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한 1,000년을 살고 애도 많이 낳고(웃음), 그런 유전적인 특성은 또 우리게임에 맞았기 때문에 이 좋은 세계관에 우리 게임의 가치를 사이드에서 엮으면 그림이 나올 것 같았다. 어쩌면 주인공의 사랑 이야기일수도 있고, 인간적인 고민이 될 수 있고 또, 워낙 철학적인 이야기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그런 것에 포커스가 되서 원작을 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눈마새'에 여러 종족이 있지만 플레이어는 기본적으로 '인간'을 플레이하게 된다. 아직 기획 중이지만 예를 들어 소설 속에 나오는 '유료도로당'의 직원으로 일한다던지, 주인공이 아닌 그 세계에 살고 있는 하나의 인간으로서 플레이하게 되고 소설 속 역사적 사건을 지켜본다는 설정이다. 예를 들어 티나한이 연을 타고 하늘치로 돌아가게 되는데 플레이어는 그 연을 만든 유저, 그래서 그 사건에 기여하게 되는 설정을 가져가려고 한다.
과거에 전민희 작가님과도 일을 해본 경험이 있는데 작가님 성향에 따라 확실히 많이 다른 것 같다. 기본적으로 IP 계약은 출판사를 통해 계약이 진행되었고 게임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저희 쪽에 일임하시고 전혀 관여는 안하고 계신다. 그래서 사실 더욱 조심스러운 면이 있다. 작가님 명성에 누가 될 수 있으니까. 가급적 스토리를 건들거나 설정이 파괴되는 일이 없도록 조심스럽게 작업하고 있다.
풀내용은 출처에서 보면 됨
이영도는 자기 작품보다 감나무가 더 중하다 보는게 맞는듯
이영도는 자기 작품보다 감나무가 더 중하다 보는게 맞는듯
이영도 작가님 작품을 읽고 우리 게임과 맞을까 하는 걱정이..... ㅁㅊ놈들아 작품에 맞춰서 개발하라고!!
주인공이 한 1,000년을 살고 애도 많이 낳고(웃음) 이 강아지들 원작 제대로 안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