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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술맛이 맹물 같다고 허세부리는 남자들 gif

일시 추천 조회 89263 댓글수 119



댓글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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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캠핑장 큰걸로 대여한거라 너무 아까웠던 나머지 비가 너무 세다면 불을 더 강하게 피우면 되지 않을까 하는 븅신같은 생각을 했었음 정상인이 한명이라도 있었다면 그런 짓은 하지 않았을 텐데 우리는 광기에 절어진 대학원생들이었고 결국 행동으로 옮기게 됨
맑스다 맑스 | (IP보기클릭)211.196.***.*** | 20.07.18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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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로 해먹는 고기가 얼마나 먹을만한지 토론(주로 개소리)하는 와중에, 갑자기 한 놈이 쳐 울기 시작함. 뭐야 니 왜그래 그러니까 갑자기 울면서 쳐웃더니 우리 꼴을 봐 이 병1신새끼들아 라고 말을 함 흠뻑 젖고 배고픈 상태에 한놈은 옷이 불타서 반라 상태인데다 한놈은 인디언 코스프레 한답시고 창까지 들고 있었음 이게 시발 어디가 박사후보생들의 교양있는 캠핑이야 미개한 야만인들의 우가차카 모임회지 이지랄을 하는데 솔직히 나도 슬슬 흥분도 가라앉고 눈물이 핑 돌드라 결국 모임은 너 우냐? 엌ㅋㅋ 너도? 근데 나도 우네? 시발...같은 느낌으로 흘러감 솔직히 춥고 배고파서 감성적이게 된 것 같았음. 지금봐도 왜울었는지 모르겠다 결국 잠시 후 우리 숙소로 어떻게 잘 됬냐고 물어보는 캠핑장 주인을 보고 한번 더 운 다음 추하지만 실내에서 먹어도 될까요 하고 질문함 사실 이시간에 해주면 안되는거긴 한데 어쩔수 없다면서 남은 고기 + 주인분이 주신 고기를 합쳐서 먹었음 먹어도 먹어도 존나 배고프더라
맑스다 맑스 | (IP보기클릭)211.196.***.*** | 20.07.18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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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하려던 보드게임도 현타오고 피곤해서 포기하고 잔 우리는 캠핑장 아저씨한테 이별을 고함 이것으로 우리의 여정은 끝이었음. 와 시발 이제 랩에서 열심히 해야겠다 드디어 끝이구나 이것도 추억으로남겠지는 지랄 기름이 떨어졌음. 시발. 시발. 이거 진짜 족같았음. 전날의 모든것보다 그게 제일 족같았다 우리는 서로 막 치고박고 싸우기 시작함. 미1친새끼야 우리 집에갈 기름까지 다쓰냐 비가 너무 세서 기름 부족해서 어쩔수 없었단 말야 등등 한국에서 기름이 떨어져도 족같은데, 땅만 존나 큰 캐나다에서 기름이 떨어지면 어떻게 될지에 대한 답을 구하시오) 5점 정답은 몹시 졷됬다입니다! 와오! 근데 나는 한국에서 기름 떨어지면 보험사 부르면 되지 않느냐는 아이디어가 떠오름. 너 보험 있냐? 아니 나 면허도 없는데. 너는 보험 있어? 나 없는데. 애초에 한국이랑 여기랑 다르지 않냐? 한국은 의료보험 포함해서 다 싸다던데 약간의 욕설과 많은 육체의 대화 끝에, 우리는 돈 천만원 쓰는게 여기서 뒤지는 것보다는 낫다는 결론을 내림. 어차피 더치페이 하면 그렇게까진 안비싸 갠차나 하고 휴대폰을 켰는데 통화가 불가능한 지역입니다 우리는 그대로 땅에 쓰러져서 통곡을 하다가 마침 지나가던 차에 도움받아서 돌아올 수 있었음
맑스다 맑스 | (IP보기클릭)211.196.***.*** | 20.07.18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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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과정을 밟는다는 결정을 하신분들이라
케케케케ㅋ | (IP보기클릭)221.155.***.*** | 20.07.18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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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딱 한국어로 시발이 딱 튀어나오려는데 갑자기 백인애 한명이 튀어나와서 자기가 다 설명할 수 있다고 함. 처음에는 우리가 고기를 구워먹고 싶었다는 데에서 시작했는데 캠핑장주인이 계속 경악한 듯한 얼굴에서 딱 멈춘 상태로 계속 바라보고 있으니까 초조해졌는지 개 헛소리를 지껄이기 시작함 불은 인간의 원초적인 욕구다 프로메테우스가 갖다줬는데 안쓸꺼면 반납해야지 않느냐 스파이더맨 판권도 안쓰면 마블한테 돌려줘야 하듯이 우리도 불을 주기적으로 피워주지 않으면 언젠가 반납해야할지 모른다 등등 근데 캠핑장주인의 표정이 1mm도 변동이 없으니까 물을 한모금 마시더니 갑자기 헛소리를 몇마디 하다가 갑자기 주저앉아서 땅을 내리치면서 통곡을 하기 시작함 파이어!!!! 위 닛 파이어!!!! 하면서 존나 외쳐대는데 결국 캠핑장 주인이 폭소해버리면서 다행히 넘어감 캠핑장 주인은 자기가 이 일을 하면서 고기 하나 굽겠다고 이 미친지랄을 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고 계속 해도는 되지만 대신 그냥 자기랑 같이 실내에서 바베큐 하는게 어떠냐고 물어봄 우리는 정중하게 거절함
