜찮겠다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전면 입니다 귀욤귀욤 하게 생겼습니다
혼자 타는 차는 일평생 검정색 외길 인생이었는데 확띄는 색은 어떨까 해서 노란색으로..
일단 프렁크를 열어 봅니다. 차 외부에선 전면 바 밑에 버튼을 눌러서 열던지 아니면 키팝으로 열던지 전화기로 열수 있습니다.
키팝은 조금 무식하게 큽니다..
밑 바닥을 한번더 열수 있고 뚜껑은 자석으로 뒷쪽에 붙습니다
다 열면 어른 두명을 접어서 넣어도 될 정도의 공간이 나옵니다
캠핑할때 얼음 같은걸 채워 놓을수 있다는데 그럴때 쓰라고 밑에 물빠지는 구멍도 있습니다
자 뚜껑 닫고 옆으로 오면 모델3나 Y에서 보던식의 손잡이 입니다. 테슬라처럼 앞쪽 눌러서 뒷쪽 당기는 식이 아니라
가까이 가거나 차를 언락하면 저런상태로 열리고 뒷쪽을 당겨 여는 방식 입니다.
운전석 문을 열어 봅니다.
옆 구멍에 손전등을 뺄수 있습니다
막상 쓸려면 생각은 안나겠지만 아무튼 있습니다.
자 문닫고 뒷쪽으로 ..
저쪽 버튼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짐칸 뚜껑(tonneau cover) 과 짐칸문(tail gate)를 여는 버튼입니다.
조금 불만스러운게 토너 커버와 테일게이트 둘다 자동으로 열리는데 테일게이트는 닫을때
손으로 올려 닫아야 합니다. 그런데 손잡이가 있는것도 아니라 손바닥으로 뒷쪽을 밀어서 올려야 하는데
반지를 끼고 있다거나 양손에 뭘 들고 있을땐 좀 그렇죠.. 다른 경쟁 차종은 파워로 나오는데 이것만 수동이라 음? 했습니다.
뒷모습. 자세히 보시면 짐칸으로 올라갈때 밟을만한 곳이 마땅히...
한군데 있긴한데 그건 조금 밑에서 사진으로.,,
밑에 매트는$150정도에 재단을 해서 팔던데.. 말도 안되는 가격이라 생각해서
근처 가게(homedepot)에 가서 야외용 고무 매트를 사서 앞부분 재단을 해서 넣었습니다(딱맞아서 기분이 좋았음)
윗쪽에 카고 바는 간단하게 여기저기 옮길수 있는데 짐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는걸 막아주고 여기선 때놨는데 그물망 주머니를
달아서 작은건 간단하게 넣어둘수 있습니다.
뒷쪽 뚜껑을 열어보면 원래 스패어 타이어가 들어가는 부분에(저는 뺐음) 이것저것 많이 넣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쪽도 역시 밑에 드레인 구멍이 있어서 얼음같은걸 채워 놓았다가 물을 뺄 수 있습니다.
왼쪽엔 에어컴프레서가 있어서 타이어나 애들 공이나 물놀이때 튜브에 바람 넣어줄때 쓸 수있습니다
오른쪽엔 110볼트 아울렛이 두개 있습니다. 윗쪽에 버튼은 갇혔을때 탈출할때 써라는데
쓸데없는걸 넣어놓은것 같습니다.
자 돌아서 오른쪽으로와서 윗쪽에 버튼을 누르면 기어터널이라는걸 열수 있습니다.
문이 왼쪽 오른쪽 다 열수 있고 아까 말한 트럭 윗쪽으로 올라갈때 발판으로도 쓸수 있습니다
그리고 발판 에는 수납 공간이 있어서 왼쪽 터널 문엔 컴프레서 엑세서리 오른쪽엔 간단한 응급도구들이 있습니다.
유저들이 저부분 오른쪽이 너무 날카로워서 다치기 쉬우니 그럴때 응급 도구를 사용해라고 하더군요;;
자 뒷문 열어봅니다. 제법 넓지만 전에 타던차가 풀사이즈 트럭이라 좀 작게 느껴집니다.
좌석은 위로 올리면 아래 수납 공간이 나옵니다.
보통 여분의 신발 양발 그리고 작업용 장갑 그리고 권총정도 휴대하고 다닙니다
가운데 암레스트를 내려보면 뒷쪽에 문이 보이는데 열어보면 아까 기어 터널 하고 연결되어 있습니다.
암레스트에도 작은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근데 높이가 좀 낮아서 뭘 넣어둘만한게...
앞족 수납공간도 넓고
윗쪽엔 옷걸이와 타입C 포트가 있습니다
자 조수석으로... 앞쪽엔 뭐 뻥 뚤려 있습니다. 수납공간이 있는게 좋은데 와이프는 자기 가방 놓을 자리가
넓다고 좋아합니다....
