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현대미술 평론가들을 엿먹인 사람.jpg

[straycat0706☆]

[루리웹-2096036002]

역시 말빨로 먹고사는 직업이라 각잡으면..

[🎵Hi-Fi Raver]

그냥 디섬브레이셔니즘이라는 새로운 미술사조의 창시자로 인정해버리면 해결되는 문제 아니야?

[OneTwoDaisy]

작가 본인이 그딴거 없다고 공개선언해버려서 미술계에서 인정한다 해도...

[아알호메프]

아무 의미없는 걸 사기쳐서 만든건데 그걸 진짜 인정해버리면 현대 미술의 가치 자체가 하락하는거 아녀? 뭔가 인정할만한 의도나 목적 자체가 있었으면 모를까 걍 자칭 평론가들 ㅄ만들려고 한거밖에 안되잖음.

[극한인생]

창시자가 세계관 무너뜨리고 거기 동조한 애들 ㅄ으로 만든상황에 따라온 애들이 아무리 진짜라고 해봐야 소용없지

[🎵Hi-Fi Raver]

기존에 그딴 게 없긴 했지만 그의 그림은 충분한 가치가 있는 걸작들이었다! 해버리면 되지 않냐는 거지.

[바베큐맛프링글스]

그것도 그렇지만 현대미술에서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작품의 "의도"잖아?
"평론가 위주로 맹목적으로 돌아가는 현대미술판을 날카롭게 비판할 의도"로 만들어진 작품 운운 하며 해석해버리면.........

[Klonece]

작가의 의도가 그냥 평론가 엿먹이려는건데 인정이 되겠음?

[E과]

저 일련의 사건을 하나의 예술이라고 주장하는거면 몰라도
저 사람이 정의하고 평론가가 동의한 디섬브레이셔니즘 이란게 사실 정의부터 다 개구라인거라 안되는거겠지

[천파협란]

본인이 예술 아니라고 했으니 소용이 없지
차라리 "현대미술과 평론가들을 비판하는 예술"이라고 했으면 새로운 예술사조가 될수도 있음

[코스모스창고]

쉽게 이야기 하면, 저걸 인정하는 건 창조경제라는 걸 인정하는 거랑 같은 거임..

애초에 실체자체가 없는걸 인정하는 거니까..

[철풍]

천경자 미인도 사건보면 미술계우기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맘마미안]

현대미술은 입을 잘 터는게 가장 중요한거임
두번째로 중요한건 출신학교와 연줄

[코스모스창고]

요샌 유명 큐레이터와의 연줄이 최고더라...

실제로 뉴욕 유명 큐레이터가 자기랑 섹x하는 사람들 유명 화가만들어준 사건이 몇년전에 터졌지...

젊은 천재 신인들이라고 나왔던 사람들 몇명이 알고보니 초창기 그렇게 소개해줬던,
그 큐레이터랑 섹x하는 사이였던 스캔들 있었음...

유명 큐레이터가 그럴 정도로 걍 개판이라는 이야기지..

[휴디]

큐레이터가 그만한 권력이 있는 사람이었어?
난 미술관 관장쯤 되야 그럴만하지 않나 싶었는데

[코스모스창고]

요새 유명 큐레이터는 신인 발굴에도 큰 입김이 작용한다더라고..
그래서 유명 큐레이터들이 소위 뜰것 같은 신인들을 발견하면,
올해의 기대되는 신인들 이런식으로 미술관에서 그 사람들 전시회 열어주고,
돈많은 수집가들이랑 연결, 이제 이 수집가들이 돈주고 그 신인들걸 사면,
그가격이 그 신인들의 가격이 되고,
다시 좀 떴으니 올해 뜬 신인들 이런식으로 이름 바꾼 전시회하고 하는 식으로 반복하면서, 몸값 올린다고 하더군요.

[휴디]

무지막지 하군요
유명 큐레이터라..

