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그림...이런 계획이 희망이 있을까?

[rkskekfkakq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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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조차 안되서

지금은 

선긋기부터 다시하고있네.

그냥 포기하고살아얄지 고민되면서도

미련은 남고

sns에 푸념이나 늘어놓는 꼴불견짓이나 하고있네.

다른일 하면서 몇년 돈 모은후

폐관수련마냥 박혀서

야한쪽으로 그림 연습하는거에 대해 생각하고있는데 그냥 헛된 망상일까?

[블루컵]

안되는게 어디있음 나도 작년만 해도 픽시브 몇십 따리 였는데 얼마전에 천 넘어갔음

[rkskekfkakqk]

대단하네

[라이브어쿠스틱냥]

와 연습해놓은거 개쩔어

[라젠드라]

이 길을 좋아하기에 노력하고, 거듭해나가는 것이겠지.

[rkskekfkakqk]

좋아하면할수록 잘하고싶어지는데
머리랑 손은 안따라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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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상황 너무 비슷하다...

[우유버터]

목표가 뭔데? 만화작가? 커미션? 성인만화? 일러스트? 목표에 따라서 조언을 해주는 방향이 달라져

[rkskekfkakqk]

지금은 커미션이나 성인만화쪽이 목표네

[우유버터]

링크해놓은 글보면 모작이나 창작도 어느정도 가능한 단계인 것 같은데... 기초와 형태를 못잡는다는 말을 반복적으로 하는데 정확히 어떤게 잘 안된다고 느끼는거야?

[rkskekfkakqk]

창작을하면
매번 그리는 똑같은 자세도
아주 간단한 뼈대도
한번에 못그리고 수정을 엄청 하게되네.
시간도 많이 걸리고...

알트z나 알트t를 안써야겟다고 생각하면서도 많이 쓰게되네.

[우유버터]

시간 많이 걸리는건 신경 안써도 된다고 생각해. 그 과정이 있어야 제작 기간을 줄일 수 있는 실력을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
나도 지금 6년째 독학 중인데... 내 경험으로는 한 작품을 그릴때 진득하게 완성될때까지 파는 방법이 실력 상승에 더 좋을 거라고 생각해. 만약에 그리다가 허벅지 묘사에서 막히면 다른 사람들이 허벅지를 그리는 방법이라던가, 누드 자료를 찾아보면서 수정해 나가는 방식이지. 그렇게 완성하고 나면 그 부위를 어떻게 그려야하는지 감이 점점 잡히더라고. 그리고 그 경험이 쌓이면 선화 작업 시간도 조금씩 줄어들고. 난 그랬어. 너무 신경쓰지 말고 하나하나 확실히 그리는 게 좋다고 생각해.

[rkskekfkakqk]

내 손이 많이 느리지만
막히는 부위 자료를 모으고 관찰하면서 천천히 해야겟네.
조언고마워

[피까]

창작이 안되는 경우엔 자료를 너무 안봐서 그런것일수도 있음. 다른 사람 그림도 많이 찾아보고 분석해보면 좋아요.
링크 들어가보니깐 지금 원화학원 다니는것 같은데, 학원도 국비지원이나 홍보 많이해서 유명한곳에 낚이지말고, 강사 그림체 찾아보고 나도 이런 그림체로 그리고 싶다 라고 생각드는 사람에게 배우는게 좋음. 지금보니깐 원화반에서 그리는거랑 님이 원하는거랑 다른것 같음.

[피까]

그리고 그리는 시간에 너무 신경 안쓰는게 좋을것 같음. 아는 프로일러레 그리는거 보면 일주일 잡고 그리더라..
괜히 시간이 쫒겨서 대충 그리는것보다 하나하나 확실하게 그리는게 좋더라.
나도 실력은 그닥이지만.. 이런저런 이야기 해봄..

[rkskekfkakqk]

예전에 너무 자료를 안봐서
말씀해주신대로 최근엔 자료를 뛰어놓고 참고 하고있네요.
참고그림을 좀더 분석하고 생각하면서 관찰해봐야겟군요.

학원은 피드백 위주라 초보자한텐 크게 도움 안되는 느낌 임.다른학원은 어떨지 모르겟지만...

시간에 쫒기지말고 제대로 관찰하면서 그리는게 가장 좋겟네.
조언고마워.

[티리에]

성인만화가 하고싶은거면 지금 연습하는거 하나도 의미없어 스토리를 짜고 콘티를 그리고 원고를 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