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입니다. 오랜기간 모아둔돈과 운좋게 들어온 돈이 있어 합계 750만원 정도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오토매틱 시계를 론진 마스터콜렉션으로 입문 후 첫 기추를 하고싶은데 정말 고민이 많습니다.
현재의 아래 2개 옵션중에서 빠져 나오질 못 하고 있습니다. 마스터콜렉션은 판매 했고 메인시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1. 오메가 아쿠아테라(녹) 중고 + 튜더 블랙베이 58(검) 중고 = 시계2개
2. 돈을 약간 더 보태서 800대 까지의 고가의 시계 1개
1번은 열심히 여러 사이트를 눈팅중이고
2번은 어떤 라인을 봐야될 지 도저히 감이 안잡혀서 유튜브를 계속 돌려 보고 있습니다.
혹시 시계를 잘 아시는분들의 7~800대의 추천 라인을 좀 여쭤봐도 될까요?
만약 선생님들이라면 목돈이 생길때 1번과 2번중 어느것을 선택 하시겠어요? ㅜ
2번 추천 드립니다...
저도 2번이긴 한데 눈여겨둔 시계가 없는 상황이시라면 일단 킵해두고 마음을 흔드는 시계가 나타날때까지 기다려 보심이 어떨까요.. 취향이 다양하기에 추천드리기가 어렵지만 8백만원 대라면 저는 네비타이머 아니면 빅파일럿 중고를 노려 볼 듯 합니다.
저도 2번 눈에 불켜고 찾으면 예산/ 만족감 다 맞는 시계 반드시 있겠죠 또 시계같은 사치품은 사는 과정도 즐겨야하지 않겠습니까
시계는 아예 가성비로 싼놈이나 아예 고가로 가는게 나아여. 700~800선이면 IWC추천요. 오메가는 최근 가격을 너무 올려버려서 별로 메리트가 없어진거 같아여.
보통은 모아서 큰거1개 지르는게 좋더라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