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년 9월 1일
독일 전쟁해군 도이칠란트급 전함 슐레스비히 홀슈타인이 그단스크의 폴란드군 요새를 포격함으로서 제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다
독일군 : 아 쉬바ㅋㅋ 폴란드군 개 좟밥이었네ㅋㅋ 존나 하이패스로 바르샤바 갑니다ㅋㅋㅋ
폴란드 제2공화국 : 이런 시발! 도와줘요 동맹국!
미안ㅎㅎ 너 알아서 해
독일군의 기만작전으로 인해(폴란드의 선제공격이 전쟁의 원인이라는 조작) 아이러니하게 피해자 폴란드는 명분을 잃었고
아직 1차대전의 피해를 전부 수복하지 못해서 전쟁반대를 외치는 목소리가 높았던 영, 프는 폴란드를 지원하지 않았다
▲독일 공군의 공습으로 불길에 휩싸인 바르샤바 시내
1939년 9월 17일
▲폴란드 침공 당시 바르샤바 외곽 물류 창고에 폭격을 가한 독일군
▲바르샤바 외곽 목표물에 공격을 가한 독일공군 JU87 급강하 폭격기
▲불타는 바르샤바 시가지
게다가 공군력도 독일군이 앞서서 폴란드군은 후방지역도 끈임없이 유린받고 있었다
폴란드 제2공화국 : 이렇게는 못살아! 여긴 내 땅이야! 당장 내 땅에서 꺼져 이 ㅈ같은 훈족새끼들아!!!
▲비엘코폴스카 기병여단
애국적인 시민들과 바르샤바 주둔군의 활약으로 독일군의 바르샤바 점령이 좌절되고, 잠시동안 소강상태에 빠졌을 즈음
폴란드는 독일군을 완전히 몰아내기 위해 8개 보병사단과 3개 기병여단, 총 22만 5천명이라는 대규모 부대를 결집시키고
방어만 하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최후의 공세를 준비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폴란드 전역 최대의 전투인 '브주라 전투'다
▲대전차 소총을 무장한 폴란드 기병대원
흔히 칼들고 기관총 벌집핏짜가 된 호구라는 불명예스런 오명이 있는 폴란드 기병대는 그런 왜곡된 전설과 달리
권총과 소총을 무장한 기동전 병과였으며, 말이 물자수송도 맡아 원시적인 형태의 장갑차 역할이기도 하였다
폴란드 기병대 : 아무튼 스피드왜건도 물러갔으니 따끈한 화약맛좀 보거라 훈족새끼들아
독일군 : 으악 패스트 카버리다!
어쨋든 1939년 9월 9일 시작된 초기 공세는 순조로웠다
기병대의 신속한 치고빠지기로 독일군은 부대단위로 혼란에 빠졌고
이내 폴란드군 본대의 후속 타격이 시작되자 독일군은 후방부대부터 빠르게 붕괴되기 시작했다
▲1939년 9월 브주라 강을 도하하는 독일군 1호, 2호 전차
하지만 독일 공군의 공습으로 폴란드군의 움직임이 지체된 사이 독일군은 재빠르게 병력을 재편성하였고
이후 남부집단군 제 8군과 북부집단군 제 4군이 폴란드군을 에워싸고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다
폴란드군은 지속되는 공세로 지쳐있었고, 독일군은 이것을 최후의 공세로 판단하여 예비병력까지 전부 투입시켰다
▲공세당시 사용된 폴란드군의 소형 장갑차량 TKS
비록 용맹스런 폴란드군은 방어로 전환하여 독일군의 역습을 막아 큰 피해를 주긴 했으나 이미 전세는 기울었다
폴란드군은 모든 중장비를 방기하고 보병들은 강을 건너 도주할 정도로 절망적인 패주가 이어졌고, 독일 공군은 이를 놓치지 않고 공격을 가했다
▲1939년 9월 17일부터 18일까지의 전투상황. 폴란드군은 고립되었다
1939년 9월 18일 독일군은 최후의 공격을 가했다
300기가 넘는 독일 군용기는 불의 비를 퍼부었고, 독일 포병대는 끈임없는 포격을 가했으며
남은 폴란드군은 포위망을 뚫기 위해 이틀간 마지막 공격을 가했지만 좌절되었고, 결국 1939년 9월 22일
남은 탄약과 보급품을 모두 소비한 폴란드군은 백기를 들었다
결과는 2만명의 폴란드군이 전사하고 17만명이 넘는 포로가 발생한 것으로 말이다
이 전투로 인해 독일군의 바르샤바 진공을 늦출 순 있었지만 그 뿐이었고 남아있는 모든 병력을 허무하게 잃어버렸고
설상가상으로 동부지역에 소련군의 뒤늦은 침략까지 벌어지면서 폴란드는 잔당 병력들이 동맹국인 프랑스로 탈출하고 멸망해버린다
폴란드 전역 당시 최대 규모의 전투였던 브주라에서 매우 용맹스러운 폴란드 기병대의 일화가 있다
19일 불카 벵글로바(Wólka węglowa)에서 폴란드 2개 기병연대 1천여명이 독일군의 포위망을 분쇄하기 위해
37대의 전차를 장비한 독일군 2천 3백명을 상대로 용감한 돌진을 감행하였고, 200명의 전사자를 냈지만
성공적으로 포위망을 뚫는데 성공하고 독일군의 추격을 따돌렸다고 한다
이렇게 필사적으로 발버둥치면서 폴란드는 명예를 지켜냈다 적어도 '그 통수 6주'보다는 명예롭게 싸웠다
프랑스 군대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인원은 단 둘이지 백기 들 놈이랑 항복문서에 서명할 놈. 뭣하면 1명으로 감축해도 되겠다
이렇게 필사적으로 발버둥치면서 폴란드는 명예를 지켜냈다 적어도 '그 통수 6주'보다는 명예롭게 싸웠다
루리웹-4417596103
프랑스 군대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인원은 단 둘이지 백기 들 놈이랑 항복문서에 서명할 놈. 뭣하면 1명으로 감축해도 되겠다
1머전 엘랑스: 우리가 협상국의 최선봉이다! 놈들은 통과 못 하리라! 2머전 엘랑스: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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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폴란드침공 당시에는 '그나마' 남아있었음 1944년 바르샤바 봉기 당시에 독일군이 완전히 밀어버리면서 그때 흔적 조차 남지 않은거고 지금 바르샤바 문화재는 전부 재건축한거
당시 영,프놈들은 1차대전 끝난지얼마안되서 독일도 휘청여서 우리까지 공격못할거야... 그리고 베르사유조약있으니 우리한테 공격하는건 조약위반임...하고 있었음. 그리고 ㅈㄴ 쳐맞았지..
좋은 글 잘읽었음
애초에 영불군의 전략 자체가 우리가 독일놈들한테 쳐맞으면서 독일군을 갉아먹고 나머지 폴란드나 체코 등 동유럽 동맹군들이 독일 등짝을 범하는건데 독일이 그런거에 당해줄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