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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BEST
근데 일단 이 글을 봐서 알겠는건 피카소의 소 그림은 아무리 단순화해도 꼬추와 불알은 남겼다는거고 저 그림은 배경지식없이 보면 아무리 잘쳐줘도 유치원생이 그린 그림 같다는거 정도네
애초에 남들에게 설명을 해야만 하는 예술은 대중적 요소도 없다는 소리 아님?
재밌는 것은 저 도형같고 애기가 그린 것 같은 그림이 모작은 더 어렵다더라.
사실 누구도 저게 미술인지는 관심이 없지 다만 이 미술행위가 355억 짜리의 가치가 있는 행위냐는거지 뭐 사는 놈 맘이겠지만
일반인눈에는 별 쓸모없는 데이터 쪼가리에 몇백을 질러대는 덕후들도 마찬가지로 보임
사실 저런 미술의 역사적 배경도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일반 상식선임 근데 다들 중요한 과목 아니라고 시험 잘보지 않아도 된다고 넘겨버린 내용들이지 자신이 이해 못하는걸 인정받고 싶으면 이해 하는 사람들 또한 인정해주고 폄하는 하지 말자구
봐도 이해가 안간다는 애들이 이해가 안가네 진짜 단순한 얘기 아냐?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누군가에겐 줘도 안가질 그림이지만 누군가에겐 355억을 내고 살 가치가 있는 그림이다" 끝 내가, 니가 저 그림의 가치를 이해할 필요가 없음 누군가에겐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만 알면 되잖아
반대가 더 많지 않음? 암만 열심히 앞뒤 배경 설명해줘도 난 모르겠고 저게 왜 예술인데 하는 애들이 더 많단데
ㅇㅇ 맞을걸? 대신 이걸 이해하는 사람도 있다는거지.
한마디로 센스.감각이 중요하다는뜻 근데 가격같은거는 돈세탁맞음
재밌는 것은 저 도형같고 애기가 그린 것 같은 그림이 모작은 더 어렵다더라.
사실 누구도 저게 미술인지는 관심이 없지 다만 이 미술행위가 355억 짜리의 가치가 있는 행위냐는거지 뭐 사는 놈 맘이겠지만
그래서 현대미술 작품으로 돈세탁 한다는 카도라가 있지
요약 : 미술의 값어치는 주관적이며 그걸 보고 흑우라고 훈수두는 사람은 예술알못 병1신새끼이며 이 물건의 값도 모른다고 훈수두는 새끼는 흑우새끼이다
근데 일단 이 글을 봐서 알겠는건 피카소의 소 그림은 아무리 단순화해도 꼬추와 불알은 남겼다는거고 저 그림은 배경지식없이 보면 아무리 잘쳐줘도 유치원생이 그린 그림 같다는거 정도네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동동-
반대가 더 많지 않음? 암만 열심히 앞뒤 배경 설명해줘도 난 모르겠고 저게 왜 예술인데 하는 애들이 더 많단데
동동-
그 반대도 많음 애니관련 전공자도 많은 유게 특성상 예술계통 일하는 사람도 많아서 좋게 설명해줘도 꼭 결말은 "응 돈세탁" "응 니들끼리 물고빨고하기" 이런식으로 나오는 애들도 피장파장으로 많음
1400만원 짜리 쎾끈한 여캐 그린 디지털 데이터가 더 가치 있음
한마디로 센스.감각이 중요하다는뜻 근데 가격같은거는 돈세탁맞음
애초에 남들에게 설명을 해야만 하는 예술은 대중적 요소도 없다는 소리 아님?
Rucho
ㅇㅇ 맞을걸? 대신 이걸 이해하는 사람도 있다는거지.
ㅇㅇ 예술을 즐기는 사람에게만 저만한 가치가 있다는거자 최고급담배를 가져와도 비흡연자는 그 맛을 못느낌
영화 모르는 사람한테 기생충이 왜 탑인지 설명하라고 하면 할 수 있을 것 같냐 예술이 왜 대중성을 품어야함
그렇다고 기생충이 세계인이 공감도 못할 한국문화에만 쩔어가지고 만들었으면 오스카 탓겠냐? 대중성도 없는 거 만들어서 왜 남들에게 보여줄려 함. 자기나 보고 딸이나 치지
장황하게 설명해봐야 몰라 난 별로야.
