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출고한지는 좀 됐는데 루리웹은 맨날 게임이나 프라모델 관련 게시판들만 보다보니 자동차 게시판도 있다는 걸 최근에 알게 되서 늦게나마 올려봅니다.
기존에는 2015년에 구입한 올뉴쏘렌토를 타고 있었는데 사실 코로나 이후로 계속 재택근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차를 별로 많이 운행하지 않아서 올해 초까지만 해도 딱히 차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들었어요.
그러다 문득 이제 곧 나이 쉰을 앞두고 있는데 이제 나도 고급진 세단을 한번 가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차를 좋아하긴 하는데 관리하는데 시간 쓰고 하는 건 귀찮아하는 편이라 가급적 국산차로 하고 싶었기에 제가 원하는 고급진 컴포트 세단으로는 제네시스가 딱이다 싶어 별다른 고민 없이 제네시스를 사자고 마음먹게 되었죠.
제네시스 수지 전시장이 집에서 가까운 관계로 가서 구경도 하고 상담도 받아보고 했는데 아무래도 G90은 운전기사 된 느낌 날 것 같아 G80이 최선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커뮤니티에서 소개받은 카마스터(요즘 현대기아 영업사원분들 공식 명칭이더라구요.)분에게 3월 20일에 계약, 4월 18일에 생산/출고되어 업체 시공 거쳐서 4월 28일에 수지전시장에서 인도 세레머니와 함께 인도 받았습니다.
저도 수지전시장에서 상담받으면서 처음 알게 된 건데 제네시스 차종들은 원하면 제네시스 전시장에서 인도 세레머니라는 걸로 받을 수가 있더라구요. 수지만 되는건지 다른 전시장도 되는건지는 모르겠지만요. 다른 조건은 없고 그냥 카마스터분에게 인도 세레머니 받고 싶다고 하면 됩니다.
다만 그렇게 할 경우 미리 썬팅같은 시공이 다 된 상태로 받으려면 전시장측과 계약된 특정 업체에서만 시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아무런 시공 안 된 상태로 받아서 따로 시공받아도 되구요. 저는 그냥 귀찮아서 해당 업체에서 필요한 시공들 다 받고 인도받는 걸로 했어요.
이렇게 인도 세레머니를 선택한 경우 미리 약속된 시간과 장소로 픽업을 옵니다.
픽업은 G90 롱휠베이스 모델로 오구요. 픽업서비스는 제네시스 전시장과 일정 거리 이내의 제약이 있긴 해요.
이렇게 집 앞으로 데리러 옵니다.
실내는 확실히 롱휠베이스 모델이라 뒷자리가 넓고 좋네요.
탈때나 내릴때나 기사분과 수지전시장 직원분들이 문도 다 열고 닫아주는 등 가는동안 사장님 된 기분을 느껴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집에서 수지전시장까지 차로 10분도 안걸리는 거리라 조금밖에 못 타서 아쉬웠어요.
수지전시장에 도착해서 직원들 안내를 받아 이동하면 이렇게 인도식 하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구요. 꽃다발과 간단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어요.
건너편에 유리문을 사이에 두고 제 차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베일로 가려져 있다가 그거 걷어내는 언베일링을 하구요. 로봇 팔로 검사하는 퍼포먼스도 보여주고 합니다.
그리고 제네시스 멤버십 혜택과 차량 기능들에 대한 설명을 프레젠테이션으로 해 주고요.
커넥티드 서비스 같은거 기본적인 설정도 해 주고 합니다. 저는 미리 앱 깔고 로그인까지 해 놓고 가서 좀 빨리 진행됐었어요.
그리고 나서 차로 가서 카마스터분과 같이 검수하고 인수증에 사인하구요.
이렇게 진행되는 과정중에 사진도 여러 장 찍어 그자리에서 인화도 몇 장 해 줍니다.
그리고 차 안에서 차량 기능들에 대해 설명해주고 기본적인 설정도 하고 나서 최종적으로 제가 몰고 집으로 오면 끝인데요.
전체 과정은 1시간 정도 진행되었습니다.
이런거 좀 어색하고 민망하기도 했지만 확실히 돈 쓴 만큼 뭔가 대접받는다는 느낌은 있어서 한번쯤은 경험 해 볼 만 한 것 같습니다.
암튼 그 이후에 동네 한바퀴 돌고 집으로 와서 찍은 사진들이구요.
아래는 얼마전에 세차하고 나서 날도 좋고 해서 몇장 더 찍어 본 사진들이예요.
사양은 3.5T, AWD, 19인치 휠에 옵션은 2열 엔터테인먼트만 제외한 풀옵션입니다.
