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학교폭력 소송을 변호사 불출석으로 패소하는 걸 보고 질문드립니다.
요약하자면
1. 소액 사건 고소를 위해, 계약서도 안쓰고 대충 전화로만 연락했고,
선임과 동시에 선임료 입금했으며,
이전에 직접 써둔 고소장과 증거자료를 전부 보냈습니다.
2. 조사받으러 가보니
변호사가 증거자료 첨부 안해놓고 수사관 연락도 안받아서 그동안 수사 진행이 안됐대요.
3. 수사관이 받은 고소장을 대충 봤는데,
제가 쓴 고소장을 그대로 복붙해놨습니다.
정확히는, 복붙한 다음에 내용 일부와 증거자료 대부분을 삭제하고 보냈네요.
그런 주제에 고소장 접수도 선임하고 1달 지나서 함
4. 사실 수사관이랑 연락된 것도,
변호사한테 담당 경찰서 알려달라고 계속 말했는데
3개월 째 안알려주길래
걍 발로 뛰어서 알아내고 연락
5. 이전부터 변호사 말하는게 암만 봐도 고소장 작성 자체를 안한 거 같길래
(선임하고 1달 지났는데 뜬금없이 나한테 인적사항이랑 사건내용 물어봄)
고소장 쓴거라도 보내달라고 했는데
출장중이다 - 다음주 보내겠다 - 내일 보내겠다 - 읽씹
루트 타면서 연락두절
6. 연락 다 씹다가
첫 연락이 '경찰서 조사입회해야하니 추가비용 보내라'
7. 그래서 비용이 부담되는데 걍 내가 진행하면 되냐?
물어봤는데 그대로 읽씹
이런 새기가 변호사하는 꼴 보기 싫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안그래도 변호사 태업이 이슈인상황이니 언론에 제보하면 정신차릴거같네요.
언론제보가 장땡인줄 아는데 그거도 인맥과 돈이 있어야 하는 겁니다 이런건 워낙에 흔해서 언론에서 물지도 않아요 흔하지 않게 하려면 여럿이서 행동해야합니다
변호사 태업건으로 뉴스 몇군에 제보해보세요 제일 확실할겁니다.
원래 혼자 할 생각으로, 고소장도 다 써서 경찰서 방문도 했었는데 형사가 자기도 바쁘니까 고소하지 말라고 계속 붙들고 늘어져서 걍 변호사 선임했어요. 변호사 선임하면 뭔가 다를 줄 알았는데... 어...제가 쓴 고소장 복붙해서 제출...
애초에 이런거를 약속 안잡고 면전에서 면담하지 않고 돈부터 건내는 거 자체부터 잘못 되었음 소액 사기 당하셨다면 애초에 계약서도 안보고 전화만 하고 선임하고 선임비를 내는 짓을 하면 안됐죠;;
ArmoredLawyer
애초에 맨 처음에 고소장 다 써서 경찰서 방문했습니다. 근데 형사가 바쁘다고 반려하길래 역시 전문가가 있어야하나 싶어서 선임했어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루리웹-7170283343
원래 혼자 할 생각으로, 고소장도 다 써서 경찰서 방문도 했었는데 형사가 자기도 바쁘니까 고소하지 말라고 계속 붙들고 늘어져서 걍 변호사 선임했어요. 변호사 선임하면 뭔가 다를 줄 알았는데... 어...제가 쓴 고소장 복붙해서 제출...
변호사 태업건으로 뉴스 몇군에 제보해보세요 제일 확실할겁니다.
너무 소액이라 이슈 안될 거 같아서 제보도 안했는데... 다른 사람이 제보해서 뉴스에 떴네요.
안그래도 변호사 태업이 이슈인상황이니 언론에 제보하면 정신차릴거같네요.