결국 흑인을 까네 레이시스트네
솔직히 잘모르겠어 결국 예술에서 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중하고 소통이 되는 작품 작가들 즐 대중이 이해할수있고 대중하고 접근해야 결국 작품의가치도 따라올라간다보거든 ‘ 저바스키아도 결국 해외에서 대중들한테 인정을받고 공감대를 형성시켜서 저렇게 높아진거 아니야? 근데 한국에선 재를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할수없는 일반시민들 대중들이 많은게 현실인데 이걸 이해시킨다해도 많은 한국대중들이 실제로 저런거 보면서 “공감” 할수있는건 몇이나 될련지 오히려 한국대중들은 저 바스키아ㅡ보단 기안 84 이말년을 더높이 처주지 않을까하네,
한낱 드립조차 설명이필요하면 망한드립인데...
사실 저런 미술의 역사적 배경도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일반 상식선임 근데 다들 중요한 과목 아니라고 시험 잘보지 않아도 된다고 넘겨버린 내용들이지 자신이 이해 못하는걸 인정받고 싶으면 이해 하는 사람들 또한 인정해주고 폄하는 하지 말자구
얼마전엔 반지성주의 디스하는 댓글 많던데 이것도 어떻게 보면 반지성주의 아닌가?
뭐 와닿지 않는사람은 있겠지. 그 과정을 이해해도. 이해는 하지만 공감은 안되는 사람도 있으니 너무 과도한 비난은ㄴㄴ
이해고 자시고, 돈이 없어 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 애들 장난같은 그림으로 355억을 번다고 하는 시점에서 어떻게 와닿을지 생각도 안했나 싶음.
대중성은 없지만 일부 사람들에게 예술성은 높게 평가되니까 함부로 가치를 논할 수 없다는 뜻으로 이해하면되나
이런거 이해 못한다고 이해 시키려는 고상한 넘들이 게임 문화나 씹덕 문화는 쓰레기처럼 보는 경우가 많으니 ..
글쎄 여기는 반대같은데. 게다가 그러는 사람 실제로있는경우있음?
아니 니들이 쓰레기로 보니까 쓰레기 대우받지. 어떤 애니가 쩐다고 해도 일반인들이 씹덕만큼 잘 이해할 것 같냐.왜 지들이 파는 컨텐츠는 대중성없이 평가 가능한데 다른 건 안 되냐고
그냥 '어떤것에 대한 가치는 개개인의 취향과 가치관에 따라 달라지므로 값어치는 천차만별이 될 수 밖에 없다 물론 판매자는 그중 가장 높은값을 고를거지만' 아냐?
근데 이해를 못한다고해서 까지 말라는건 아닌것 같음 일반인은 평생 벌어도 355억은 커녕 1억도 힘든 사람이 많은데 왜 어린애가 그린 것 같은 저런 그림이 355억이라는 가치를 하는지 아무리 포장하고 설명해봤자 일반인 눈에는 그저 이상해보일 뿐임
ㅇㅇ 까지말라는건 솔직히 말도 안되는듯. 다만 서로서로 취존만.
예술의 의미는 뭘까 대중이 보지않아도 예술이면 아무도 보지 않은 작품도 예술일까
보는 사람 소수라도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면 그것도 예술이라고 누가 그랬는데 그 소수들이 소유할려고 경쟁붙어서 가격이 올라간듯
현대미술 전시도 유명작가면 관객 많이 몰리긴 해 저 작가도 유명인사던데. 앤디 워홀이랑 친했던가
굉장히 유명한 미학의 질문 중 하나지. 골 아프다.
피카소나 몬드리안 작품은 작품이구나 라는 느낌이 든다. 단순하지만 배치나 발상 자체가 예술이라는 느낌. 근데 저 355억짜리는.... 잘 모르겠다
그건 너가 피카소와 몬드리안을 이해할 만한 배경지식을 갖추고 있고(워낙 유명하니까 익숙해졌겠지), 그 그림을 나름대로 해석하고 이해하기 때문이야. 저 355억 짜리도 누군가에겐 그렇게 될 수 있지.