맑스다 맑스 | (IP보기클릭)211.196.***.*** | 20.07.18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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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도에는 캠핑장에서 나무토막을 스무 개 한가득 구입해서 불을 피워 봤음 그러나 대자연의 힘은 존나 위대했고 결국 금방 꺼지더라. 캐나다라서 비가 오질나게 오는것도 있었음. 당연히 우산따위는 아무도 안 씀. 캐나다에서 우산을 쓰는 놈은 나약한 놈이거나 근성이 대단한 놈이다. 거기서 우리들은 고민했고 아예 차에 있는 기름통을 빼내서 부어볼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다음날 신문 1면에 산을 불태운 미치광이들이라고 실리고 싶지 않다면 안 하는 게 좋겠다는 결론을 내림 결국 한 놈이 고기를 들고 버너로 태우면 안 되냐는 질문을 함. 시도해봄. 버너가 고장남. 그쯤되니 오기가 들기 시작했음. 다른 한 놈이 커다란 우산같은걸로 비가 안 오는 지역을 형성해보는게 어떠냐는 제안을 함. 우산이 없음. 게다가 더럽게 넓은 캐나다에서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거대 우산을 찾는건 비현실적인거 같았음
맑스다 맑스 | (IP보기클릭)211.196.***.*** | 20.07.18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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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갖고 있는 고기의 대부분을 불속으로 던진 건 좋은데, 머리가 좀 식고 나니 한 가지 생각이 우리 모두의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음 ...저거 어떻게 꺼내지 시발? 일단 우리는 최대한 많은 고기를 구조하려고 하다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맨 위에 걸려있는 고기는 좀 아닌거같아서 포기함. 그래도 좀 높이 있는 고기 정도는 가능할 것 같았음. 한 마리 인디언의 몸에 불이 붙었다네... 높이 있는 고기도 포기하기로 했음 일단 우리는 대체 왜 신나는 고기 캠핑이 광란의 방화(본인포함)쇼가 되었는지에 대해서 잠시 고민을 해 보다가, 중간 높이에 있는 고기도 포기하기로 했음. 하지만 이제 낮은 높이의 고기라면? 낮은 높이의 고기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빼낼 수 있지 않을까? 몸에 불이 붙은 친구를 필두로 우리는 고기에 집중을 하며 노려봤음. 한 20분 정도? 어? 타버렸네? 타버린건 어쩔수 없지 암 하고 우리는 고기의 70퍼센트 정도를 잃었음 그래도 우리는 바로 근처에 있는 고기는 구조했고, 이거라도 먹어보려고 하던 도중, 한 가지 어메이징한 당연한 생각을 떠올림. 잠깐, 저 불 석유 아니었던가? 우리는 식용유 대신 석유로 간을 한 고기가 얼마나 먹을만 한지에 대해서 토론하기 시작했음
맑스다 맑스 | (IP보기클릭)211.196.***.*** | 20.07.18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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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리는 불이 약하다면 더 강한 불을 내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다같이 돈을 내서 나무토막을 100개 샀음. 그걸 내주는 캠핑장 주인의 눈이 공포에 질려있더라. 설마 큰 불 내시려는건 아니죠? 큰 불 내려는건 맞긴 한데요, 집에다가는 아니에요. 그렇게 대답하고 미친 듯이 낄낄대는 우리는 캠핑장으로 돌아와서 다시 한 번 나무토막에 불을 붙였음. 이번에는 나무토막이 100개다! 이제는 쉽사리 꺼지지 않아는 개뿔 불이 안붙음 그래서 우리는 나무토막 하나하나에 불을 붙여서 100개를 쌓아둠. 장작 100개 따위보다 존나게 큰 불도 비가 오면 살았다! 하고 꺼지는 장면을 영화에서 많이 봤다는 사실을 기억했어야 했는데 우린 그걸 몰랐지 이쯤 되니 피곤해 뒤지겠고 겨우 바쁜데도 친구들끼리 모인 휴가는 이 꼬라지에 배고프다는 사실이 우리를 존나 빡치게 했음 근데 그 이상으로 이 불 속에서 고기를 구워 먹겠다는 오기가 생김
맑스다 맑스 | (IP보기클릭)211.196.***.*** | 20.07.18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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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저렇게 지인들이랑 고기구워먹어본 적 있는데 안 익더라
맑스다 맑스 | (IP보기클릭)211.196.***.*** | 20.07.18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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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캠핑장 주인의 허락이 떨어지자 거칠 게 없어짐. 대신 소화기는 꼭 갖고하라는 신신당부를 들었고 소화기를 세 개(그것밖에 없어서) 들고 불을 피움 역시 킹왕짱 기름이 있어서 그런가 불은 맹렬하게 타오르기 시작함. 우리는 존나 인디언처럼 상의를 탈의하고 기쁨에 부르짖기 시작했음. 근데 배고파서 관둠. 암튼 이제 고기를 구워 먹어야 하는데 문제가 하나 있었음 빗물샤워를 하면서 고기를 굽는건 고기한테 그리 좋은 환경이 아니었던 거임 한입 베어물자 캐나다의 아름답고 퓨어한 빗물 맛이 입을 가득 채웠음. 거의 모든 게 다 좋았음. 우리는 생수 맛 말고 고기 맛을 즐기고 싶었다는 사실 하나만 빼면. 그리고 더럽게 안 익더라. 좀 더 고기를 먹고 싶었던 친구들은 아예 고기를 불 속으로 던져보기로 함. 고기를 하나둘씩 나무속으로 던지는데, 슬슬 똘기가 재발동해서 고기를 불속으로 던지면서 놀기 시작함 히힣 씬난다 고기투척 이지랄중인 우리를 보고 계시던 캠핑장 주인은 폭소를 터트리며 입을 한번 닦곤 돌아갔음
맑스다 맑스 | (IP보기클릭)211.196.***.*** | 20.07.18 03:51