[루리웹-7768436811]

점 하나찍고 10억대 책정되는게 정녕 미술로 볼 수 있는가하면 글쎄올시다. 저 목사분은 그래도 밀도라도 높였는데 점 하나는 시바

[루리웹-6280421516]

점하나 찍는 사조가 몇십년전에 유통기한 끝났는데 그거가 과연 현대미술이라 할수있으려나
아타리게임기 나오기 전에나 유행하던 미니멀리즘이 아직도 현대미술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거 보면 우스움

[세수하다젖은소매]

꽉 채운 캔버스, 세밀한 디테일이 미술의 기준은 아니니까. 일러스트는 회화의 한 분야일 뿐이지.
그렇게 따지면 실크 스크린으로 사진을 복사, 붙여넣기 한 앤디 워홀이나 대상을 알아보기 난해할 정도로 난도질해 파편화한 피카소 역시 예술가라고 인정하기 힘들어짐.
화가의 경력과 연륜, 선언한 내용 자체도 예술작품을 평가할때 감안되는 중요한 요소지.

[케장사생팬]

뭐 문학에서도 이런 거 ㅈㄴ 문학의 정수이자 시대를 몇 세기 앞서간 작품이라고 연구 쏟아져나오는 거 생각하면, 작가가 그 점 하나에 담고 있는 메시지를 생각해서 봐야하는 거겠지

커리어 전체가 점 하나 찍기로만 점철되어있는 인간은 아닐 거 아녀

[키쥬]

정확히는 쉬워보여도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것을 제일 먼저 시도한 사람이라서 먹히는 거임.
몬드리안 그림이 대표적인 사례.

[플도]

고흐흐...

[레미펜타닐]

닥쳐 넌 현대미술의 거장이야

[루리웹-6280421516]

근데 다른목적으로 만들었던 사상이나 학문이 폭주해서 레알로 존재하는 지식으로서 팩트까지 뒷받침 되버리는 경우가 왕왕 있는거보면
현대미술 까려다가 아이러니하게 본인이 현대미술을 증명해버린 이상한 경우 같은데...
이것저것 잘맞아떨어진것도 있겠지만 범상치 않은 사람인건 확실한듯

[루리웹-6280421516]

캐치미 이프유캔도 그렇고 뭔가 본인은 굉장히 사소하고 속물적인 이유로 시작하더라도 사회적 동의를 이끌어낼만큼 비범한 능력을 갖췄다면 진실로 바꾸는 사람이 있긴 한가봄

[rollrooll]

근데 저 일화 때문에 진짜로 가격 올라갈거 같은데

[루리웹-0098485652]

이렇게 속이는 것도 예술이다라면서 집어삼켜버릴수도 ㅋㅋ

[공포의_인문학 빌런]

현대미술 평론에게 중요한 교훈을 남김.
첫째는 미술을 평가할 때 널린 시야가 필요하단 거고, 둘째론 작품 기술과 완성도로만 평가할 수 있던 시절은 완전히 끝났으니 배경, 의도, 화가에 대해서 철저히 공부해야만 평론이 가능하단 것.

[APT15]

뭐든 파고들면 공부는 필수지.
음식도 비싸고 고급 레스토랑일수록 잘 이해 안가고 별로 맛 없는거 같은게 나오는데도, 비싼 가격으로 팔리고 있는거 보면, 그냥 아는만큼 보인다고 할수밖에 없음. 현대 예술도 아는만큼 보이는거라 예술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은 이해못하는게 당연한거고.
그리고 이러한 전문가들에게 페이크치는 사례는 예술쪽 말고도 많음. 과학계쪽이나 철학계 쪽에도 허위논문 작성으로 페이크 치는 사례도 얼마든지 있음. 그런데 이런 사례 하나 둘 든다고 예술계, 과학계, 철학계 등 고인물들이 무너지는 것도 아님. 오히려 더 발전하는거지

[어둠섹시코만]

시험문제에 이 시를 쓴 시인의 숨은뜻이 무엇인가 라고 나왔는데 정작 시를 쓴 시인조차 그런 의도는 없는데 했던 썰이 생각나네,......

[3850]

극사실주의는 예술이고 사진같이 그린 그림은 동네 미용실 그림이고
진짜 현대미술은 아가리미술같다

[루리웹-6280421516]

사진같이 그린 그림이랑 극사실주의랑 맥락이 다른뎁쇼...