탐사선
언론제보가 장땡인줄 아는데 그거도 인맥과 돈이 있어야 하는 겁니다 이런건 워낙에 흔해서 언론에서 물지도 않아요 흔하지 않게 하려면 여럿이서 행동해야합니다
이전에는 그랬다고해도 지금은 이슈가 대니깐 물기는 하지않을까요?ㅎㅎ;;
너무 소액이라 이슈 안될 거 같아서 제보도 안했는데... 다른 사람이 제보해서 어제 뉴스에 떴네요.
애초에 이런거를 약속 안잡고 면전에서 면담하지 않고 돈부터 건내는 거 자체부터 잘못 되었음 소액 사기 당하셨다면 애초에 계약서도 안보고 전화만 하고 선임하고 선임비를 내는 짓을 하면 안됐죠;;
참고로 소액 사기 사기민국에서 너무 흔해서 고소장 접수 후 해결까지 2년은 잡아야 할겁니다 제출하고 잊어버리세요
그리고 나중에 상대랑 합의할 때 변호사 비용도 내놔야지 합의할거라 하면 선임비 추가비도 다 뜯어낼 수 있습니다 배째고 감옥가면 답 없음
뭐 이미 돈 줘버린 걸 어쩌겠어요 하하 지인한테 당한 사기고, 인적사항 증거 다 있어서 1년 넘기진 않을 것 같네요. 주변에 비슷한 케이스가 반년 걸렸어서. 지인한테 당한 사기라 합의는 안볼 예정입니다.
유투브에 올리세요 ㅋ
변호사 협회와 컨텍 ㄱㄱ
여기 한표
https://raisonde.tistory.com/entry/%EC%96%B8%EB%A1%A0%EC%82%AC-%EC%A0%9C%EB%B3%B4-%EB%B0%A9%EB%B2%95-%EC%A0%9C%EB%B3%B4-%EC%97%B0%EB%9D%BD%EC%B2%98-%EB%AA%A8%EC%9D%8C%EC%B5%9C%EC%8B%A0%ED%99%94%EB%90%A8
내가 하도 여기저기 댓글달리는게 너무 감정적이고 말도 안되고 해결법도 안나오는 이상한 댓글만 달려서 진짜 변호사 하는 누나 친구분께 물어봄. (말 놓고 지내는 친한사이 정도 됨. 누나 소개로 소송맡겨서 도움받은 적 있음) 그랬더니 하는 말이....... '변호사가 변호를 안해? 그럼 다른 변호사를 찾아가.' .....?!?! ... 뭔소리야 그게??? 라고 물으니 '니가 할 수 있는 일은 크게 없어. 다른 변호사를 찾아가서 해결해 달라그래. 그럼 내용증명을 보내던지 해서 변호포기하게 만들고 본인이 할거야.' '그리고 소송을 하려는 사람이면 적어도 법원사이트에 가서 소송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는 수시로 확인해야 해. 많은 사람들이 변호사만 믿고 기다리다가 소송 망치는 경우가 은근히 많아.' 라고 함 '부자들이 비싼 변호사를 쓰는 이유는 그들이 일을 잘해서야. 전관예우를 이용하려고 비싼 변호사를 쓰기도 하지만 비싼 애들이 일도 잘해.' '그러니 진짜 이기고 싶으면 무조건 돈 좀 아껴놨다가 언제든지 소송 화끈하게 할땐 해야함. 나도 몇천만원은 그냥 가지고 있음. 언제든지 소송해야할 수도 있고, 아플 수도 있으니'
그리고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이 온라인으로 소송을 진행하는건 피하라고 하더라. 무조건 변호사 사무실 찾아가서 상담하고 진행해야 한다고. 물론 변호사는 법원에 있는 경우가 많아서 만나는 일이 쉽지 않음. 허나 적어도 사무장은 만나서 상담해주기에 직접 찾아가는 것에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말라고. 자주 찾아가서 만나서 이야기 해야 변호사들도 성의를 보인다고.
법조인 특히 변호사는 로스쿨 출신의 어중이 떠중이들이 너무 늘어남, 솔직히 사법패스 시절의 법조인들이 권위는 부렸어도 능력과 직업의식은 훨씬 좋았던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