'적셔'

나르가 | (IP보기클릭)118.235.***.*** | 20.07.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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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저렇게 지인들이랑 고기구워먹어본 적 있는데 안 익더라

맑스다 맑스 | (IP보기클릭)211.196.***.*** | 20.07.18 03:01
맑스다 맑스

마츠나가 | (IP보기클릭)211.213.***.*** | 20.07.18 03:01
맑스다 맑스

당연하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리웹-3204162389 | (IP보기클릭)61.73.***.*** | 20.07.18 03:02
BEST
루리웹-3204162389

비싼 캠핑장 큰걸로 대여한거라 너무 아까웠던 나머지 비가 너무 세다면 불을 더 강하게 피우면 되지 않을까 하는 븅신같은 생각을 했었음 정상인이 한명이라도 있었다면 그런 짓은 하지 않았을 텐데 우리는 광기에 절어진 대학원생들이었고 결국 행동으로 옮기게 됨

맑스다 맑스 | (IP보기클릭)211.196.***.*** | 20.07.18 03:05
맑스다 맑스

댜핫원생이라 제정신이 아니여서 그럼

엘드릿지 | (IP보기클릭)39.7.***.*** | 20.07.18 03:06
맑스다 맑스

탕을 끓였으면 육수 무한 리필

큰찌찌육덕이좋다 | (IP보기클릭)114.204.***.*** | 20.07.18 03:06
맑스다 맑스

대학원생이 이렇게 해롭습니다 여러분.

루리웹-9239511279 | (IP보기클릭)223.39.***.*** | 20.07.18 03:06
맑스다 맑스

앗...아앗...

루리웹-3204162389 | (IP보기클릭)61.73.***.*** | 20.07.18 03:07
맑스다 맑스

아니 대학원과정 밟으시는 분이 왜 단순한 상식을 무시하심 ㅋㅋㅋㅋㅋㅋ

공유기의비극 | (IP보기클릭)222.114.***.*** | 20.07.18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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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기의비극

대학원과정을 밟는다는 결정을 하신분들이라

케케케케ㅋ | (IP보기클릭)221.155.***.*** | 20.07.18 03:08
맑스다 맑스

그런게 다 추억이지 나는 친구들한테 놀러가자고 해도 귀찮다고 피씨방콕하는 놈들뿐이어서 그런추억이 없네

메탈1234567xxx | (IP보기클릭)118.36.***.*** | 20.07.18 03:08
맑스다 맑스

광기와 대학원생은 동의어니까 같이 쓰지마라

아재개그에웃어주는미야시타아이쨩 | (IP보기클릭)180.229.***.*** | 20.07.18 03:09
케케케케ㅋ

아 ㅋㅌㅋㅋ

공유기의비극 | (IP보기클릭)222.114.***.*** | 20.07.18 03:10
공유기의비극

문과라면 그럴 수도 있습니다 ㅠㅠ

룰이왜? | (IP보기클릭)175.197.***.*** | 20.07.18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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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3204162389

첫 시도에는 캠핑장에서 나무토막을 스무 개 한가득 구입해서 불을 피워 봤음 그러나 대자연의 힘은 존나 위대했고 결국 금방 꺼지더라. 캐나다라서 비가 오질나게 오는것도 있었음. 당연히 우산따위는 아무도 안 씀. 캐나다에서 우산을 쓰는 놈은 나약한 놈이거나 근성이 대단한 놈이다. 거기서 우리들은 고민했고 아예 차에 있는 기름통을 빼내서 부어볼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다음날 신문 1면에 산을 불태운 미치광이들이라고 실리고 싶지 않다면 안 하는 게 좋겠다는 결론을 내림 결국 한 놈이 고기를 들고 버너로 태우면 안 되냐는 질문을 함. 시도해봄. 버너가 고장남. 그쯤되니 오기가 들기 시작했음. 다른 한 놈이 커다란 우산같은걸로 비가 안 오는 지역을 형성해보는게 어떠냐는 제안을 함. 우산이 없음. 게다가 더럽게 넓은 캐나다에서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거대 우산을 찾는건 비현실적인거 같았음

맑스다 맑스 | (IP보기클릭)211.196.***.*** | 20.07.18 03:13
맑스다 맑스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리웹-3204162389 | (IP보기클릭)61.73.***.*** | 20.07.18 03:15
맑스다 맑스