[한우조합원]

현대미술을 비꼬고 부정하는 디섬브레이셔니즘적인 작품이군요. 이또한 현대미술이아니겠습니까.

[통성명은.무슨]

그렇긴 함.
그 또한 현대 미술임.
이미 서사가 풍부하게 녹아 있음.

[Eㅔ디]

난 예술은 보면 모든사람이 즐길수 있어야 하는데

근대 미술이라고 하는것중에 보면 내가 이렇게 깨어있는 사람이고 이해 못하는 너희들이 멍청한거다 하면서 지들끼리 물고 빨고 하는거 같은 작품들 보여서 싫더라

[루리웹-6280421516]

그건 알기쉽고 딱봐도 아름다운 현대미술작품사조도 많지만 예술이라는 편견을 끼고 찾아보려 하지도 않아서 싫은거 아닐까요

[1zeno]

허영심쩌는 그들만의 리그임.

[루리웹-6280421516]

당장 우리나라 국립,시립 미술관 입장권이 2000원대인거 생각하면 그들만의 리그라고 폄하하면서 찾아가지도 않는 사람들의 일방적 비난이라 생각함

[Eㅔ디]

모든 작품이 그런다는게 아님 근데 누가 봐도 이건 아니다 싶은거 있음
소변이 뉘어놓고 자기 서명해서 전시하면 그게 예술일까? 이게 의문이란거지
만약에 내가 같은 작품을 만들어도 그걸 작품이라고 봐줄까 하는것들

[Eㅔ디]

나는 미국에서 moma 라고 모던아트 모아둔 전시관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고 하는 평임

[루리웹-6280421516]

그것도 70년대 레디메이드 팝아트 태동기에나 나온거고 다시 원점으로 회기해서 고전주의 표방한 독일작가들이나 상업적 일러스트와 순수미술의 조합을 시도한 미국작가들 그림의 존재를 완전 무시하고 있잖어
애초에 찾아보지도 않고 수십년전 사조들 중에서도 자극적인것만 보고 안보니깐 그 비판에 현실성이 안느껴진다 이거지

[APT15]

윗 댓글에 동의함. 평소에 예술에 관심 1도 없으면서 모든 예술이 나에게 이해가야 하고 아름다움을 느껴야 한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지. 그럴수록 예술은 후퇴할 뿐임

[루리웹-6280421516]

레디메이드 작품이나 설치미술 난해한건 인정하는데 동시대 미술로 시각적 아름다움 중시한 사조들도 드럽게 많아서 과연 현대미술이란 무엇일까 미학자들도 의견이 분분한데 왜 70~80년대 아방가르드랑 레디메이드에만 인식이 멈춰있냐 이거지

[루리웹-6535689686]

고흐의 작품은 당대 사람들이 즐기지 못했고 후대에 와서 재평가된건데 그럼 예술 아님? 그 시대 사람들한텐? 모든 사람이 즐긴다는 말도 어폐가 있는게 지금 루브르에서 모나리자를 갖다줘도 문명에서 동떨어진 지역의 주민들은 이게 뭔 해괴한 면상이여 이러고 맘. 그럼 모나리자도 예술이 아님? 아니면 그 주민들은 사람이 아닌가? 예술도 감상자의 이해가 뒷받침할때 진면목이 드러나는 거지

[Eㅔ디]

고흐 작품은 기술적으로 부족했던 그림이 아님 이미 기술과 개성이 나타난 그림인데 그 당시에 이해를 못받은거고

[루리웹-6280421516]

너가 말하는 기술적이란게 테크닉이나 아카데믹한 르네상스식 정확한 비례를 말하는거면 고흐그림도 굳이 따지면 그닥 테크니컬한 그림이 아님
거기에 담겨진 인상주의의 태동기와 같은 새로운 시각과 시야라고 하는것의 완전히 전환점이 될만한 천재적인 발상이 뒤늦게 발견되서 가치를 인정 받은거지

[루리웹-6280421516]

