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네가 상하차를 한다 치자.
일과표에는 새벽 5시부터 오후 3시까지 근무로 나와 있다.
시급도 그렇게 받고
그런데 너네 사장 혹은 십장 혹은 팀장이
“아 역시 상하차 직원은 근육이 있어야지.”이러면서
남자직원들은 4시까지 와서 웨이트 존나 땡기고 일하라고 하는거다.
그리고 지나가면서 “에이 근육이 그거 갖고 되겠어..?”라고 하거나
“XX씨 영 부실해 보이는데 요새 괜찮은 약이 있다던데
그거 한번 써보면 어때? 로이드라던가?”라고 한다.
근육 키우는데 관심없다 하면 나중에 와이프한테도 좋고 다 좋은거라고 하며, 아침 웨이트를 자꾸 불참하면 직무 평가에도 악영향이 있다.
그런데 여직원들은 5시 정시에 출근하고 빡운동을 안한다.
걔들은 주로 분류하니까 직무가 다르다면서
하지만 졷같은 이 지랄을 “부랄노동”이라고 이름지으면 망한다.
부랄들만 하긴 하지만.
이런건 “시간외 노동 착취”라고 해야 한다.
이상한 말 맞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