ㅋㅋㅌㅌㅌㅌㅌ

공기 청정기 | (IP보기클릭)121.139.***.*** | 20.07.18 03:16
BEST
엘드릿지

결국 우리는 불이 약하다면 더 강한 불을 내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다같이 돈을 내서 나무토막을 100개 샀음. 그걸 내주는 캠핑장 주인의 눈이 공포에 질려있더라. 설마 큰 불 내시려는건 아니죠? 큰 불 내려는건 맞긴 한데요, 집에다가는 아니에요. 그렇게 대답하고 미친 듯이 낄낄대는 우리는 캠핑장으로 돌아와서 다시 한 번 나무토막에 불을 붙였음. 이번에는 나무토막이 100개다! 이제는 쉽사리 꺼지지 않아는 개뿔 불이 안붙음 그래서 우리는 나무토막 하나하나에 불을 붙여서 100개를 쌓아둠. 장작 100개 따위보다 존나게 큰 불도 비가 오면 살았다! 하고 꺼지는 장면을 영화에서 많이 봤다는 사실을 기억했어야 했는데 우린 그걸 몰랐지 이쯤 되니 피곤해 뒤지겠고 겨우 바쁜데도 친구들끼리 모인 휴가는 이 꼬라지에 배고프다는 사실이 우리를 존나 빡치게 했음 근데 그 이상으로 이 불 속에서 고기를 구워 먹겠다는 오기가 생김

맑스다 맑스 | (IP보기클릭)211.196.***.*** | 20.07.18 03:20
맑스다 맑스

빨리 다음편!

니스터 | (IP보기클릭)118.130.***.*** | 20.07.18 03:23
맑스다 맑스

ㅁㅊㄴ들인가ㅋㅋㅋㅋ

랜덤박스 | (IP보기클릭)223.39.***.*** | 20.07.18 03:26
맑스다 맑스

다음편!@@@@@

RaRang | (IP보기클릭)112.165.***.*** | 20.07.18 03:27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뮐레리아

그쯤 되니 우리는 가장 기초적인 계획으로 돌아가기로 했음. 기름 계획 말임. 신문 1면에 실려? 그러면 좋은거 아닌가? 생각해봐 우리가 일생에 몇 번이나 신문에 실려 보겠어. 그런가? 딱 이런 느낌으로 사고가 흘러감. 백인 애 한 명이랑 흑인 애 한 명이 정말 열성적으로 설득한 나머지 우리는 차에서 기름을 빼낸 후, 불이 너무 번지지 않도록 쌓여 있는 나무토막 근처로 돌을 빙 둘러 놓았음. 그 다음에 나무토막 위에 기름을 붓고 불을 일으킬 준비를 다 마침. 사실 이쯤 되니 고기는 좀 뒷전이었던거 같음 암튼 이제 불만 일으키려고 라이터 안 젖게 조심조심 가져가고 있는데, 라이터를 누르려고 고개를 밑으로 내리고 조심스레 버튼을 누르려고 하는데 갑자기 환호성 지르는 다른 놈들의 목소리가 조용해짐. 갑자기 뭔일이 터졌나 해서 뭐지? 하고 고개를 올렸는데 기역자로 허리를 수그려서 거대한 나무토막 덩어리에 불을 붙이려는 내 바로 옆에 두 눈을 크게 뜨고 ㅁㅊㄴ이라는 표정을 짓고 있는 캠핑장 주인이 있었음

맑스다 맑스 | (IP보기클릭)211.196.***.*** | 20.07.18 03:27
맑스다 맑스

도랏ㅋㅋㅋ

랜덤박스 | (IP보기클릭)223.39.***.*** | 20.07.18 03:29
맑스다 맑스

다음편 빨리!

S.A.T.8 | (IP보기클릭)58.237.***.*** | 20.07.18 03:29
맑스다 맑스

ㅇㄷ

키츠네린나 | (IP보기클릭)118.235.***.*** | 20.07.18 03:30
맑스다 맑스

후기.. 후기도 주세요

이프각 이프각 | (IP보기클릭)175.120.***.*** | 20.07.18 03:30
맑스다 맑스

절찬 맨 vs 네이쳐

저는바보입니다 | (IP보기클릭)223.33.***.*** | 20.07.18 03:30
맑스다 맑스

야밤에 유머다운 유머를 보내 ㅋㅋㅋㅋㅋ

February02 | (IP보기클릭)117.111.***.*** | 20.07.18 03:32
맑스다 맑스

캐나다사람은 정상인줄 알았더니... 그냥 북미 사람은 다 똑같구나

Crack08 | (IP보기클릭)108.5.***.*** | 20.07.18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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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박스

