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에서 근무했었는데 우리 중대 매복지가 페허가 된 돼지 농장근처였음. 여름에는 근처 산에서 매복을 많이했찌만 이른봄이나 겨울에는 너무 추워서 페가 안에서 gps 조작하면서 매복했었음.
1년 반정도 페바 있으면 우리소대가 그 근처로 6번 정도 매복을 했었는데 우리 소대원 뿐만 아니라 중대원들도 귀신 목격했다고 증언함. 대체로 공통된 외형은 네발로 꺼꾸로 기는 뭔가였음. 그떄부터 중대에서 그곳은 매복 가기 싫은 1순위가됨.
처음 페바로 막 내려왔을대 고참들이 그런소리들으면 얼차려도 주고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목격자가 많아지면서 중대 전체가 그곳에서 매복하길 꺼려함.
그래서 매복때마다 이등병은 아에 제외되고 고참병들만 가게됨.
나는 통신병으로 1년이상 생활했었기 때문에 빼도박도 못하고 매복할때마다 따라감. 3~4번쯤 갔을떄였나? 새벽에 이 애기하면서 가위바위보 해서 지는 놈이 야투경으로 농장 관찰하기를 했다가 진짜 뭔가 기어다는걸 보고 기절할뻔함.. 이때부터 여기로 매복 올떄마다 너무 무서워서 순찰은 짬으로 밀어버렸음.
분대장을 달떄쯤 신임 소대장이 와서 호기롭게 그런 미신을 믿으면 안된다며서 농장을 통신병이랑 둘이서 순찰 돌다가 참호로 빤스런 쳐옴. 통신병만 불쌍하지..
군생활했던때가 2010년이라 지금은 어떻게 됫을지 모르겠네..
한줄요약 : 페가 농장 근처에 뭔가가 있다..
너 사실 기절해서 꿈꾸고 있는거임 이제 일어나면 거기로 매복 가야됨
ㅋㅅㅋ 멧돼지랑 구분은 바로 할수있었음. gop 섹터 탈때 워낙 멧돼지를 많이봐서... 그거랑 생긴게 너무 달랐었음.
멧돼지화된 돼지네
야투경으로 봤었을때 진짜 기괴하게 생겼었음
멧돼지 : ㅋㅋㅋㅋ
ㅋㅅㅋ 멧돼지랑 구분은 바로 할수있었음. gop 섹터 탈때 워낙 멧돼지를 많이봐서... 그거랑 생긴게 너무 달랐었음.
도살당한 돼지귀신일려나? 궁금해지네? 어디쯤임? 망한 돼지농장이면 민간인 출입 가능함?
고성 바닷가 근처였던걸로 기억함. 꽤 규모가 큰 돼지농장이였고 페허안에서 내 팔뚝만한 주사기가 진짜많이 버려져잇었지. 부소대장이 그걸 돼지발정제라고 말했었는데 정확한 용도는 잘모르겠음. 그리고 민간인은 출입할수있는지는 잘모르겠네. 차도바로 옆에있어서 자동차 타고가다가 볼수는 있음.
고성 바닷가근처? ㅇㅇㅋ
ㅇㅇ 돼지농장 지나고 얼마 안가서 바닷가가 보였던걸로 기억함.
너 사실 기절해서 꿈꾸고 있는거임 이제 일어나면 거기로 매복 가야됨
끼에에에게에엑!!
거 요 근래 읽어본 글중 제일 끔찍한 글이다 괴담게에서 본 글들도 이정도로 소름돋지는 않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