이부분을 빼면
블루투스 스피커가 나옵니다.
윗쪽에 보시면 선글라스 있는곳이 무선 챠징 패드라 전화기를 던져놓으면 충전이 됩니다.
아이폰 유저들은 맥세이프 내달라고 난리던데 안드로이드 만세에에
열면 아담한 수납 공간이 나옵니다. 넓은것도 아니고 깊기만 해서 별 쓸모가...
전면은 나무로 마감되어서 꽤 고급 스럽게 보입니다.
헨들은 맘에 상당히 드는데 완전 둥근게 아니라 아랫부분은 일자라서 첨에 핸들 꺾을때 응? 이랬습니다.
주행 모드를 고를는 화면 입니다.
각 모드마다 차체 높이와 리젠 브레이크 강도를 고를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행시 핸들이나 패달의 느낌이나 반응도 상당히 달라서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모델3 타면서 꾀나 익숙해져 있다고 생각했는데 리젠 브레이크가 굉장히 쌥니다. 어느정도냐면 5일간 차타면서 브레이크를 밟은적이
차 출발할때 빼곤 10번도 안되는거 같습니다
너무 막 밟고 다니지 않는 이상 원패달 주행이 쌉가능합니다.
매인 메뉴에서 오프로드용으로 가장 올린 상태 입니다.
스포츠 모드로 가장 낮춘 상태입니다. 이상태에선 핸들이 빠릿하고 패달도 깊에 안밟아도 가속력이 확확 올라갑니다
설정에서 주차할때 내리고 타기 쉽게 차체가 내려가는 옵션이 있고
캠핑 모드에서는 굴곡이 있는 곳에 주차할때 각 휠쪽 서스펜션 높이를 조정해 평평하게 주차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실내 온도 조절이라던지 좌석 히팅이나 쿨링 되고요 핸들 히팅 됩니다. 설정은 테슬라쪽이랑 좀 비슷한데 확실히 테슬라보다는
좀 조절이 쉬웠습니다
주차시 각종 문은 여기서 열고 기어 가드라고 그럴듯한 이름의 감시 카메라 돌아가고요
네비/지도 화면인데 스포티 파이 재생중인데 오른쪽 끝에 재생화면이 나오고 숨길수 있는데 솔직히 주행중에 조작하기엔 멉니다;;;
왜 이렇게 만든건지
현재 지원되는건 라디오, 스포티파이, 티달, 튠인, 전화기 블루투스 연결 입니다
카메라를 켜면 왼쪽 360도 / 전면 좌우코너 혹은 후면 좌우 코너를 볼수 있고
오른쪽으론 전면이나 후면이 나옵니다
전기 회사에서 250불 인센티브를 줘서 사진찍어서 영수증과 같이 보냈습니다.
저희집 전기회사 플렌인데 보시다 시피 새벽 매달 400kw꽁짜에 주로 전기차 충전하는 시간대 전기가 굉장히 쌉니다.
아무튼..
차고 안이 너무 복잡해서 저 충전선을 차고문 밑으로 보내서 밖에서 충전 합니다.
찾아보니 이런게 있어서 주문하고 차고문 아랫부분 고무도 새걸로 바꿔놓고 도착하길 기다리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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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좋습니다. 주행도 재미있습니다. 마감도 완벽하진 않지만 와입 테슬라를 보니 장인 정신으로 만들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전화기 앱에서 가끔 보이는 버그나 휴대폰키가 갑자기 안되서 차앞에서 몇초를 서있게 하는 일이
가끔 생기는데 매달 하는 업데이트로 고치고 있답니다..
이제 사고 안나게 조심조심 몰아야 겠습니다.. 와입이 새차라고 몇번 몰고 마트 갔는데.. 너무 불안했습니다 ㄷ ㄷ ㄷ
아 좀 신기했던거 한가지더
밤에 차 언락하면 저렇게 바닥으로 조명이 나와서 좀 신기했네요
와....리비안은 정말 기존 차에 얽메여있는 어떤 형태(??)와는 많이 다른 시도를 한게 보이네요. 그와중에 만듦새가 엉성한게 아니라 조치사항까지 잘 구비되어있는것같습니다. 좋은 구경합니다!
워워 주식은 말리고 싶네요 ㅎㅎ -76% ㅜㅜ
하아... 내 리비안 주식...
와....리비안은 정말 기존 차에 얽메여있는 어떤 형태(??)와는 많이 다른 시도를 한게 보이네요. 그와중에 만듦새가 엉성한게 아니라 조치사항까지 잘 구비되어있는것같습니다. 좋은 구경합니다!
글 내리다가 권총을 수납해라고 잠깐 놀랬네요 ㅋㅋ 리비안 차 듣기만 했지만 실물은 신기하네요 잘봤습니다
와!! 리비안!! 멋지네요!! 안전하게 타세요!!