입에서 딱 한국어로 시발이 딱 튀어나오려는데 갑자기 백인애 한명이 튀어나와서 자기가 다 설명할 수 있다고 함. 처음에는 우리가 고기를 구워먹고 싶었다는 데에서 시작했는데 캠핑장주인이 계속 경악한 듯한 얼굴에서 딱 멈춘 상태로 계속 바라보고 있으니까 초조해졌는지 개 헛소리를 지껄이기 시작함 불은 인간의 원초적인 욕구다 프로메테우스가 갖다줬는데 안쓸꺼면 반납해야지 않느냐 스파이더맨 판권도 안쓰면 마블한테 돌려줘야 하듯이 우리도 불을 주기적으로 피워주지 않으면 언젠가 반납해야할지 모른다 등등 근데 캠핑장주인의 표정이 1mm도 변동이 없으니까 물을 한모금 마시더니 갑자기 헛소리를 몇마디 하다가 갑자기 주저앉아서 땅을 내리치면서 통곡을 하기 시작함 파이어!!!! 위 닛 파이어!!!! 하면서 존나 외쳐대는데 결국 캠핑장 주인이 폭소해버리면서 다행히 넘어감 캠핑장 주인은 자기가 이 일을 하면서 고기 하나 굽겠다고 이 미친지랄을 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고 계속 해도는 되지만 대신 그냥 자기랑 같이 실내에서 바베큐 하는게 어떠냐고 물어봄 우리는 정중하게 거절함

맑스다 맑스 | (IP보기클릭)211.196.***.*** | 20.07.18 03:42
맑스다 맑스

왜 거절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ㄴㅇ | (IP보기클릭)119.71.***.*** | 20.07.18 03:43
맑스다 맑스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절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기의 흐름대로면 실내에서 구워먹으면서 하하호호하는 엔딩이라고 예상했는데 정중한 거절이 나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n_picture | (IP보기클릭)211.248.***.*** | 20.07.18 03:43
맑스다 맑스

위 닛 파이어ㅋㅋㄲ ㄲ

랜덤박스 | (IP보기클릭)223.39.***.*** | 20.07.18 03:43
ㄴㄴㅇ

모르는가? 아아....그것은 사내들의 자존심이란 것이다....

저는바보입니다 | (IP보기클릭)223.33.***.*** | 20.07.18 03:43
맑스다 맑스

아니 실내 바베큐를 왜 거절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와일라잇스파클 | (IP보기클릭)124.54.***.*** | 20.07.18 03:44
맑스다 맑스

(기겁)

백요여울 | (IP보기클릭)222.98.***.*** | 20.07.18 03:45
맑스다 맑스

처음부터 끝까지 선택을 보면 이미 술에 절여질대로 절여진 상태였지 않을까 싶은 이야기네.

달과 6펭수 | (IP보기클릭)1.230.***.*** | 20.07.18 03:47
맑스다 맑스

이건 대학원생을 하려고 하는 친구들을 위한 교보재로 남겨야 한다. 대학원생이 이렇게 해롭습니다.

공허의 페이커♡ | (IP보기클릭)121.142.***.*** | 20.07.18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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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프각 이프각

우리는 캠핑장 주인의 허락이 떨어지자 거칠 게 없어짐. 대신 소화기는 꼭 갖고하라는 신신당부를 들었고 소화기를 세 개(그것밖에 없어서) 들고 불을 피움 역시 킹왕짱 기름이 있어서 그런가 불은 맹렬하게 타오르기 시작함. 우리는 존나 인디언처럼 상의를 탈의하고 기쁨에 부르짖기 시작했음. 근데 배고파서 관둠. 암튼 이제 고기를 구워 먹어야 하는데 문제가 하나 있었음 빗물샤워를 하면서 고기를 굽는건 고기한테 그리 좋은 환경이 아니었던 거임 한입 베어물자 캐나다의 아름답고 퓨어한 빗물 맛이 입을 가득 채웠음. 거의 모든 게 다 좋았음. 우리는 생수 맛 말고 고기 맛을 즐기고 싶었다는 사실 하나만 빼면. 그리고 더럽게 안 익더라. 좀 더 고기를 먹고 싶었던 친구들은 아예 고기를 불 속으로 던져보기로 함. 고기를 하나둘씩 나무속으로 던지는데, 슬슬 똘기가 재발동해서 고기를 불속으로 던지면서 놀기 시작함 히힣 씬난다 고기투척 이지랄중인 우리를 보고 계시던 캠핑장 주인은 폭소를 터트리며 입을 한번 닦곤 돌아갔음

맑스다 맑스 | (IP보기클릭)211.196.***.*** | 20.07.18 03:51
맑스다 맑스

빨리 다음!

