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20년 넘게 살았던 전 아파트는 70년대 지어진 아파트였는데
그 당시 아파트 지을때 특정 메이커에 한해서 '떡철근/떡콘크리트'라고 진짜 너무 쓸데없이 두껍고 튼튼하게 지은 곳들이 있음
우리 아파트가 그랬고 벽/슬라브 두께가 어마무시했음(나중에 인터넷 광랜선 넣어야한다고 외벽 뚫는데 암반드릴 같은 걸로 반나절 뚫음ㅋㅋ)
그래서 앞뒤 재건축 끝난 다른 신단지들은 심심하면 층간소음으로 싸움이 나는데 우리 아파트 단지는 층간소음으로 싸움이 나는 건 거의 없었음
그리고 21년만에 재건축 겨우 진행되어서 이사왔는데 이사 온 집도 생각보다 층간소음이 없더라고 위에층에 부모님하고 남초딩 2명이 사는데
첨에 걱정 많이했음 처음으로 복도식이 아닌 아파트에 2000년대 넘어서 지어진 아파트로 가보는 거라ㅋㅋㅋ
부럽다
나도 없었음.. 왜냐하면 어릴때 1층 살고.. 지금은 꼭대기층 살아서..
복불복임 진짜ㅋㅋㅋㅋㅋ쓰레기 아파트는 아랫층에서 뛰는데도 집이 울림 울 부모님 집도 뭐 집에서 농구공 튀기는 소리난다고 윗집서 내려왔는데 울집은 공이 없다고 신나게 싸웠더니 옆집에서 애새끼가 친구들이랑 농구하러 나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