현대 미술은 쉽게 말해 '작품 그 자체'가 아니라 '해당 작품이 만들어지기까지 인류와 작가가 쌓아 온 미술사적 의의'에서 '한 발자국의 더 나아간 것에 대한 가치'를 사는거라고 보면 된다. 뒤샹이 대충 사다 놓은 변기가 미술사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지. 그 변기는 우리집 변기와 가치가 같을까? 작품에 담긴 미술의 자취와 작품의 영향력과 새로운 사고의 발현이 모두 작품의 몸값에 담기는 것이다. 물론 내 주장도 예술작품의 가치를 바라보는 수 많은 시선 중 하나에 불과할 뿐이지. 현대 미술이란 그런거야
일반인눈에는 별 쓸모없는 데이터 쪼가리에 몇백을 질러대는 덕후들도 마찬가지로 보임
ㅋㅋㅋㅋㅋ 이래서 취존이 중요해
힙합은 힙찔이라 인방은 인방이라 개 까이는게 유게인데 그럼 그들도 그들만의 문화를 향유하는 와중에 그들간의 가치를 생산하는것 이니까 까면 안되는것 아닌가
틀린 말은 아니지만 예술과 동일시하려면 힙합이나 인방이라는 장르가 인류에게 '예술'이라는 범주만큼 중요한 요소가 되면 같아지겠지. 현대미술이 우리에겐 그저 '그들만의' 문화지만 인류에겐 미술사적으로 그동안 걸어온 자취의 총체니까.
인류라고 올려치기엔 이미 대중이랑 너무 멀어진것 같은데 본인들끼리 즐기고 대중들이 이해안해줘도 우리끼리 즐기겠다라는 스탠스면 몰라도 지들끼리 즐기지만 대중도 이해해주면 좋겠다 이해 못하는건 대중들이 무지해서 이해 못하는것이다란 뉘앙스로 나오잖아 그니까 현대미술글 나올때마다 계속 이해한다 못한다 난장판 나는거고
글쎄 당장 이댓글들만봐도 현대미술 좋아하는 사람을 까내리는 글이 많은지, 아니면 우민들 ㅉㅉㅉ하는 선민의식 가진사람이 많은지?
그림을 이해하기 위해 고도의 배경지식이 필요하단 변명은 미술계의 위선과 그들만의 리그를 지키고 비싼값을 받아내기 위한 수작에 불과하다
글쎄 당장 이댓글들만봐도 현대미술 좋아하는 사람을 까내리는 글이 많은지, 아니면 우민들 ㅉㅉㅉ하는 선민의식 가진사람이 많은지?
ㄴㅏ는 그 선민의식 가졌다는 사람들을 유게에서 본적없는데(자기가 좋아하는 분야 깠다고 싫어하는 사람은 많아도), 남 좋아한다는거 응 아니야~하는 사람을 훨씬 많이 본것같거든
봐도 이해가 안간다는 애들이 이해가 안가네 진짜 단순한 얘기 아냐?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누군가에겐 줘도 안가질 그림이지만 누군가에겐 355억을 내고 살 가치가 있는 그림이다" 끝 내가, 니가 저 그림의 가치를 이해할 필요가 없음 누군가에겐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만 알면 되잖아
ㄹㅇㄹㄷㄱ
ㄴㄴ 그만한 가치를 상정한 납득가능한 이유가 있어야지. 산사람이 355억이 마땅하다고 생각했다면 그 이유를 댈수 있어야지. 뭐 아니면 마땅하지 않다고 생각하더라고, 그림이 내맘에 들고 세상에 이거 하나밖에 없는데 355억이 비싸더라도 가지고 싶어서 샀어요, 한다던가. 이정도 설명만 있어도 그림이 니 취향인가보구나 하고 넘어가겠지.
예술의 가치, 아름다움 그 작품에 내재 되있는게 아니고 해석으로 생긴다봄. 지금 고평가 받는 고흐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만 봐도 뻔하지
글쓴이는 그래도 굉장히 잘 설명을 했는데...
미술시간에 맨날 졸아서 미술1도 몰랐는데 글 되게 이해 잘되게 잘썼네 한가지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