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25세 여성의 나훈아 할배 콘서트 후기

[다크엔젤4]

[젤라티노]

콘서트가 저맛에 가는거지

[로드오브킹페페]

가독성 ㅆ1ㅂ

[가면야옹이]

문장에 큰 문제가 없어서 가독성 그다지 나쁘지 않은데

[루리웹-1139400918]

저게 가독성 안 나쁘다면 소설 책같은 거 굳이 페이지 늘리면서 돈 낭비 하냐고 출판사에 얘기하고 저렇게 만들어가지고 원감절감하면서 돈 벌면 되요.

[가면야옹이]

짧은 글에 문단 구별도 없지만
가독성이 크게 나쁘지 않다고 한마디 했는데 뇌절하시네;;
본인은 한 줄 쓰는 것도 비문이면서 ㅎㅎ

[루리웹-1139400918]

문장과 문단이 왜 있는지 모르는 것 하며, 본인이 쓴 글에 문단 구별을 할 필요도 없는 문장에서 엔터 눌러가면서 가독성을 만드는 것 보니 애당초 가독성을 위한 문장이 뭔지 모르는 것 같네.

[가면야옹이]

우선 비문 지적 받으시니까 바로 공들여 쓴 거 칭찬합니다 ㅎㅎ
근데 시비를 걸고 싶으시면 제대로 해주셔야 재미가 있죠
자존심 상한다고 어설프게 무논리로 덤비시면
아프신 분 건드린 거 같아서 슬퍼집니다 ㅠㅠ

[루리웹-1139400918]

무논리가 아니라...

'짧은 글에 문단 구별도 없지만' 이라고 하면서 여기서 굳이 엔터를 칠 필요가 없는데 친 거에 대해서 말하는 거에염.

무논리라고 생각하는 것 보니 본인 지식이 많이 부족한 것 같네염.

[루리웹-1139400918]

글구 위에 본문의 이미지를 수능같은 곳에 저런 식으로 문장 집어넣으면 욕 미친 듯이 먹을 그런 문장이고요.

본인의 무지를 타인의 자존심으로 바꿔말하는 거야..... 뭐....... 네. 그럴 순 있다고 생가각하는데....

그렇습니다. 제가 엔터 누르는 기준되 모를테니

대충

엔터 눌러도

되겠죠

[가면야옹이]

본인은 지금 왜 문장마다 공백을 넣으셨어요?
글을 쓸 때는 상황에 맞춰서 쓰는 겁니다
어디서나 보고서 쓰듯이 쓰는 게 아니라요
인터넷에서 글을 쓰는 사람들이 몰라서 그렇게 쓰는 게 아닌데
처음엔 비문, 그 다음은 무논리, 이번엔 모순...
정말 당신은 절 흥분시켜요
다음엔 어떤 걸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ㅎㅎ

[루리웹-1139400918]

그쵸. 왜 문장마다 공백 넣었는지 모르죠? 그 위엔 문장 하나로 쭉 썼는데 그리 묻는 것 보면......

왜

그렇게 썼는지

모르는 것이 이해가

갑니다.

[루리웹-1139400918]

님아가 생각하는

가독성도

뭔지 이해가

가고요

[가면야옹이]

아 드디어 나왔군요!
수능충!
역시 당신은 최고예요!
이모티콘에 초성에 괄호 범벅인 인터넷 댓글을 가지고
수능에 넣으면 욕을 먹을 문장이라고 비난하다니...
다음은 또 뭔가요?
정신 차리고 논리로 덤비셔도 괜찮아요.
뭐든 좋으니 저를 더 즐겁게 해주세요!

[가면야옹이]

제가 쓴 댓글과 본인이 쓴 댓글을 보세요
저는 그렇게 의미 없이 문장을 띄우지 않았을뿐 아니라
줄마다 공백을 넣지도 않았습니다
상대방이 하지 않은 걸 따라하는 척함으로써 자신의 수준으로 끌어내리기!
매번 새로워! 즐거워!
더 보여주세요
당신의 밑바닥이 너무 궁금해용!!

[루리웹-6668587667]

엿같은 폰트도 한몫함

[루리웹-1139400918]

