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혹서기 음료지급한다고 사내매점 쿠폰 만원씩 돌려서 그거 쓰러 매점 갔는데
매점 이모가 누구 아냐고 하길래 우리팀이라고 하니까 이 사람 어떤 사람이냐 묻는데
낌새가 이상하길래 뭔일있었는지 물어보니까
매점이모가 앉아 있었다고 꼰대짓하고 갔나봄
근데 한따까리하고 나서보니 그 영감이 팀에가서 소문내서 매출에 영향가거나 매점계약에 불이익있을까봐 걱정하는것 같더라
그러면서 매점하면서 별꼴다본다고 나한테 하소연하던데
그래서 팀에서도 그 양반 말 귀담아 듣는 사람 없고 회식같은 거 가서도 식당이모들한테도 그러는 유명한 꼰대니까 신경쓰지말라고 안심시켰음
자기 행동에 부끄러움을 아는 게 염치라고 했는데
꼰대가 되기 싫으면 꼭 잊지말아야하는 말같음
부끄러움을 모르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