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리 캡이 루돌프의 '황제의 신위'를 갖고 있으니까 상당히 유용한 것 같습니다. 선입으로 출발하면 마지막 코너 올 때 쯤에 가속해서 3명은 확정적으로 추월하기 때문에 '황제의 신위'가 거의 발동되네요.(일단 제가 본 경기에선 100%로 다 발동되었습니다) 그래서 황제의 신위로 가속 붙고 거의 바로 이어서 오구리 캡의 고유기 승리의 고동이 터지니까 도주로 거리차가 엄청 나던 무스메들도 그냥 바로 따라잡아버리네요;;ㄷㄷ 아주 효녀입니다.
5위에서 추격하면서 2위까지 올라오면 황제의 신위가 발동됩니다. 일반스킬일 경우에는 나무위키 기준 3초간 0.25 정도 가속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3초 정도 지나고 나면 오구리 캡의 고유 스킬 승리의 고동이 발동됩니다. 나무위키 기준 지속시간 5초간 0.45의 가속을 하게 됩니다.
크.. 뭔가 이 급 가속의 차오르는 뽕이 좋네요. 뒷 친구들 안녕~, 선두였던 스즈카도 안녕~ 선두의 경치는 양보해주는 걸로~
수줍게 손을 흔들다가도 늠름하게 번쩍 손을 드는 오구리 캡! 아주 마음에 쏙 듭니다 ㅎㅎ 진작 키울걸 그랬어요!
마지막 코너에서 15등에서 1등으로 뛰쳐나오는 황제의 신위-> 승리의 고동 콤보..ㄷㄷ
뭔가 사이버 포뮬러의 2단 부스터가 생각이 나는 느낌입니다.
덤으로 방금 온천 티켓 얻었는데 제 첫 온천 씬의 주인공이네요!
왜 다들 오구리 오구리 하는지 이제야 알겠습니다. 여러모로 애착이 생기는 오구리 캡입니다. 잘 키워봐야 겠어요!
저도 이 스킬 조합이 좋더라구요.
황제님 스킬 배운 말들을 선입으로 키우게 되는 이유...선행으로 키우면 황제님 스킬 발동이 잘 안 되니까요. 중반까지 저 밑에서 빌빌대다가 갑자기 확 치고 올라와서 신위+고동콤보 터지면 좍좍 뻗어나가고, 거기서 뒷심이나 마루젠의 홍염기어 같은것까지 합쳐지면 뽕맛이 지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