옵션 이래저래 고민했었는데 그냥 있는데 안쓰는게 없어서 못쓰는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에 그냥 다 넣었습니다.
색상은 외장은 한라산 그린에 내장은 에크루 카멜인데요. 이 한라산 그린과 에크루 카멜 색상들은 정말 사진이나 영상으로는 실물의 느낌을 못 담습니다. 혹시 제네시스 생각이 있으신데 색상이 고민이시라면 이 한라산 그린 외장과 에크루 카멜 내장은 실물로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려요.
저도 지금까지 소유했던 차들이 다 흰색, 은색, 회색 이랬고 내장은 죄다 검정색이었는데요.
저 한라산 그린에 에크루 카멜 색상은 시승차로 실물 보자마나 저나 아내나 딱 마음에 들어서 고민없이 선택했습니다.
지금까지 600킬로 정도 탔는데요. 요즘 재택근무하느라 운행 할 기회가 많지는 않아 주행거리가 빨리 늘어나지 않네요.
중간에 몇번 그래도 사무실 다녀 올 일이 있어서 다녀왔는데 연비는 9킬로대 초반 정도 나오더군요. 출퇴근길 코스가 예전에 올뉴쏘렌토 2.2 디젤로 평균 12킬로 나오던 구간이니 이정도면 가솔린 3.5 치고는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그 이전에 탔던 닛산 알티마 3.5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좀 더 나은 것 같기도 해서 이정도면 괜찮아 보여요.
그 외에는 그냥 편안하게 타고 다니는 컴포트 세단으로서는 더 바랄 것 없이 마음에 듭니다.
V6라 진동도 거의 없고 힘도 여유있고 정말 조용하게 잘 나가구요. 승차감도 부드럽고 편의 기능들도 많고 만족스러워요.
이제 이걸로 탈만큼 타다가 다음차는 전기차로 갈 생각입니다.
근데 이렇게 이건 이거대로 만족하지만 요즘 세컨카로 문짝 2개 달린 스포츠카 종류를 하나 갖고 싶어 이래저래 알아보고 있는게 함정이네요.
인도세레머니라니까 영업사원들이 춤출거같아요ㄷㄷㄷ
아 음... 그렇다고 차도 세레머니를 하면 위험하기 떄문 아닐까요...
내 드림카 ㅜㅜ 로또되면 뽑아봐야지
와! 갑부! 회장님!
춤까지는 아니고 처음에 차가 베일에 덮여져 있다가 그거 벗겨내는 언베일링이라는 걸 하는데 그때 직원분들이 막 박수도 쳐 주고 그러십니다. 정말 민망했어요.;;;
곧 문짝 두개도 인증 하시는걸로ㅎ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문짝 두개는 음... 진짜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와! 갑부! 회장님!
픽업 서비스까지 받으면 진짜 회장님 된 기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내 드림카 ㅜㅜ 로또되면 뽑아봐야지
저도 정말 갖고 싶던 차였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되더군요.
부럽습니다 ㅜㅜ 안전운행 하세요
네 감사합니다.
ㄷㄷ 다들 이쁘다고 생각은 해도 선뜻 선택할 용기가 없다는 그 한라산 그린... 태즈만 블루랑 더불어 가장 예뻐보이더군요
저도 그린이라는 명칭만 보고 생각도 안 했던 색상인데 실물 보고 반해서 선택했습니다. 블루보다는 좀 더 어둡구요. 어두운 환경이나 그늘에서는 거의 검은색으로 보이는데 빛이 강한 곳에서는 어두운 녹색으로 보이는게 매력적이더라구요.
내인생에 저런 세레머니를 받을 날이 올까..... 아 돈벌자~
받을 수 있으실 겁니다. 화이팅!
한국에서 구입하는 건데 왜 인도 세레머니를 하나요?
아 음... 그렇다고 차도 세레머니를 하면 위험하기 떄문 아닐까요...
은근 보기 힘든 한라산 그린이군요^^. 출고를 축하드립니다.
국내에서는 아무래도 무채색을 많이들 선호하시니까요. 저도 실물 보기 전에는 생각도 안 했던 색인데요. 시승 안내해줬던 직원분도 실물 보신 분들은 많이들 선택하신다고 하더라구요.
오 출고할때 퍼포먼스도 있나보네요 신기하군요!!
네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현대차가 국내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이미지에 상당히 신경 쓰고 있구나 싶었어요.
