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읽어주셔서 일단 감사합니다. 11월1일에 중견기업의 지사근무-품질관리에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연봉이나, 기타 상여금 같은 것은 팀블라인드에 회사이야기가 있어서 대충 어느정도 받는지 알게되었고
다행히 지역도 연고지에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11월1일에 첫출근을 할 떄, 어떻게 일을 잘 할 수 있을지 막연한 두려움과 아르바이트와는 다르게 실제 직장이고 이곳이 내 평생직장이 될 수 있으니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긴장감이 아직도 있습니다.
회사까지의 위치는 버스타고 1시간30분정도인데 우연치 않게 지사장님이 제가 사는 아파트 옆에 있으셔서 오늘 전화로 카풀을 해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솔직하게 카풀해주시는 것은 좋지만 지사에서 가장 높으신분이 태워주신다고 하니 부담감은 100배인거 같습니다. ㅠ-ㅠ
나이도 29살을 먹어서 이제는 제대로 직장을 잡아야 된다는 마음이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혹시 업무나, 여러가지 근무 조건이 안맞으면 어쩌지라는 마음도 있습니다. 인생의 선배님으로써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여~
님만 그런게 아니라 누구든 다 그래요 ㅋㅋ 마치 군대 다시 들어가는 기분... 3개월만 참고 버티면 어디든 다 적응 되더라구요 파이팅 입니다!
중견이면 어느정도 회사 체계도 있을거고 상사들도 전부 선생님한테 특별한 기대를 안 합니다. 너무 걱정안하셔도되요 그리고 편도로 90분정도 출퇴근 거리라면 사견으로는 회사근처에 원룸을 하나 구하시는게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님만 그런게 아니라 누구든 다 그래요 ㅋㅋ 마치 군대 다시 들어가는 기분... 3개월만 참고 버티면 어디든 다 적응 되더라구요 파이팅 입니다!
힘내
꼬우면 퇴사하면 남남입니다. 너무 부담갖지 마세요
도망치면 하나, 나아가면 둘
힘내세용
중견이면 어느정도 회사 체계도 있을거고 상사들도 전부 선생님한테 특별한 기대를 안 합니다. 너무 걱정안하셔도되요 그리고 편도로 90분정도 출퇴근 거리라면 사견으로는 회사근처에 원룸을 하나 구하시는게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좋은하루 되셨길 ^^
그냥 군대 갔다 생각하시고 사수분 알려주시는대로 하시면 되요
성실히 하려는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제몫은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너무 조급해 말고 가르쳐주는 부분부터 확실히 배워나가다 보면은 이제 여기가 내가 누울 자리인지 아닌지 분간이 가는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중견기업이니 업무 프로세스나 신규자 육성 같은 부분은 어느 정도 체계가 잡혀잇겟져. 잘 안 되어 있으면 님 잘못 아니니까 속으로 회사 욕하면서 다니면 됨.
버스타고 한시간 반 -> 회사 오래 다닐 확신 생기면 원룸를 구해보세요. 대중교통 30분 안쪽으로 들어가면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경험담임) 지사장 카풀 -> 위장이 튼튼하고 사내정치에 활용할 수 있다면 계속 하십쇼. 전 속쓰려서 그만둘듯. 첫 회산데 어떻게하죠? -> 제일 가치없는 고민입니다. 뭘 어떡해요. 걍 하는거지. 멀쩡한 회사는 신입한테 기대 안합니다. 당연히 책임도 안지우구요. 신입때 하는 경험은 실수조차도 자산이 됩니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실수에서 못배우는걸 두려워하세요. 사고를 쳤으면 더 철저하게 배우고자 해야합니다. 사원 주임때 하는 실수는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애가 배우고자 하는 태도만 보이면 평판도 금새 좋아져요. 대리 과장때 하는 실수는 슬슬 주변 눈치가 보입니다. 해선 안되는 실수가 나오는 시기이고, 이 때 실수로 까진 평판은 복구가 어렵습니다. 그러니 지금 신입때, 님 머리 위에 까방권 하나 씌워져 있을 때 하나라도 더 배우세요. 그게 평생 자산으로 남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ㅁ<
추카 열심히 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