어차피 루리웹에서 백날 미술사조 들먹이며 현대미술의 인식부터 지적해봐야 점하나찍고 돈먹는다하고 하는 자극적 비난이 더 우세한거 아는데
아예 모르는 사람보다 어중간하게 알고있음서 더 왜곡하게 받아들이고 증오하는 사람들 보면 답답해서 답글 단거임

[Eㅔ디]

까는 어디에나 있으니까 화내지 말어

[HGcola]

[평소에 예술에 관심 1도 없으면서 모든 예술이 나에게 이해가야 하고 아름다움을 느껴야 한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지.]
대체 무슨...
바꿔 말해볼까?
이해가 안되는 것을 인정해라. 아름다움을 느껴라...
이건 예술을 인정하는게 아니라 세뇌임

님이 말하는 예술이란건 이해가 가지 않아도 인정해야 하는 폭력이었음?

[그마내]

저런애들이 현대미술의 다름은 인정해야하지만

현대미술을 비판하는 다름은 인정하지않음

그냥 내로남불이지 ㅋㅋㅋㅋㅋㅋㅋ

[부부부부아앙]

잘 아는 사람은 말을 쉽게 하는데, 님는 엄청 모르는데 아는 척 하는 것 같음.

[짜작짝]

엥 이게 뭔 개소리? 본인이 모르는 이 세상의 모든 영역은 다 가치없는 폭력임?

[루리웹-6280421516]

한마디로 잘그려서 걸작이 아니라
새로운 방식으로 그려서 걸작인거지
외견적 가치로만 판단하는게 아니었다는거지

[루리웹-6280421516]

게임을 비판하는데 플5 엑박엑스가 나오려고 하는 시대에 아타리 쇼크를 들먹이며 비판하면 당연히 비판하는 사람이 인식이 이상한거지

[루리웹-6280421516]

영어를 모르는 사람이 영문학은 어렵다고 하는 소리랑 똑같다는건데 뭘 장황하게 비꼴려고함...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도 이해 못하는 사람이 복잡한 시장 구조이론을 듣고 아몰라 다 돈많은 놈들 돈놀이야 하고 일침 넣는거보면 답답하자너

[루리웹-6280421516]

애초에 들을 생각이 없으니깐 주절주절 설명하는게 다 개똥으로 들리는거겠지

[부부부부아앙]

기술적 테크닉 어쩌구 하는거보니까 딱보니까 주절주절 하고 싶은것 같아 보이더라 ㅋㅋ 아침은 안먹고 브랙퍼스트 먹을듯

[rollrooll]

일반적으로 선호되는 사실주의나 고전주의 작들도 그림에 내재된 화가의 의도나 상징에 대한 많은 이해를 요한다는게 반전이라면 반전임. 고전주의 작품을 좋아하는게 단순히 잘그려서 좋아하는거면 현대미술에서 점 찍은 보고 와 원 예쁘게 그렸다 라고 감상평 쓰는거나 마찬가지임

[HGcola]

그럼 이해시켜봐
보다 많은 대중에게 이해시키는게 노벨문학상의 필수조건이듯이
과학계에서 연구발전뿐 아니라 대중에게 보급한 것도 당당한 업적의 하나로 치듯이 말야
문학계는 물론 과학계에서도 중요하게 여기고, 노력을 기울이는걸 미술계만 못할리 없잖아?

그래도 대중이 이해하지 못한다면 처음부터 대중을 이해시킬 생각이 없거나, 미술계가 무능하나거나
둘 중 하나일 뿐임
어느쪽도 바람직하다고 볼 수 없어

[부부부부아앙]

대충 히치콕이 미안하다는 짤

[루리웹-1856500886]

여러가지 의미로 예술의 완성이군

[타우렌사랑동호회장]

또 불판 깔리겠네

[타우렌사랑동호회장]

하지만 미술이란 뭘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함 그러니 저것도 미술이 맞지

[통성명은.무슨]

장승업 영화 보면 그런 이야기 나옴

그림 그 자체보다 그걸 유식하게 포장하는
"문자향 서권기(책많이 본 글빨)"로
평가 되는 것이 역겹다고.

지금이 딱 그 상태임.