제네시스는 길가에 너무 많이 돌아다녀서 그런가 길에서 볼땐 별 감흥이 없는데 좀 고급진 분위기의 인테리어 되어있는곳에 있으면 차가 거기에 걸맞게 분위기를 품겨주더라구요. 회사사람이나 주변 지인이 g80에서 내리면 사람이 달라보이고 ㅋㅋ 무튼 과하지도 않고 디자인 참 잘만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특히 G80은 디자인 잘 뽑혔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주행 성능적인 부분에서는 독일차에 밀린다고는 하는데 디자인이나 승차감, 정숙성, 고급감, 옵션 등에서는 딱히 수입차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만족스럽습니다.
gv70이랑은 대우가 다르네요...싸구려 차랑 비싼차의 차이인가 아니면 내가 몰라서 못한건가... 부럽습니다. 출고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찾아보니 제네시스 전시장에서 하는 인도 세레머니는 처음 시작할때는 G90만 했었는데 언젠가부터 제네시스 차종은 전차종 다 된다고 하더라구요. 다만 카마스터 입장에서는 번거롭고 자기가 평소 거래하던 업체도 이용 못하는거라 잘 안 해 주려는 사람도 있다 들었어요. 저는 그래도 계약한 카마스터분이 신경을 잘 써 주셔서 편안하게 잘 받았습니다.
gv70도 절때 싸지 않을텐데요..옵션 넣으면 g80이랑 차이 없었어요..
g80 타는데 살때 저런거 있는지도 몰랐음
저도 이번에 사려고 전시장 구경하다가 거기서 상담받으면서 처음 알았어요.
ㅎㄷㄷ 성공하신분...ㅎㅎ
감사합니다.^^;;;
저희 아버지도 G90 구매 했을때 인도 세레머니를 제 강요에 의한 반 강제적으로 하셨는데.. 앉아계시다가 좀 시작하려니까 뭔가 근질근질 거린다고 뛰쳐나가심 ㅋㅋ 덕분에 전 대신 인도세레머니를;;;
그러셨군요. 저도 와이프는 민망하다고 같이 가서도 그냥 의자에 앉아만 있었고 주로 저 혼자 받았어요. 과정중에 좀 민망하고 오글거릴 때도 있는데 그래도 돈 쓴 만큼 대접받는 느낌이라 나쁘지 않더라구요. 그 외에 저는 특히 차량 기능들 커넥티드 서비스 관련 내용들을 그 자리에서 설명해주고 기본적으로 설정도 같이 다 해 주고 하는게 좋았어요. 예전 차들에는 없던 기능들이 많아서 도움이 되더라구요.
차도 너무 멋지고 인도식도 너무 재밌네요ㅋㅋㅋ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인도세레머니라니까 영업사원들이 춤출거같아요ㄷㄷㄷ
춤까지는 아니고 처음에 차가 베일에 덮여져 있다가 그거 벗겨내는 언베일링이라는 걸 하는데 그때 직원분들이 막 박수도 쳐 주고 그러십니다. 정말 민망했어요.;;;
혹시 깔아두신 매트 뭔가요? 순정같진않은데..좋아보이는데요?
카마스터(영업사원)분이 해 주신 메쉬 매트입니다. 요즘엔 코일 매트보다 매쉬가 더 낫다고 추천해주셔서 했는데 꽤 만족스러워요. 저도 그냥 받은거라 구체적인 정보는 모르겠지만요.;;;
연비가 생각보다 좋네요 3.5인데 1.6하브터보 모델 고속도로에서 밟는거보다 g80 3.5가 연비가 더좋다니 1.6하브좀 개선해라 이놈들아 ㅠㅠ
연비는 그냥 동네 가까운 곳이나 막히는 시내만 다니면 5킬로도 안 나올 정도로 안좋습니다. 다만 고속도로 위주로 다니면 그래도 12킬로 이상 나오고 시내와 고속도로 적당히 섞여 있는 회사 출퇴근 코스로는 9킬로 초반 나오더라구요.
성공한 남자의 증거죠.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성공했다고까지 하기엔 좀 민망하네요.^^;
27인치 모니터 들어가니까 멋있네요 확실히.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클러스터는 별도로 있는 걸 더 선호하긴 하는데 저렇게 통합되어 있는게 확실히 멋은 있더라구요.
G80 출시 3년 기다리다가 초기 결함 이슈때문에 520i 뽑았는데 두고두고 천추의 한............다음에는 G80 갈듯.....
그러셨군요. 저는 그냥 서비스 인프라도 중요하게 생각해서 가급적 국산차로 하려고 선택했는데 차 자체도 상당히 만족스럽더라구요.
축하드립니다~ 저도 언젠가 대형 세단 오우너가 될수있겠죠?
감사합니다. 꼭 되실 수 있으실 거예요.^^
흠잡을대 없는 역대 국산차중의 최고봉이라고 생각합니다
네 컴포트 세단이라는 용도로 보면 정말 잘 나왔다고 생각하고 실제로도 만족스럽네요.