삶아먹는수박 | (IP보기클릭)211.248.***.*** | 20.07.18 03:53
맑스다 맑스

이 시벌ㅋㅋㅋㅋ 원시인들이여ㅋㅋㅋ

랜덤박스 | (IP보기클릭)223.39.***.*** | 20.07.18 03:55
BEST
ㄴㄴㅇ

암튼 갖고 있는 고기의 대부분을 불속으로 던진 건 좋은데, 머리가 좀 식고 나니 한 가지 생각이 우리 모두의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음 ...저거 어떻게 꺼내지 시발? 일단 우리는 최대한 많은 고기를 구조하려고 하다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맨 위에 걸려있는 고기는 좀 아닌거같아서 포기함. 그래도 좀 높이 있는 고기 정도는 가능할 것 같았음. 한 마리 인디언의 몸에 불이 붙었다네... 높이 있는 고기도 포기하기로 했음 일단 우리는 대체 왜 신나는 고기 캠핑이 광란의 방화(본인포함)쇼가 되었는지에 대해서 잠시 고민을 해 보다가, 중간 높이에 있는 고기도 포기하기로 했음. 하지만 이제 낮은 높이의 고기라면? 낮은 높이의 고기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빼낼 수 있지 않을까? 몸에 불이 붙은 친구를 필두로 우리는 고기에 집중을 하며 노려봤음. 한 20분 정도? 어? 타버렸네? 타버린건 어쩔수 없지 암 하고 우리는 고기의 70퍼센트 정도를 잃었음 그래도 우리는 바로 근처에 있는 고기는 구조했고, 이거라도 먹어보려고 하던 도중, 한 가지 어메이징한 당연한 생각을 떠올림. 잠깐, 저 불 석유 아니었던가? 우리는 식용유 대신 석유로 간을 한 고기가 얼마나 먹을만 한지에 대해서 토론하기 시작했음

맑스다 맑스 | (IP보기클릭)211.196.***.*** | 20.07.18 04:00
맑스다 맑스

뭔데 흥미진진햌ㅋㅋㅋㅋ

여름거미 | (IP보기클릭)121.161.***.*** | 20.07.18 04:03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뮐레리아

지혜가 떨어지기에 대학원생이 되는거 아님?

ㄴㄴㅇ | (IP보기클릭)119.71.***.*** | 20.07.18 04:03
맑스다 맑스

급하다 빨리 다음글 부탁

INDETERMINATE | (IP보기클릭)125.132.***.*** | 20.07.18 04:05
BEST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킴칸사

석유로 해먹는 고기가 얼마나 먹을만한지 토론(주로 개소리)하는 와중에, 갑자기 한 놈이 쳐 울기 시작함. 뭐야 니 왜그래 그러니까 갑자기 울면서 쳐웃더니 우리 꼴을 봐 이 병1신새끼들아 라고 말을 함 흠뻑 젖고 배고픈 상태에 한놈은 옷이 불타서 반라 상태인데다 한놈은 인디언 코스프레 한답시고 창까지 들고 있었음 이게 시발 어디가 박사후보생들의 교양있는 캠핑이야 미개한 야만인들의 우가차카 모임회지 이지랄을 하는데 솔직히 나도 슬슬 흥분도 가라앉고 눈물이 핑 돌드라 결국 모임은 너 우냐? 엌ㅋㅋ 너도? 근데 나도 우네? 시발...같은 느낌으로 흘러감 솔직히 춥고 배고파서 감성적이게 된 것 같았음. 지금봐도 왜울었는지 모르겠다 결국 잠시 후 우리 숙소로 어떻게 잘 됬냐고 물어보는 캠핑장 주인을 보고 한번 더 운 다음 추하지만 실내에서 먹어도 될까요 하고 질문함 사실 이시간에 해주면 안되는거긴 한데 어쩔수 없다면서 남은 고기 + 주인분이 주신 고기를 합쳐서 먹었음 먹어도 먹어도 존나 배고프더라

맑스다 맑스 | (IP보기클릭)211.196.***.*** | 20.07.18 04:10
맑스다 맑스

와 이건 대학원 가스파드인가?

z라이더 | (IP보기클릭)59.152.***.*** | 20.07.18 04:12
맑스다 맑스

능지 상승ㅋㅋㅋㅋ

랜덤박스 | (IP보기클릭)223.39.***.*** | 20.07.18 04:12
맑스다 맑스

어지간하면 인터넷 유머로는 안웃는데 이 썰 읽으면서 진짜 오랜만애 멈출 수 없는 웃음이 터졌음ㅋㅋㅋㅋ

INDETERMINATE | (IP보기클릭)125.132.***.*** | 20.07.18 04:17
BEST
INDETERMINATE

암튼 하려던 보드게임도 현타오고 피곤해서 포기하고 잔 우리는 캠핑장 아저씨한테 이별을 고함 이것으로 우리의 여정은 끝이었음. 와 시발 이제 랩에서 열심히 해야겠다 드디어 끝이구나 이것도 추억으로남겠지는 지랄 기름이 떨어졌음. 시발. 시발. 이거 진짜 족같았음. 전날의 모든것보다 그게 제일 족같았다 우리는 서로 막 치고박고 싸우기 시작함. 미1친새끼야 우리 집에갈 기름까지 다쓰냐 비가 너무 세서 기름 부족해서 어쩔수 없었단 말야 등등 한국에서 기름이 떨어져도 족같은데, 땅만 존나 큰 캐나다에서 기름이 떨어지면 어떻게 될지에 대한 답을 구하시오) 5점 정답은 몹시 졷됬다입니다! 와오! 근데 나는 한국에서 기름 떨어지면 보험사 부르면 되지 않느냐는 아이디어가 떠오름. 너 보험 있냐? 아니 나 면허도 없는데. 너는 보험 있어? 나 없는데. 애초에 한국이랑 여기랑 다르지 않냐? 한국은 의료보험 포함해서 다 싸다던데 약간의 욕설과 많은 육체의 대화 끝에, 우리는 돈 천만원 쓰는게 여기서 뒤지는 것보다는 낫다는 결론을 내림. 어차피 더치페이 하면 그렇게까진 안비싸 갠차나 하고 휴대폰을 켰는데 통화가 불가능한 지역입니다 우리는 그대로 땅에 쓰러져서 통곡을 하다가 마침 지나가던 차에 도움받아서 돌아올 수 있었음

맑스다 맑스 | (IP보기클릭)211.196.***.*** | 20.07.18 04:28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뮐레리아

이제 끝

맑스다 맑스 | (IP보기클릭)211.196.***.*** | 20.07.18 04:28
맑스다 맑스

전설을 읽었다 ㅋㅋㅋㅋ

조우가 | (IP보기클릭)124.57.***.*** | 20.07.18 04:31
맑스다 맑스

이게 다 대학원 과정이 만들어낸 썰이다 이마리야...

