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대로 저랑 같이사는 엄마가 캣맘입니다.
안그래도 부족한 살림인데 몇년전부터 밖에있는 고양이 들한테 사료주고 참치캔주네요.
그러면서 저한테 생활비 보태라는 소리를 하는데 참.............
어쩌다가 밖에 내놓은 참치캔 몇개를 저보고 치우라고 한적이 있는데 이게 한참 시간이 지났는지
엄청난 썩은내와 함께 수백마리의 구더기가 꼬여있더라구요........
그거 치우는데 진짜 맨탈 깨질뻔했습니다.
그거 치우고 엄마한테 엄청 뭐라고 했지만 귓등으로 듣습니다......
심지어 우리집 바로 앞에도 사료를 놓는데 주변 계단에 똥오줌 엄청 싸질러 놔서
빌라 집주인이 엄마한테 엄청 뭐라하는데에도 또 귓등으로 듣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저희집은 이미 고양이 한마리 키우고 있는데
이여자가 기어이 길고양이 주워다가 중성화수술 시켜서 우리집에 데려와서 키우는 중입니다.
좀 얌전한 애였으면 모를까 엄마를 제외한 다른 모든 인간들은 적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간식을 줘도 놀아줘도 저만보면 히야악 소리가 자동으로 발생하고
심지어 기존에 있었던 집고양이한테 귀찮게해서 같이살던 집고양이도 길고양이를 엄청 싫어합니다.
그래도 좀 같이 살다보면 괜찮아 지겠지라고 생각했었지만... 1년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입니다.
그래서 그냥 다른데로 보내라고 하는데에도 저보고 그냥 무시하면서 살랍니다.......
마음같았으면 밖에 내놓은 사료랑 참치캔에 농약뿌리고
그 길냥이도 칼로 난도질을 해버리고 싶은마음이지만 그렇게까지 하면서 선을 넘고싶지는 않기때문에
그냥 하루하루 참고 지내고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생활비 보태라고 하는걸로 봐서 님이 부모생계를 책임지는게 아니라면 독립하십시오. 성인이라면 서로 싫어하는 부모와 같이 살 이유가 없습니다.
타인은 바꿀 수 없습니다. 하물며 저 나이대 노인의 생각을 바꾸는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참고 살던지. 님이 바뀌던지. 나가 살던지 밖에 안보입니다.
이건 독립이 답이긴 하겠다
캣맘은 사이비 종교같은 거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실제로 거의 비슷한 조직이구요. 그만 두게 만들 수 있는 수준을 넘어갔다면, 독립 밖에는 답 없습니다.
에고...힘들겠네.. 우리 본가 고양이도 길고양이 출신인데 얜 엄청 개냥이라 괜찮던데... 어머니가 너무 심하시면 혹시 마음이 허하신건 아닌가 걱정되네 아버지와 상의해서 병원에 한번 모시고 가봐 삶에 영향을 주면서 까지 하는건 병적인게 있다고 어디서 봤음
생활비 보태라고 하는걸로 봐서 님이 부모생계를 책임지는게 아니라면 독립하십시오. 성인이라면 서로 싫어하는 부모와 같이 살 이유가 없습니다.
이건 독립이 답이긴 하겠다
타인은 바꿀 수 없습니다. 하물며 저 나이대 노인의 생각을 바꾸는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참고 살던지. 님이 바뀌던지. 나가 살던지 밖에 안보입니다.
에고...힘들겠네.. 우리 본가 고양이도 길고양이 출신인데 얜 엄청 개냥이라 괜찮던데... 어머니가 너무 심하시면 혹시 마음이 허하신건 아닌가 걱정되네 아버지와 상의해서 병원에 한번 모시고 가봐 삶에 영향을 주면서 까지 하는건 병적인게 있다고 어디서 봤음
캣맘은 사이비 종교같은 거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실제로 거의 비슷한 조직이구요. 그만 두게 만들 수 있는 수준을 넘어갔다면, 독립 밖에는 답 없습니다.
사람이 진짜 안바껴요. 바뀌는것처럼 보여도 당신앞에서 그걸 숨길뿐...
어머니가 마음에 상처가 있으셔서 그렇게 바뀐게 아닐가요?
두통이심하다
쓸만한데요 상황보면
두통이심하다
https://m.ruliweb.com/timeline/comment?user=4982914 질문글 작성자의 댓글 목록
두통이심하다
엥 그럴수도 있지 않나? 걍 집안마다 사정 다르겠지
농약 고
벌금 내줄거면 해
농약으로 죽이는건 답이 안됩니다. 고양이가 불쌍하고 법으로 처벌받고 이런 문제가 아니라, 죽여봤자 다른 고양이 데려오면 그만이에요. 동물보호단체에서제일 어려워하는건 학대하는 사람보다 애니멀호더입니다. 강박적으로 쓰레기 모으는 사람들 있죠? 그거랑 똑같아요 이런 사람들 한테서 동물들 빼앗아봤자, 어디서 그만큼 또 줏어옵니다.
갈! 제대로 된 전살법을 써서 위생적으로 도축해야 되거늘!
저 나이쯤 되면 사람이 바뀌지 않습니다. 독립 말고는 답이 없겠군요.
이건 독립이 답이고 연을 끊어야함 안그러면 님만 괴로워짐
안그래도 부족한 살림인데...
이건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병원에 가보세요
가루 캡사이신 있습니다 그거 고양이 밥에다 뿌려놓으면 도망갑니다 고양이도 안다치고 사람도 안다치는 제일 좋은방법이죠
자식이 맘에 안 드셔서 고양이한테 마음 붙이시는거 같은데 나가서 스트레스 줄여주세요.
어머니가 대체 어디가 문제인지 한번 병원진료나 상담으로 알아보고 답 없다 싶으면 독립하세요
병원알아보시는건 어떠신지 자격증이나 인증받은곳 중점으로 알아보는게 좋습니다 입원이든 치료든 잘 안알아보고 다니면 더 악화되서 서로가 상처받습니다.
집나와서 살자 제발
저도 병원 상담 받아보시는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캣맘 저거 질병임... 정신과 상담이 진짜 답이에요.
독립해라 독립해라 현실은 이것도 쉽지가 않죠 그래도 독립하라고 하는건 그게 유일한 답이여서 그래요 부모님뿐만이 아니고 대부분 그 나이대 사람들은 생각을 바꾸기 힘들어서 설득하는건 본인만 지칠뿐이에요 캣맘 정신과 병원상담 댓글이 있는데 현실엔 캣맘 정신과 상담은 없어요 ㅋㅋ 그러니 독립하세요. 스트레스를 지금보다 더 받아 나쁜 생각이 들기 전 힘들어도 독립하세요.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