단순한 이모티콘과 괄호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 보니 레알루다가 기본이 안 되는 것 같네요. ^^(웃기진 않지만 웃는 척 하면서 쓰는 이모티콘인데 이해할 수 있을까 모르겠지만 일단은 써놓고 보고) 수능에 넣으면 욕 먹을 문장이라고 하는 것에 비난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 보니 일단은 비난이라는 뜻에 대해서도 개념이 잘 안 잡힌 것 같은.....(사실 요즘 사람들이 다르다 틀리다를 구분 못 하는 것처럼 비난과 비판을 제대로 구분 못 하는 것을 이해는 하지만 실제로 쓰는 것 보면 꺼려지는 것도 사실인......) 좀 뭔가 길어지긴 했지만 ㅎㅎㅎ 'ㅅ';;;; 아무튼간에 논리로 덤비고 있는데 그 걸 비논리라고 하는 것 보니(아, 물론 그 논리라고 하는 공격이 개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이해는 감ㅋㅋㅋㅋㅋ) 아무튼간에 비난도 아니고 나름 앞뒤 논거를 얘기하여 얘기 했음에도 비논리적으로 얘기했다는 것은 오히려 그 쪽이 비논리적으로 얘기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어야하는 것 아닐까 싶은데 물론 아집에 빠지면 그게 보이진 않겠지만 그래도 천천히 하나씩 하나씩 따지고 보면서(위에 문장 하나씩 아래 문장 하나씩 대조해가며) 어떤 논리가 부족한지..... 어떤 논리가 문제인지 보면 본인의 글이 문제라는 것을 알 수(......물론 모를 수도....) 있을 거긴 하지만 그래도 차분히 보면 될 거라 보이며 뭐가 즐거운지는 모르겠지만 즐겁다면(물론 비꼬는 게 아니라 진짜 즐겁다면.... 그러겠죠? ^^;;;;) 다행인데 그게 아니라면 조금은 안타깝고 진실을 말.....해도 될련????/ (아니 그냥 말 안 해도 될 것 같지만) 여튼간에 즐겁다고 하니 한 켠으로 다행이라는 생각은 들긴 합니다만 여튼간에 가독성 좋은 글 썼으니 잘 읽고 또 답변 써주세요. ㅎㅎㅎㅎㅎㅎㅎ 즐겁다고 했으니 (물론 비꼬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지만요) 행복한 기분으로 여기에 또 다시 댓글 달아주리라 기대합니다. (설마.......기분 나쁘진 않으셨겠죠 ㅎㅎㅎ ^^) 아무튼간에 즐겁다고 하셔서 나름 노력해서 가독성 좋은 글로 써봤네요.

[가면야옹이]

이번에도 정말 즐겁습니다. 굉장히 무료했거든요.
일단 1139님이라고 부를게요.
1139님께서 진지하신 거 같으니 저도 조금 장난기 줄이고 쓰겠습니다.
우선 저는 본문의 글이 가독성이 좋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콩국수님 댓글처럼 문단을 나누지 않아서 가독성이 떨어지긴 하지만
욕설을 할 정도로 가독성이 나쁘지 않다고 했을 뿐입니다.
그 이유는 문장에 큰 오류가 없기 때문이라고 했고요.
반면 1139님께서 단 댓글을 봅시다.
이 댓글이 왜 문제가 되느냐.
1. 맞춤법 엉망인 비문이다. 가독성 얘기하면서 정작 본인은 비문이라니. 보는 제가 더 부끄럽네요.
2. 시비를 거는 내용이다. 가독성이 그다지 나쁘지 않다는 댓글에 "소설 같은 거 저렇게 편집해서 돈 벌어라"(순화)라고 하셨네요. 뇌절의 이유는 없습니다. 그저 가독성이 그다지 나쁘지 않다는 제 댓글이 마음에 안 드셨나봐요.
3. 저에게 "문장과 문단이 왜 있는지 모른다"라고 하셨는데, 제가 쓴 댓글 내용은 "본문의 글은 짧고 문단 구별도 없지만 가독성이 크게 나쁘지 않다"였습니다. 그 이유는 위에서 이미 밝혔고요. 그러나 1139님께선 계속 근거를 말하지 않으셨어요. 그래서 논리를 가져오셨으면 했는데 아쉽습니다.
4. 저에게 "문단 구별을 할 필요도 없는 문장에서 엔터 눌러가면서 가독성을 만드는 것 보니 애초에 가독성을 위한 문장이 뭔지 모르는 것 같네"라고 하셨는데, 말씀 드렸듯이 상황과 매체에 따라 우리가 쓰는 글의 양식이 다릅니다. 그곳에 맞는 양식대로 쓰는 것이고요. 여기 다른 댓글들 쭉 보세요. 사람들이 쓸 줄 몰라서 그렇게 쓰는 게 아닙니다. 읽기 편하라고 그렇게 하는 거예요. 그렇게 안 하는 경우 가독성이 떨어질 수는 있겠죠. 본문의 경우가 그래서 가독성이 떨어지는 경우라고 할 수 있고요. 그러나 반복해서 말하지만 그렇게 가독성이 떨어지는 건 아닙니다.
5. 논리를 가져오라니까 가져오신 게 "수능에 넣으면 욕 먹을 글이다"이신데 인터넷 댓글 중에 몇 개나 수능 지문으로 쓸 수 있겠어요. 당장 본인이 인터넷에 글을 쓸 때, 댓글을 쓸 때 생각해 보세요. 수능 지문에 올라갈 수준에 맞춰서 쓰나요? 말이 되는 걸로 욕을 해야죠.
6. 비꼰다고 댓글을 다는 것 같은데, 어휘나 내용을 봤을 때 가방끈 짧은 게 너무 드러납니다. 자존심이라는 단어에 발끈하는 것도 그렇고, 딱 봐도 어설픈데 남에게 "넌 모르나보다"라며 달려드는 것도 그렇고요. 공부하시라고 쓴 소리를 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남에게 시비를 걸고 싶으면 본인은 준비가 되어 있어야죠. 가독성 나쁘다고 뭐라고 하는 댓글 달면서 비문은 좀 창피하지 않습니까.

