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GO 6장에서 아서는 성창의 힘으로 신령화되었고
신령화됨에따라 인간이 아닌 신령의 시야를 얻어서
감정이 무뎌지고 인간과 다른 사고방식을 얻게되었다.
그런 아서가 유일하게 취급을 달리한게 모드레드로
다른 원탁의 기사들에게는 각자 원하는 기프트(축복)을 고를 수 있게 해줬지만
모드레드에게 만큼은 "경은 예외다" 라며
기프트의 선택 권한을 주지 않은 채 "폭주"의 기프트를 부여했다.
이 폭주의 기프트는 마력이 무한에 가깝게 변하지만
그 대신 사용자도 반드시 파멸하게되는 기프트.
참고로 통상시의 아서는 모드레드를 싫어한다는걸 넘어서
존재를 부정하는 수준.
모드레드가 어떤 말과 행동을 보여도 반응하지 않고 무시한다.
저러면서 랜슬롯은 빨아주는 게 좀 웃기긴 하지만 이건 아서가 그 기사의 사정을 깊이 이해하고 있느냐 아니냐의 차이일라나
란슬롯은 지 부인과 떡치고 원탁 기사들을 죽였지만 그래도 최후에는 아서를 돕기위해 참전했는데 모드레드는 원탁 기사들을 죽인건 물론이고 병사들 이끌고와서 반역까지 했으니까.
근데 사실 나도 란슬롯을 유독 빨아주는게 이해 안 가긴 함. 다른 얘라면 모를까 왜 굳이 얘를? 싶어서
둘 다 극혐하면 이해하는데 란슬롯은 원탁이고 아서고 빨아주지 못해서 안달인데 모드레드는 그런 식으로 대하니까 영
에초에 모드레드는 자기자식도 아니고 남자일때 빼간 정자로 만든 복제인간 이잖음 그러면서 갑자기 정치적으로나 가정적으로나 적대적안 세력의 간자로 들어와서 왕위를 찬달할려고 온 스파이고 거기에 자기가 왕의 적자라면서 왕조의 기틀을 뒤흔드니깐 원탁에 들어간거 자체만으로 아서가 챙겨줄 만큼 챙겨 준거긴하지
모드레드가 자기만을 위한 기프트 준줄 알고 좋아하는거아님?
ㄴㄴ
본인도 그 사실을 씁쓸해하지만 이번에는 아버님을 따르고싶다며 씁쓸한 현실을 씹고 일함.
그래도 페그오에서는 프로토타입 세계관의 아서라도 모드레드를 귀여워해주니 다행이지. 프로토타입 버전 모드레드는 완전 폐륜아였다고 하니.
이쯤되면 진짜 모르간이 어떤ㅁㅁ이길래 모드레드한테 저럴까 싶기도하다
서로 대화를 좀더 했어야 했지만 모르간이 ... 어휴...
이 장면 뒤로 목 뜯어버리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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