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만큼 작업 할 게 많음
무도 박명수가 왔다갔던 부대가 현가리 대대인데
내가 14년에 전역할 때 쯤에도 시설 낙후가 엄청 심했음 그 흔한 에어컨도 없었고 내무반도 4개라서 한 소대가 다 낑겨 지냄. 덕분에 관물대도 작은 거 쓰고
여기 특징이 각 막사 앞에 배수로가 있는데 겨울철이 되면 여기가 얼어붙어서
곡괭이 들고 뚫어야했음
여름엔 비가 ㅈㄴ 와서 나뭇가지로 막히거나 침수될 지경이라 매해 방파제를 만들고
지형이 어떻게 생겨먹었는진 모르겠지만 틈만나면 작업을 해야했음
또 산악구보 코스가 있다보니
대대장 기분따라 엿따라 매일 산악구보를 해야할 때도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