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에 대해 잘 알진 못하고 그냥 내 개인적인 취향으로 보자면 러프한 느낌의 작풍 자체는 괜찮아 보이는데
문제는 동화?라고 해야하는진 모르겠지만 그림의 움직임이 상당히 적다는 느낌이 들고.
연출도 느슨하게 가는 부분이 있으면 스토리가 고조되는 부분이나 액션씬 등은 긴박하게 가는 맛이 있어야하는데 전반적으로 호흡을 그냥 일정하게 가져가면서 담담하게 서술하는 느낌이 드네.
액션은 뭐 말할 것도 없고
연출하고 액션 감독이 사이좋게 손잡고 야반도주라도 한건지
저예산 애니메이션의 일반적인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듯.
+ 검은 삼월은 니들, 즉 바늘이라는 카테고리의 무기였던 것 같은데 애니메이션에선 너무 일반적인 검 모양으로 나와서 좀 이상하네. 아니면 내 기억이 잘못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