짜파게티이 | (IP보기클릭)119.66.***.*** | 20.07.18 04:33
맑스다 맑스

유게에 댓글 모음 쓰던 사람이 이 글을 꼭 봤으면 좋겠다 ㅋㅋㅋㅋ 덕분에 많이 웃고 자러갑니닼ㅋㅋ

INDETERMINATE | (IP보기클릭)125.132.***.*** | 20.07.18 04:34
맑스다 맑스

제갈량이 환생해서 이 썰 들으면 무슨 생각이 들까 궁금하다

루리웹-7648832221 | (IP보기클릭)211.197.***.*** | 20.07.18 04:39
맑스다 맑스

덕분에 재밌게 잘 읽었음ㅋㅋ

yohan9 | (IP보기클릭)106.101.***.*** | 20.07.18 04:49
맑스다 맑스

미친ㅋㅋㅋ 내가 덧글 읽다가 이렇게 웃는건 처음이네 진짜 능력자가 이거 만화로 그려주면 좋겠더

멍멍왈왈 | (IP보기클릭)118.32.***.*** | 20.07.18 04:55
맑스다 맑스

읽으면서 든 생각은 이놈들이 대학원생이고 나름 지성인 이러는 사실임 대학원 생이면 그래도 상식적 이라고 생각 햤는대.... 아무도 그냥 실내야서 처먹자고 재안 안한 것인가

홍콩프리 | (IP보기클릭)223.62.***.*** | 20.07.18 04:56
멍멍왈왈

나도 만화로 나온다면 보고싶다

맑스다 맑스 | (IP보기클릭)211.196.***.*** | 20.07.18 04:57
맑스다 맑스

잘보고갑니다ㅋㅋㅋ

어케해 | (IP보기클릭)58.232.***.*** | 20.07.18 05:23
홍콩프리

사람은 때때로 정말 쓸모없는 것에 오기가 생길 때가 있음. 그럴 때면 생명의 위험 수준이 아니면 보통 이성적인 판단, 상식, 효율이고 나발이고 죄다 ㅈ까라하게 되고 안되는걸 되게 하기위해 매달리게 되더라 왜 그런진 모름...

아이러브뻐킹텐타클 | (IP보기클릭)220.71.***.*** | 20.07.18 05:29
맑스다 맑스

필력 미쳤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lice🐾 | (IP보기클릭)121.182.***.*** | 20.07.18 05:31
맑스다 맑스

ㅋㅋㅋㄲㅋㅋㄱ미쳣다

루리웹-9424218336 | (IP보기클릭)175.124.***.*** | 20.07.18 05:43
맑스다 맑스

와드 박아두고 심심할때 읽어야게따

박상어 | (IP보기클릭)125.176.***.*** | 20.07.18 06:02
맑스다 맑스

ㅋㅋㅋㅋㅋ

하늘별달구름이 | (IP보기클릭)116.33.***.*** | 20.07.18 06:13
맑스다 맑스

댓글이 mvp. 빗물 젖은 고기를 먹어보지 않은 자는 인생을 모른다

kizz | (IP보기클릭)222.107.***.*** | 20.07.18 06:15
맑스다 맑스

아니 아침부터 겁나 웃었넼ㅋㅋㅋㅋㅋㅋㅋ

세작작설 | (IP보기클릭)61.81.***.*** | 20.07.18 06:24
맑스다 맑스

썰 존나웃기네 ㅋㅋㅋㅁㅊㄴ들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경 | (IP보기클릭)223.39.***.*** | 20.07.18 06:29
맑스다 맑스

시트콤 하나 찍었넼ㅋㅋㅋㅋㅋ

고품격유머 전문가 | (IP보기클릭)118.235.***.*** | 20.07.18 07:15
맑스다 맑스

ㅇㄷ

박파이리 | (IP보기클릭)14.49.***.*** | 20.07.18 07:30
맑스다 맑스

미친 대학원생 썰 와드

E캔두잇 | (IP보기클릭)223.33.***.*** | 20.07.18 07:33
맑스다 맑스

ㅋㅋㄱㄱㄱ진심 대박이야 개쩌는썰이다

토루링 | (IP보기클릭)124.50.***.*** | 20.07.18 07:33
맑스다 맑스

ㅇㄷ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스터 | (IP보기클릭)118.130.***.*** | 20.07.18 07:57
맑스다 맑스

