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조상님 그냥 애슐리가서 드시고 오면 안되요?"

[불꽃저그]

조선시대 유교식 가례의 도입 이후 일반 생활공간 바로 근처에

'가묘(家廟)'라고도 불리는 사당이라는 별도의 공간이 만들어진다.

 가묘에다가 가까운 조상 (보통 고조부 이하까지)의 신위를 모셔놓고

기일이나 명절이 되면 후손들이 찾아가 제사(혹은 차례)를 지내는 개념이었다 

즉, 본래 제사는 조상님의 혼을 부르는게 아니라

조상님 혼이 계신 곳에 후손이 찾아가는 개념이었다.

결론 : 축문은 조상님 소환술이 아니다.

[늬뇨니나늬뇨]

강령술의 민족

[불꽃저그]

근데 그건 집마다 다름.
우리집 쪽 사람들은 제사상에 올라간거 대체로 다 소비함

[불꽃저그]

비용/에너지 낭비는 맞기는 한데,
그냥 뭐, 종교활동비라고 생각하면 속편함.
(본인 집이 4대봉사하는 종가집 장손 집이 아닌이상에야)
개신교쪽 교회에서 십일조 및 각종 헌금 내고 주 1회이상 꼬박꼬박 가서 활동하고
이런거 생각해보면, 종교적 차원으로는 뭐 엄청난 낭비라고 하기도 뭣함;

[프레이어]

케바케인데...대부분 집안은 상하지 전까지 다 소모할껄..다못먹으면 상해서 버리는거고

[bullgorm]

종가집 네그로맨서 설

[1111(소총수)]

조상님 혼을 저기에 가둬놨던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