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7살때 손편지 써서 우체통에 4개 정도 넣고
(우표도 사서 붙임)
담날에 12000원 짜리 과학책(어린이용)이 머리 위에 있는걸 보고
그때 깨달았음 아직 그때 그 느낌 그대로 나는것 같아
입대 할때 보다 더 생생함
그 추위에 우체통에 편지 넣는것 까지 생생함
난 7살때 손편지 써서 우체통에 4개 정도 넣고
(우표도 사서 붙임)
담날에 12000원 짜리 과학책(어린이용)이 머리 위에 있는걸 보고
그때 깨달았음 아직 그때 그 느낌 그대로 나는것 같아
입대 할때 보다 더 생생함
그 추위에 우체통에 편지 넣는것 까지 생생함
선물 받아본 적이 없어서 있다고 생각을 안해봄
자다일어났는데 아빠가 파워레인저 로봇 갖다놓는거 봄
선물 받아본 적이 없어서 있다고 생각을 안해봄
처음부터 안믿었던거같은데. 7살때인가 어머니가 산타가 준 선물이라고 들고왔는데 거짓말이라고 생각했거든
정확히는 기억나진 않는데 그냥 초딩때 애들끼리 산타가 있다 없다 말할때 알게 된듯?
어릴때 크리스마스날 고모집에서 자는데 고모부가 머리맡에 선물 갖다놓다가 애들 다 깼음 난 그때도 철든 편이라서 사촌들한테 "와 산타할아버지가 바빠서 고모부한테 맡기고 가셨나보다!" 하고 대충 둘러대는데 고모부랑 눈 마주쳤을때 존나 안도감을 느낌 ㅋㅋㅋ
나 없이 살아서 어머니가 처음부터 그런거 없다고 알려줬다. 선물도 없다고.
유치원 들어가기 전이었나 그 무렵이었던거 같은데, 아침에 머리 맡에 자동차모양 연필깎이 있고 엄마가 산타가 주고 갔나보다라고 하셔서 신기했음. 근데 그 안에 들어있던 편지를 읽는데 글씨가 엄마 글씨야. 이거 엄마 글씨 아니에요? 하고 물어보니까 엄마는 아니래, 산타가 쓴 글이래. 그 때 눈치 챔.
아빠가 산타 수염붙이고 나갈때 따라 나갔는데 차타는거 보고
유치원 산타가 원장선생님인걸 알아봤을때? 선물은 일주일전 엄마가 선생님 팬티니까 열어보지말고 선생님 주라고 하신 포장지 인걸
알아봤을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