세세한 후기 잘 읽었습니다. 겉은 물론 실내도 멋진 차랑이네요. 제 차는 아반떼 N인데 언젠가 기회가 되면 G80 같은 고급 세단도 타보고 싶습니다.
저도 아반떼 N도 관심있게 봤던 차인데 반갑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편하고 고급진 차가 우선 하나 있어야겠다 싶어서 G80으로 오게 됐는데 아반떼 N도 세컨카로 어떨까 한동안 고민했었거든요.
와우 인도 퍼포몬스! 대박인데요? ㅊㅊㅊ
감사합니다. 확실히 현대가 제네시스 신경 좀 쓰는구나 싶더라구요.
ㅎㅎ 30대 내내 문짝 두개짜리 카브리올레 타다가 40대 되면서 그 차는 와이프 주고 회사 비용처리도 할겸 g80 뽑은지 이제 한 5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저도 똑같은 마음으로 '있는데 안쓰는게 없어서 못쓰는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들어서 왠만한건 다 넣어서 뽑았어요ㅋㅋㅋ 굉장히 만족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그동안 살면서 탔던 다른 차에 비해서 이 차는 새차 냄새가 꽤 오랫동안 안빠지고 있는데(저는 탈때마다 새차냄새 나는게 좋습니다) 제 차만 그런건가요?? 암튼, 같은 차의 정으로 추천 및 댓글 남기고 갑니다 안전운행하세요!!
네 같은 차라니 반갑습니다. 저는 아직 800킬로 정도밖에 안 타서 비교하기 애매하긴 한데 새차 냄새는 여전히 나고 있네요. 저도 그 냄새 자체는 좋아해요. 몸에 안 좋을 것 같아서 좀 걱정이긴 하지만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BEEGEES
시승신청 해보세요
BEEGEES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방문 가능하신 거리에 제네시스 전시장 있는지 한번 찾아보세요. 전시장 가시면 제네시스 차종들은 다 전시되어 있어서 타 보실 수도 있고 예약해서 시승도 해 보실 수 있어요.^^;
G80은 진짜 잘나온 모델이죠 오래오래 안전운전하세요!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잘 나왔다고 생각하구요. 딱히 수입차 생각 안 날 정도로 만족스럽습니다.
멋집니다. 열심히 살아오신 글쓴이~
감사합니다.^^
페리 전에 실내는 정말 맘에 안들었는데 이번 건 실내가 너무 이쁘게 잘 뽑혔어요. 2열도 암레스트 생기고 탐나네요 ㅎㅎ
네 저도 따로따로 사진으로 볼 때는 페리 전이랑 별 차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신형 모델 보다가 페리 전 모델 보니까 느낌이 꽤 다르긴 하더라구요.
와 저는 30대 이후엔 계속 벤츠랑 비엠만 탔는데 상담해보면 저런게 있었을까요? 저같은 성격은 부끄러움을 많이 타서 저런건 꿈도 꾼적이 없는데 신선합니다. 역시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그래서 세상이 재밌고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잘봤습니다. 차도 멋집니다. 안운하세요~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된 것이고 주변에 수입차 타시는 다른 분들 얘길 들어봐도 다들 신기해 하시더라구요. 처음에는 저도 민망하고 창피할 것 같아 안 하려고 했는데 경험해보신 분들 후기도 좋고 살면서 이럴 때 아니면 언제 이런 대접 받아보겠나 싶어 신청해서 받아 봤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이거 저번에 들은 이야기가 조수석에는 인권이 없다고.....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어요.;;; 제 경우는 거의 풀옵이라 조수석도 안마기능도 있고 옵션 빵빵하거든요.;;;
느므 멋있슴니다 G80은 볼때마다 예쁘네요. 제가 10년 뒤에 제네시스 살 만한 때가 되면 저 차가 아닌 다른 차를 팔고있을 거라는게 안타까울 정도...
감사합니다. 그때쯤 되면 훨씬 더 좋은차가 판매되고 있을거예요.
가속중에 핸들링은 어떤가요 모토뷰 보니 전 세대껀 불안정해보이던뎁...
제가 아직은 길들이기중이라 살살 몰고 다녀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일상적인 주행에서 답답하거나 불안정한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오토뷰의 평가는 너무 주행 성능, 코너링 같은거에만 극단적으로 치우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끔 참고는 하되 딱히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오토뷰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만한 성향의 차는 아니긴 합니다만 컴포트 세단이라는 용도에서 보면 풀옵 기준 가격으로도 더 비싼 수입차들과 비교해봐도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저도 세단을 좋아하지만 아이가 태어나면서 그냥 xc60 갔는데 나중에 아이가 좀 크면 다시 한번 세단 가보고 싶습니다 너무 멋져요 제네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