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해본 소감. | 제 2의 나라

게임에 이런저런 요소들 보다 대략적인 느낌만 말해봄.

뭐 사실 엄청난 새로운 게임은 아니었음.

새롭길 바라는 게이머들에겐 좀 기대치에는 충족을 못할 거라고 생각하긴 함.

그래도 기존에 있는 RPG의 요소들을 적당히 잘 섞기는 했고,

가끔 아재들을 보면 이런 rpg 왜 하지? 하는 것보단 퀄리티가 있어보임.

그래서 아재들 유입도 생각보다 많고, 그래픽 덕분인지 비교적 젊은 사람도 많은거 같음.

다른 측면에서

내가봐서는 스샷찍고 인게임 sns 같은 담벼락 시스템이 과연 잘될까? 라는 의문을 가졌는데

(사실 스크린샷의 영역은 폰게임 보다는 pc 게임 영역이라고 생각했었음)

그런거 즐기는 사람들도 꽤 있었는데 아쉽게도 게임사가 의도한 정도까지의 활발함과는 거리가 멀긴 함.

아무래도 우리는 서브 보다는 성장 자체에 집중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다고 생각 됨.

성장이야 핵과금이 아닌 이상 매일 무한 성장이 가능하고.. 해보면 알겠지만 전캐릭 다 키워야 됨 -_-;;

(다행히 무기를 제외하고 장비나 이마젠은 공유해서 따로 맞출 필요도 없고 공용 스킬도 공유함)

캐릭터의 각각의 설정들이 있는데 과연 의미가 있나 싶을 정도로 활용은 안하는거 같긴한데

이건 추후에 스토리 진행상 바뀔 수 있으니깐 아직까진 결론은 좀 이른가 싶기도 함.

아직까지는 숙제의 영역 같은게 좀 많고, 성장할 요소들이 많아서 진행은 잘 되겠지만

성장이 어느정도 되면 해소할 곳은 과연 어디인가 싶긴 함.

그래도 이번 패치로 인해서 필드보스가 2종류 더 늘어서 가길이 아직 멀어도

필보 외적인 요소들을 좀 빠르게 업데이트 할 필요가 있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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