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주인집 포메라니안때문에 미치겠음

[동원짬찌]

짤은 내 정신건강 보호를 위해서

나는 2층

주인집은 4층

프리랜서라 계속 집에 있는데

주인집 개쉑기가 오토바이가 보이기만 해도 미친 듯이 짖어대고

낯선 사람이 건물에 들어오기만 해도 짖어대고

그 소리가 계속 들려서 아주 노이로제 걸릴 지경임

그래서 이만저만해서 신경쓰인다 말했는데도

주인집 아줌마는 '애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 주의할게요' 해놓고는

계속 신경 안 씀

건물 관리한답시고 방 정리하러 들어갈 때

개쉑기도 같이 데리고 내려오는데

그럴 때면 개쉑기 풀어줘서 저기 어디 멀리멀리 퍼져라 하고 싶어짐

3년째 살고 있는데 처음 입주할 땐 그러지 않더니 요 몇달 새 되게 심해졌는데

어떻게 말해야 사람이 스트레스 엄청 받는다는 걸 알려줄 수 있을까

[클린한🦊뉴비]

기본적인 영역훈련이랑 사회성훈련 안되서 그럼
그냥 방치하고 키운다는 소리임

[쑝쑝블링]

휴... 미안.. 나도 할말이 없다 ㅜㅜ 바깥소리에 짖는거 주인인 나조차도 스트레스다.. . ㅠㅠ 어캐 훈련시켜야하니...

[클린한🦊뉴비]

본인이 안정을 취할수 있는 공간 만들어주고
무서워하는 사물 극복훈련이랑 주종관계 확실히 해야지

[쑝쑝블링]

우리집좀 와줄래... ㅋㅋ 좀 도와줭

[클린한🦊뉴비]

내 지식은 동물농자이 한계임
보통 그런 증상있는 소형견 특징이 이거임

[동원짬찌]

애견학교에 맡기거나 애견학교 같이 가서 상담받거나 해

[달빛의세레나데]

개같아서 나간다고 하고 딴집보러 가야지

[흔한 고냥이]

그사람은 님이 뭐라 말하든 신경 안씀

[락커룸의 노예]

우리 앞집도 그러는데
5년이 지났는데도 안고쳐짐

[락커룸의 노예]

방 뺄 생각하고 말해야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