이렇게 자세한 실물은 첨이네요ㅋ 리비안 주식사고파지네요. 잘보고가요!
뮤우뮤우
워워 주식은 말리고 싶네요 ㅎㅎ -76% ㅜㅜ
아니야 들어오지마세요...진짜..ㅜㅜ
스포티파이 멀게 해놓은게 주행중에 딴짓하지 말라고 일부러 저리 배치한것같기도하네요
디자인도 이쁘고 제조사의 세심함이 돋보이네요 좋은구경 하고 갑니다~!
진짜 완전 취향입니다. 꿈의자동차네요
작년 미국 갔을때 처음보고 신기해서 찾아봤던 경험이. 실제로 보면 디자인 진짜 멋짐. 근데 노란색이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ㅎ
우와 실제로 되게 이쁘네요ㅎ 실제로 나온차라니ㅋㅋ 해외에선 한국과는 다르게 다양한차가 많아 구경하는 맛도 있겠네요ㅠ
하아... 내 리비안 주식...
저도요ㅠㅠㅠㅠㅠㅠㅠㅠ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가지로 물음표를 띄우게 하는 대단한 차군요 ㄷㄷㄷㄷ
오 축하드립니다! 전 워싱턴 사는데 요즘 많이 보여서 좋더라구요 볼때마다 귀여움 R1S 예약한지 1년정도된거같은데 아직 아무 소식이 없음..ㅋㅋ시승이라도 해보고싶은데 언제 될런지 지금 모델x타는데 이것보다 승차감만 좋으면 넘어갈려고 생각중이예요
리비안 홈이서 퍼스트마일 예약 잡으실수 있습니다 근데 서비스 센터까지 거리가...
너무 멋지네요~ 양산 지옥에 빠져있다고 하는데 이제 좀 탈출했나봅니다. 차 멋지네요.
역시 부자 윌리
와 역시 나오기전에 너튜브로 본게 그대로네용..좋다..ㅎㅎ
스피커 나오는 거 보고 어라?
리비안 인도가 시작됐나보네요. 확실히 미국이 좋긴좋네요 흐...
장난감 기믹 같아 보여서 많이 신기하네요. 일반적인 차량 느낌과는 많이 다르네요.
권총 ㄷㄷㄷㄷㄷ;;;
지금 리비안주식을 4500만원 정도 들고 있는데...마이너스지만 차 진짜 이쁘고 다른 차들과 다른 특별한점들하고 미국에서 픽업트럭판매량 기타등등 소신으로 믿고 주식매입 후 강제존버중입니다. 강제 존버 가즈아...
저도 강제 존바중입니다 ㅠㅠ
275 55 21인치 휠타이어 라니 크고 아름답군요. ㅎㄷㄷ
20 오프로드, 21 로드, 22 스포츠 이렇게 고르라고 하더라고요
권총에서 뭔가.....다른 세계를 느꼈음
출고 축하드립니다!! 저도 R1T R1S 같이 예약했는데 R1T 먼저 받고 한 8개월 운행하다가 이번에 보내줬네요 빨리 R1S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디자인 괜찮은데요? 저기다 나토3색이나 우드랜드나 디지털 카모로 랩핑하거나 도색하면 괜찮을 듯....
제발... 리비안이 잘나가야 내가 살어 ㅠㅠㅋㅋㅋㅋ 차 좋아보이네요!! ㅎ
와 문에 라이트 세이버가 장착이라니요!!
와 전기 거의 꽁짜 수준이라 부럽네요..
국내에도 슬슬 돌아다닐 것 같던데... 눈여겨보는 중입니다.
와 실 인도가 시작됬군요. 차 완성도 자체는 높아보이더라구요 축하드립니다
와....겁나 취향이네요
도어 옆면에 우산 손잡이 같은게 보여서 오옷... 롤스로이스인가... 했는데.... 우산이 아니라 손전등이었군요....ㅎㅎㅎ
Crucible
아니 20년된 선글라스를 어떻게....
기존 자동차랑 다르게 신기한 부분이 많네요
차는 좋아보이는데 주식은 왜 그모양인가요
트렁크나 짐칸에 갇혔을 때 안에서 눌러 열리는 기능은 법으로 강제된 거라서 넣을 수 밖에 없습니다.
우와 대한민국 1호차인가요??👍👍👍
네비게이션 보면 미국 조지아주네요
차에 집중해서 몰랐는데 지금보니 우리나라가 아니군요 ㅎㅎ;
팔수록 손해보는 차라던데 ㅎㅎ
주행할때 조작하기에 먼것은 주행중에 조작하지 말라는 의도입니다 ㅎㅎ 리비안 정말 부럽네요. 안전운전하시고 롱텀 시승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