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드라마로 보면 김두한 밑에 있던 형사양반
실제로는 광복 후 한국의 정치깡패 얘기를 할때 이정재는 항상 언급 됨
당시 우익이 거의 대부분이었던 경찰에도 잠시 있었던 전력도 있고, 곽영주가 이승만 측근이 된 것도 이정재의 영향
이정재가 두목이었던 동대문파의 규모는 당시 한국에서 상위권
대단한 거물임
결국 군사정권 시절에 혁명재판당할 핵심 인물로지목되어, 길거리에서 "나는 깡패입니다" 팻말 들고 조리돌림 후 사형됨
김두한
드라마로 보면 모든 사건 배후에는 김두한이 있음
해방 이후 굵직한 사건 전부 김두한 소행
실제는 많이 다른데
김두한이 한 일은 교차 검증되는 바에 의하면
반도의용정신대 활동, 조선청년전위대 활동, 대한민청 활동, 심영 저격, 정진룡(극 중 정진영) 살해, 국회의원(오물 사건 포함)
이게 거의 다임
정치깡패를 한 흔적은 보이지만, 주류라고 보기엔 거리가 있었음. 김두한이 있던 대한민청보다 서북청년단쪽이 백색테러로는 더 알려짐.
무엇보다 김두한을 제3자가 언급한 적이 별로 없을 정도
김두한이 얼마나 영향력이 없었는지는 간단히 설명 됨
군사정권 이후 깡패 척결로 국민들 지지를 얻으려 했고 이정재랑 임화수가 걸려서 사형당함
근데 김두한은 공식적으로 깡패짓(살인 등)을 한게 있어야 재판에 넘기는데, 그런게 없었음
김두한이 말년에 고생한건 정치적인 문제로 자유당한테 찍히고 오물 투척 한거때문이지, 깡패 활동을 해서가 아님
결국 역사가들도 정치깡패 연구할때 이정재나 임화수를연구했지 김두한은 별로 연구 안 함
그래서 김두한 얘기가 남은 것도 별로 없어서 검증도 안 되는 시기까지 왔음
퍼페토
고기도 뻑 뻑하고
애초에 나레이션 양반이 픽션을 가감했다고 했잖슴
좀 가감한 수준이 아니라 들이부어서 문제인거지
그덕에 엄복동 꼴은 안났네
드라마로 역사 이해하면 안되는 좋은 샘플은 명성황후 같음 ㅅㅂ 내가 조선의 국모니라 니미 ㅅㅂ
명성황후도 있고 여인천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