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간만에 일거리를 받아서 신나가지고 도면 치수 뽑고 프린트 하려했었음.
근데 주임님께서 내 자리에서 프린트 안 될거라고 전산실에다 프린터 연결해달라 말하라시는거임
그래서 바로 전산실 대리님께 연락드렸는데 아니 차장님께서 받아서 전화 잘못 걸었다시는거임
아; 죄송합니다; 하고 끊고 다시 번호 딱 보고 걸었는데 이번엔 영업팀인거임
또 죄송합니다;; 하고 다시 걸었는데 구매팀; 아 이건 좀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전화 걸고 번호 쳐다봤는데 딱 받기전에 번호 바뀌더라... 그러고 목소리도 잘 들으니까 전산실 차장님ㅋㅋㅋㅋ
그래서 전호ㅏ 당겨받기 하신겁니까? 하니까 ㅋㅋㅋㅋㅋ벌써 알았넼ㅋㅋㅋㅋㅋㅋㅋ 이러시면서 개좋아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회 초년생.. 가장 놀리기 좋지......후...
내가 암만 빡대가리여도 사내번호 세자리를 이렇게 틀릴리가 없는데 어쩐지 이상하더라 진짜
게다가 구매팀 같은 사무실 안인데 목소리도 안 들렸었는데 속은 내가 바보긴해..
블링블링카
일은 ㅈㄴ 많은데 다들 성격이 좋은거같음 내가 저정도 업무하면 인성 터질거같은데... 회사 분들 다 이것저것 물어도 시간 내서 갈쳐주고 막 앞장서서 도와주시고 그러드라
블링블링카
그런거같음.. 신입일때 더 귀찮게 물어서 확실히 배워놓을라고 나중에 자꾸 묻느니ㅋㅋㅋ
그런거 속아주는게 신입의 역할
담에 뭔가 장난거시면 알아도 모른척해야지 근데 모르고 그냥 당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