[스피오스피오]

뉴욕에서 미학으로 석박 받고선 부자들 똥꼬 빨면서 갤러리 그림으로 사기치는 애들 생각나네 ㅋㅋㅋㅋㅋㅋㅋ

[ASHLET]

앨런 소칼의 지적 사기 사건.

[루리웹-9530537332]

비꼰 것 중 최고봉은 역시 똥 통조림이 아닐까?
이것도 사가나 보자 이 ㅄ들아! 라고 외쳤는데, 진짜 사가는 건 좀 선 넘은 것 같음.

[3850]

그걸로 스캇물 찍었으면 돈방석이었는데

[3850]

미술은 사진에게 밥그릇 뺏긴 이후로 저렇게 된거냐? 아니면 예전부터 저랬던거냐

[루리웹-9530537332]

어쩔 수 없음. 애초에 현대라는 말이 붙은 모든 분야가 다 저렇잖아.
하다못해 과학이나 수학조차도 현대과학, 현대수학 이러면 직관성 뺨 왕복으로 때린 수준이고

[3850]

현대과학이나 수학은 고전에서 발전해온건데

저 현대미술은 진짜 고전에서 발전한건지가 궁금함

[E과]

여러가지 거쳐오면서 미술이란 무엇인가를 재정의하다가 튀어나온게 현대미술인데
작품 해석에 비중이 너무 높아져서 저런 비판으로부터 영원히 자유롭지 못할거라고 봄

[루리웹-9530537332]

고전에서 발전한 건 확실함. 고대에서 현대까지 미술이 발전하면서 그 스펙트럼이 넓어지는 건 느껴지잖아.

[wwiizz]

현대수학은 앞선 모든 이론을 포괄하면서 더 일반화된 이론임. 예를 다른걸로 드는게

[루리웹-9530537332]

1+2+3+4+... 하면 음수가 나오는 것도 유튜브에서 찾아보고 나서야 이해되고 예쁜 식이라는 걸 알지, 그냥 말만 하면 잘 모르잖아
비슷하지 않음? 현대에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현대 미술이라고 칭해지는 것들도 보면 폭이 꽤 넓더라

[ASHLET]

수학, 과학 등의 실험, 증명, 이론으로 이루어진 학문을
인문학 예술등(정확히는 포스트모더니즘) 다른분야와 비교하지 말라고
한방 먹인 지적 사기 사건이라고 있슴. 같이 놓고 비교하면 이상한 오류에 빠짐.

[Above&Beyond]

현대미술도 고전에서 영감 얻어서 발전함

[루리웹-3910422358]

애초에 현대미술 자체가 작품성으로 사는 사람은 소수고 거의 제테크 용도라서

[3850]

그게 재테크가 가능함?

무슨 비트코인으로 재테크하는거같다

[APT15]

현대미술 자체를 그저 그렇게 좁은 시야로 바라본다면 평생 현대예술을 이해할 수 없음.
그렇게 따지면 모든 가치있는 물품들은 제태크 용도로 안쓰이는게 없고, 예술작품도 가치를 갖게 되면 자연스레 그런 부분도 생기는것일 뿐임.

[트롤링대마왕]

귀족을 위한 미술이던 시절에는 작품성으로 샀던가

[미쿠]

좁은시야(x)
나와 다른 시야(o)

덕질도 비슷한 현상이 발생하는데
왜 사람들을 그리 깔보는 건지 이해를 못하겠음

[미쿠]

당시에는 사진이 없었으니까
그리는 기술을 중요시 하고
작품성으로 샀던거 맞음

[오버액션토끼좋아]

미술관에서 작품설명보면 무제 걸어놓고 뒤에 자기 경력만 줄줄이 늘어놓는 작품들이 점점 많아짐

[A군]

지금까지 남아있었으면 인종차별로 극딜당했을 것 같은 삘링이군요;

[헛소리쟁이]

맨 위에 나온 데미안 허스트 동물 사체 절단해놓은 건 한 번 실제로 보고싶음

[루리웹-9456744212]

