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트레보로우:
"이번 도미니언은 프랜차이즈의 DNA를 바꾸기 위해 이전 영화들과는 구체적으로 다른 것을 했습니다. 앞서 다섯편의 영화는 공룡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도미니언은 공룡과 공존하는 세상 속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고요. 사실 이 영화는 본질적으로 프랜차이즈에 맞지 않아요. '쥬라기 공원' 1편만 나오는게 맞았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아가겠다고 했을 때, 공룡들이 사는 섬으로 갈 또 다른 이유를 만들지 않고, 공룡들이 존재하는 세상의 이야기를 어떻게 들려 줄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트레보로우는 유니버셜과 프랜차이즈가 어디로 나아갈지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이 영화는 분명 새로운 세대들에게 전해질 새로운 캐릭터들을 만드는데 큰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카일라 왓츠[드완다 와이즈]와 마무두 아티의 램지 콜, 아마 확장판에서 그의 목적을 더 확실하게 느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디첸 라크맨의 캐릭터 [소요나 산토스]는 마지막에 체포되죠. 더 나올 것들이 있어요."
"마케팅을 보기 전까지는 이 작품이 '프랜차이즈의 마무리'를 표방하고 있단걸 정말 몰랐습니다. 그쪽 사람들의 전문 분야라서 더 잘할테고 의도도 어느정도 알겠지만 '한 시대의 마무리'라고 했더라면 더 명확했을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왜냐면 그러한 시니컬한 접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공룡팬은 계속 생겨날 테니까요. 아이들은 이러한 영화들을 계속 즐길 자격이 있고 젊은 영화 감독들은 이러한 이야기 ~피터팬과 오즈의 마법사와 같이 우리가 끊임없이 되돌아 온~ 이야기와 세상 속에서 자라나죠."
"제가 기대하는 것은 저와 스필버그가 앉아서 '나에게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요.' 라고 말했던 것 처럼 또 다른 누군가가 저, 또는 스필버그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그거 좋아'라고 말하게 되는 것 입니다. 이런 말이 있잖아요. life, uh… finds a way(생명은 방법을 찾아내기 마련입니다.)"
"사실 이 영화는 본질적으로 프랜차이즈에 맞지 않아요. '쥬라기 공원' 1편만 나오는게 맞았을 겁니다." 이 말 공감.
메뚜기 월드로 돌아오나요
메뚜기가 분명 전개상 큰비중을 차지하지는 않는데 문제는 공룡등장씬이나 서사가 매력이 너무 없다보니 메뚜기만 기억에 남음 오리지널 캐릭터들도 제대로 못살리고 ㅉㅉ
쥬라기공원 1,2,3 월드1,2(섬까지만) 여기까지는 침질질흘리며 죽을때까지 봐도 봐도 재밌을거같은데 도미니언은 두번다시는 안보고싶네요
요점은 그게 아니라 작품이 가지고 있는 메세지와 시리즈를 이어나가야 되는 프랜차이즈의 특성이 서로 충돌하기 때문에 하는 말이에요. 1편만 하더라도 인간의 오만함과 이기심이 특이점(생명)을 건드린 순간 비극이 시작되고, 스필버그가 만든 2편 까지만 하더라도 결말에서 더 이상의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런데 이 상태가 되면 시리즈가 안나오게 되는데다 섬에서만 영화가 3편이나 찍히다 보니 매너리즘이 오기도 쉬운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쥬라기 월드 2편에서 공룡들을 전세계에 퍼지게 하면서 세계관 확장을 노린건데.. 이게 세계관 확장에 신경쓰다 보니 자연을, 생명을 함부로 다루지 말라던 1편 메세지와 반대 상황이 오고 말았습니다. 이번에 나온 도미니언만 해도 영화 재밌으라고 공룡이 사람 공격하는 것만 줄창 보여주고서, 결말에서는 공룡도 하나의 생명이니 공존해야 된다고 주장합니다. 작품의 원래 메세지와 프랜차이즈가 추구하는 재미가 서로 충돌하고 있어요 계속.
메뚜기 월드로 돌아오나요
메뚜기가 분명 전개상 큰비중을 차지하지는 않는데 문제는 공룡등장씬이나 서사가 매력이 너무 없다보니 메뚜기만 기억에 남음 오리지널 캐릭터들도 제대로 못살리고 ㅉㅉ
"사실 이 영화는 본질적으로 프랜차이즈에 맞지 않아요. '쥬라기 공원' 1편만 나오는게 맞았을 겁니다." 이 말 공감.
하긴, 진짜 오만가지 sf 판타지 요소가 판치는 영화계에 이제와서 일반적인 공룡은 조금...
29년 쥬공빠인 제가 봤을땐 2에서 멈췄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과욕으로 발생한 참사까지가 딱 좋았음.ㅠ
잔게츠
요점은 그게 아니라 작품이 가지고 있는 메세지와 시리즈를 이어나가야 되는 프랜차이즈의 특성이 서로 충돌하기 때문에 하는 말이에요. 1편만 하더라도 인간의 오만함과 이기심이 특이점(생명)을 건드린 순간 비극이 시작되고, 스필버그가 만든 2편 까지만 하더라도 결말에서 더 이상의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런데 이 상태가 되면 시리즈가 안나오게 되는데다 섬에서만 영화가 3편이나 찍히다 보니 매너리즘이 오기도 쉬운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쥬라기 월드 2편에서 공룡들을 전세계에 퍼지게 하면서 세계관 확장을 노린건데.. 이게 세계관 확장에 신경쓰다 보니 자연을, 생명을 함부로 다루지 말라던 1편 메세지와 반대 상황이 오고 말았습니다. 이번에 나온 도미니언만 해도 영화 재밌으라고 공룡이 사람 공격하는 것만 줄창 보여주고서, 결말에서는 공룡도 하나의 생명이니 공존해야 된다고 주장합니다. 작품의 원래 메세지와 프랜차이즈가 추구하는 재미가 서로 충돌하고 있어요 계속.
쥬라기공원 1,2,3 월드1,2(섬까지만) 여기까지는 침질질흘리며 죽을때까지 봐도 봐도 재밌을거같은데 도미니언은 두번다시는 안보고싶네요
'공룡들이 사는 섬으로 갈 또 다른 이유를 만들지 않고, 공룡들이 존재하는 세상의 이야기를 어떻게 들려 줄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기껏 생각한다는게 공룡을 괴수로 만들어 놓고 인간과 공룡의 공존이냐
그냥..등장인물부터 설정 싹다 리부트하면 안되나..
나는 메뚜기를 보러 온게 아닌데..
미래로 위한 길 = 결말 맺기를 포기하고 무책임하게 열린 해피 엔딩로 얼버무리기
1으로 끝냈어야 했어... ㅜㅜ
괜히 헨리 우 세탁해주려고 하지 말고 그짝에 붙어서 인도미너스 렉스랑 인도랩터로 구성된 공룡군단 같은거 탄생시키고 거기 대항하는 주인공들과 비록 말도 생각도 통하지 않지만 힘을 합치는 자연의 공룡들 렉시, 블루와 랩터들. 그런 대립구도로 가서 인류와 공룡의 공존 가능성에 대해서 말하는 스타일로 가면 훨씬 좋았을듯.
이미 늦었어요ㅋㅋㅋ
미래? 프렌차이즈의 미래를 바란다면서 마무리를 망쳐놓다니..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