마지막 결말까지 완벽하네ㅋㅋ

☆사쿠라쨩☆ | (IP보기클릭)211.109.***.*** | 20.07.18 08:27
맑스다 맑스

누가 만화로도 좀 그려줘

스트라포트 | (IP보기클릭)121.177.***.*** | 20.07.18 10:53
맑스다 맑스

너 문과대학원생이지 ㅋㅋㅋㅋㅋ 아무리 대학원생이어도 이과놈들은 비오는데 장작에 불붙일 생각은 안한다 ㅋㅋㅋㅋㅋㅋ 필력보니 빼박 문과생이긴 하네

아리아른즈 | (IP보기클릭)122.37.***.*** | 20.07.18 12:53
맑스다 맑스

야이 ㅅㅂㅂㅂㅂ 읽다가 실내에서 바베큐를 하는 훈훈한 엔딩인 줄 알았는데 왜 거절함??!! 진짜 커피마시다 앞에다 뿜었다고!!!!

히이로 유이 | (IP보기클릭)39.112.***.*** | 20.07.18 21:28
맑스다 맑스

아저씨 순례왔어요

अंतहीन चक्र | (IP보기클릭)121.141.***.*** | 20.07.18 21:34
맑스다 맑스

멋진글 잘봤습니다.

Goldmund | (IP보기클릭)121.140.***.*** | 20.07.18 21:40
맑스다 맑스

뭐야 마무리가 제일 레전드네 ㅋㅋㅋㅋ

나는독수리위에편한까마귀 | (IP보기클릭)61.253.***.*** | 20.07.18 21:55
맑스다 맑스

정신나간 대학원생 캠핑 와드 미쳤다 시1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귤박하 | (IP보기클릭)211.57.***.*** | 20.07.18 22:00
맑스다 맑스

와드다 와드

디바이드로끌려간NCR말년병장 | (IP보기클릭)118.36.***.*** | 20.07.18 22:08
맑스다 맑스

너무 재미있는 썰이었다ㅋㅋㅋ한편으론 저런 추억 있는게 부럽네요..ㅋㅋㅋ

D-09 Pub-Y | (IP보기클릭)223.38.***.*** | 20.07.18 22:08
맑스다 맑스

와 ㅅㅂ 와드 박고간다 ㅋㅋㅋㅋ 이거 왠지 낼부터 여러 유머사이트에 캡쳐되서 돌아다닐거 같은데

spectatory | (IP보기클릭)121.171.***.*** | 20.07.19 17:51
맑스다 맑스

캠핑장 주인: 존나 쩌는 조로아스터교도 새끼들 본 썰 푼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accao | (IP보기클릭)119.205.***.*** | 20.08.04 20:44
맑스다 맑스

로또 되게 해주세요 기우제 바비큐님

마음에안들어 | (IP보기클릭)61.32.***.*** | 20.08.04 20:45
맑스다 맑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천적 얼간이넼ㅋㅋㅋㅋㅋㅋ

빵긋웃자 | (IP보기클릭)223.39.***.*** | 20.08.04 20:47
맑스다 맑스

정신나간 대학원생 캠핑 와드 ㅋㅋㅋ

양념갈비찜 | (IP보기클릭)115.21.***.*** | 20.08.04 21:01
맑스다 맑스

와드 박기

LM870 | (IP보기클릭)223.39.***.*** | 20.08.04 21:17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맑스다 맑스

어떤 사람이 링크 따줘서 오랜만에 정주행 뛰고 감요 ㅋㅋㅋㅋ

레리아크 | (IP보기클릭)121.190.***.*** | 20.09.11 05:50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레리아크

아, 나도 와드 박아놔야겠다. 정신나간 대학원생.

레리아크 | (IP보기클릭)121.190.***.*** | 20.09.11 05:51
맑스다 맑스

잘 보고 감 ㅋㅋㅋㅋㅋㅋㅋ

DarthHood | (IP보기클릭)119.192.***.*** | 20.12.21 04:41
맑스다 맑스

ㅇㄷ

푸진핑 | (IP보기클릭)175.223.***.*** | 21.01.07 03:17
맑스다 맑스

나도 와드 박아야지 바베큐 미친대학생이야깈ㅋㅋㅋ

노란만두 | (IP보기클릭)118.222.***.*** | 21.03.27 00:09
맑스다 맑스

바베큐에 미친 대학원생 와드

E캔두잇 | (IP보기클릭)1.242.***.*** | 21.12.31 20:19
맑스다 맑스

아이 미친 ㅋㅋㅋㅋㅋㅋㅋ

습자근지평선 | (IP보기클릭)211.211.***.*** | 21.12.31 20:26
맑스다 맑스

가스파드도 울고 갈 다이나믹한 인생이다 역시 대학원생 ㅋㅋㅋㅋㅋㅋㅋㅋ

습자근지평선 | (IP보기클릭)211.211.***.*** | 21.12.31 20:26

술맛이 맹물이라고? 비를 왜 맨몸으로 맞냐고? 야 이게 다 니가 가슴속에 쓸어내릴게 없어서 어푸푸

루리웹-9839855205 | (IP보기클릭)61.255.***.*** | 20.07.18 03:03

맹물이 아니라 빗물맛 날거 같은데

오늘도 열심히! | (IP보기클릭)39.7.***.*** | 20.07.18 03:07
댓글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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