댓글들은 안봐도 뻔해서 안봤습니다만

아마 많은분들이 스미스의 본질을 파악하는 능력과 주제를 프레이밍 할줄아는

소위 작가적 소양에 대해서는 거론없이

'엮시 현대미술은 거품이야' 라며 편협적인 이념(이념이라 얘기할수도 없는 )을 들이댈게 뻔할 것 같네요

대중들의 대부분이 예술이라는 창작에 판타지를 가지고 있지만

목수나 쎄멘질하는 노가다꾼이나 둘다 예술가들이라 칭해도 다를게 없습니다

뭔말이냐면 여기서 현대미술이든 어떤창작이든 비아냥 거리는 사람들은

어떤 직업이든 ,포맷이든 대상을 쉽게 비하하고 마는 그냥 그런 사람과 다를게 없다는 겁니다 ㅎㅎ

[그마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현대미술까면 넌 상대 비하하는사람 이라고 프레임 씌우네

이런사람들이 제일 악질이지 누구나 의견을 다를 수 있는데 너 달라?? 응 빨갱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댓말로 썼지만 댓글자체는 무례하기 그지없네

[부부부부아앙]

예의를 가장한 전형적인 지적 허영 ㅉㅉ

[라이너스의 탐욕]

저 위에 댓글들 보니깐 예술의 경계라는 담론에 대해서 나름 말들이 왔다갔다 하는데 너님께서 지금 하는 말은 쓰잘데기없이 프레이밍이니 나발이니 하면서 본인이 프레임 짜고 있어. 즉 더 저질이란 소리임.

[마제스틱]

요즘 미술은 뭔가... 그리는 사람이 열심히 생각하는게 아니라 보는 사람이 생각하게 만들려는 광기가 보임.

[IWBTB솔그린]

중간에 고흐흐ㅋㅋㅋㅋㅋ 분명 미술관 공익 글 읽고 나서 쓴 글이다ㅋㅋㅋ

[@@@@@@@]

현대 미술의 거품이란게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지위 형성에는 역사부터 사회 구조까지 많은게
얽혀 있음. 저기서 말하는 아모리 쇼만 하더라도 미국과 유럽의 문화적 경쟁이 담긴 이야기만 한바닥임.
아는 거라곤 재테크 수단이란 것 밖에 없는 애들은 모를 이야기지

[그마내]

그림을 보는데 미국과 유럽의 미술역사와 문화적 역사 그리고 작가의 그림역사와 이 그림을 그리게된 배경과 역사 까지 다 알아야한다면 그건 문학작품이지 않을까?? 미술이 아니라
예술인건 인정하지만 미술인건 글쎄다 ㅋㅋㅋㅋㅋㅋㅋ

[@@@@@@@]

근데 니가 웃기다고 생각하는 그게 맞음. 하지만 착각하는 것이, 캐릭터 피규어에 대해 애니까지 봐야 가치를 알 수 있다고 해도 피규어가 조각이 아니라 문학이나 영상물은 아닌거지. 배경이 장황하다고 형식이 바뀌는 것은 아님. 물론 미술이라 편의상 번역하긴 하지만 이미 미도 사라지고 그냥 예술로 뭉뚱그릴 수 밖에 없는 것은 맞다

[그마내]

나랑 비슷하네 생각이 미술보단 예술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저게 개쓰레기는 아니고 예술적인 가치는 있다고 생각함

근데 미술이라고 하기엔... 흠

[@@@@@@@]

확실한 것 중 하나는 세상에서 고평가 받는 것들이 단지 다 사기는 아니라는 것이야. 약점과 실수는 있긴 하지만 뭔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이지. 그것에 대해 알 생각도 없으면서 다 아는 것처럼 비웃는 것도 좀 추함

[@@@@@@@]

앵무새처럼 재테크만 외치는 애들이 꼰대가 아니건 그렇다 치고 꼰대가 예술을 거론하면 안된다는 기준은 어서 배운거냐

[부부부부아앙]

다 사기는 아니겠지. 그런데 그 말은 스스로도 이미 현대미술이 사기에 물들어있고, 자기들조차도 그게 사기인지 아닌지 구분도 못한다는 소리 밖에 더 됨? 그러면서 사기같다고 하는 사람들 비판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