[keydravern]

가독성이 안 좋은 건 맞지만 저런 글은 글쓴이의 공연 후 감상을 비비드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일부러라도 저렇게 쓰면 효과가 좋다.
마지막 문장에서 이성적이고 냉철하다고 스스로를 설득하려 하지만 전혀 독자들에게 와닿지 않는 말이라는 걸 내용뿐만 아니라 형식으로도 보여주고 있다.
말이었다면 단숨에 쏟아내는 장광설이고, 나름대로 저 사람이 의도해서 저렇게 썼을거라고 생각함.

[루리웹-1139400918]

넴~

[가면야옹이]

정신승리!
깔끔한 마무리까지 정말 완벽합니다.
정말 즐거웠어요.
다음에도 부탁해용~~

[루리웹-1139400918]

그냥 대답했는데도 정신승리라고 하네..... 많이 꼬인 거 같다.

[가면야옹이]

그냥 도망쳐도 다 이해합니다.
요즘 긴 글 못읽는 사람도 많고, 못쓰는 사람도 많아요.
창피한 거 아닙니다.
고개 드세요. 당신 그렇게 못난 거 아닙니다.

[루리웹-1139400918]

넴~

[Yste]

쭉 읽었는데 니가 틀렸어

[U4M5P]

원래 나훈아 콘서트가 그리 쥑인다더라고

[outsidaz]

가수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보여준다 그러드라.

그것도 한국 가수가 쓸 수 있는 자본과 노력을 맥시멈으로 들인 수준으로.

[765Pro]

나훈아 2019 라이브 BD 같은거 발매하면 잘 팔리지 않을까?

[어어엄지척]

최소 55세일 듯

[하미솔]

문단, 엔터좀...

[우간다브루스윌리스]

국어지문도 줄은 넘겨준다...

[박가박가박가]

말 타고 등장해서 거북선 나오는 콘서트도 쩔었다던데...

[루리웹-3214772079]

타이밍 봐라
지금 부모님이랑 술한잔 하며 나훈아 콘서트 유튜브로 찾아보며 세시간동안 나훈아 썰 풀다가
이제 자리 파하고 왔는데 베스트글에 나훈아 글이 뙇 나오네

[비장탄]

효도 콘서트 삼대장 조용필 나훈아 남진

[사람새낀가]

띄어쓰기 해준거에 감사하자ㅠ

[allecsia]

어머니 효도선물로 보러갔는데
"자 저기 홀 뒷문 걸어잠그이소 오늘 한번 죽이게 놀아봅시데이"

딱 이 한마리 하고 시작하는데
시1발 진짜 쇼맨쉽 개쩔더라 존나 나까지 뽕차올랐음

[파마마]

ㅋㅋㅋㅋㅋㅋㅋ

[135739]

박막례 할머니 채널에서 나훈아 콘서트 간 적이 있는데
손녀분이 야광봉 대가리 날아간 줄도 모르고 열광하며 흔들었다고 할머니가 엄청 구박함ㅋㅋㅋㅋ

[A:mon]

진짜 어마어마하더라 유튜브로 봐도

[일하는청년]

홍대 이름없는 인디밴드 공연도 막상 보면 졸라 재미있는데... 50년 경력 엔터테이너가 재미없을수가 있나...

[Pagan]

지금 공연해도 전석 매진 순식간에 되고 해볼거 다해보신 중장년분들이 열광하시는거 보면 뭐 이런분이 다있나 싶음 ㅋㅋㅋ

[얼짱파이터]

보통 본인을 칭할때 아가씨라는 단어 잘 안쓰지 않나

[루리웹-7366708487]

유튜브로 노들섬에서 한 아리수 공연 찾아보셈. 이분은 진짜 라니브로 시람 휘어잡는 포스가 무시무시함. 단순히 가창력 어쩌구 하는 경지를 한참 넘어섰음

[2konomi]

나훈아 저 할배는 지금도 저 정도니 젊을때 얼마나 굉장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