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보병 방진뚫는 기병돌격.gif

[도코레[짤유머]]

 토탈워 on

[루리웹-8123020888]

진짜 죽은거 아녀?

[루리웹-0788253411]

와우. 저거 괜찮나? 아무리 갑옷 입어도 쥬낸 아플 텐데...

[루리웹-9369716108]

잘 보면 바로 일어남

[루리웹-9369716108]

진짜 풀셋 다 갖춰 입으면 기병돌격 정면에서 처먹고, 더해서 말 발굽에 존나 밟혀도 그럭저럭 일어나서 싸운다는 기록도 있던데
운 나쁘면 어디 부러지는 거고, 진짜 조지게 운이 없어야 틈새로 창 같은 게 박힌다나

[대충만든닉네임]

일어나는건 옆사람이고
전방에 있던 사람은 엎어져있음

[루리웹-9369716108]

둘 다 일어난 거 아녀? 나중에 하나 더 쓰러진 애 발은 보이는데

[대충만든닉네임]

ㄴㄴ 계속 엎어져있음

[無名者]

체인메일이면 사망급일듯....
체인메일은 둔기타격에 저항력이 거의 없어서...

[루리웹-5226933147]

진자로 배태랑 부대랑 아닌부대 차이가 그거이기도 했음 기병 차칭 박으면 실전경험 없는 부대는 흩어져서 도망가거나 말위에 탄기수랑 싸우는대
배태랑들은 차칭 박혀도 누워서 말배를 공격하거나 기수보다는 말을 노렸으

단 기수가 들고았는 차징용 창에 맞으면 얄쨜없음

[내지갑을에퍼쳐에]

윙드후사르가 센 이유중에 하나가 랜스를 박고 돌아서 후퇴한 다음 다시 새로 창 들고 돌격할 거리를 만들어줄만큼 긴 창이었다고 하니까

[안드로스]

촬영용이라고 해도 누구 하나 죽것다...

[Ventus01]

저거 보니 진짜 죽겠구나...

[루리웹-3815040582]

저러니까 총기 나오기전까진 기병이 짜세라는거지

[-동굴곰-]

촬영이든 재연이든 저기 보병들 죽겠는데???

[청송녹죽]

영화 찍는건가?
아무리 그래도 말에 치이면 ㄷㄷ

[루리웹유저.]

넷플릭스 킹헨리 영화임. 잼있게 봐서 알겠네.

저 장면은 그 유명한 아쟁쿠르 전투씬인듯

[야꾸르]

저거 버티고 어떻게든 말 죽여야 하는거지 보병은??

[루리웹-1856500886]

더 긴창을 들고와야지

[루리웹-9369716108]

대신 긴-창을 드리겠습니다

[청새리상어]

직선 돌격은 대응법이 많음 원레. 사람이 그걸 할수 있냐 없냐는 부차적인 문제고.

[PrinnyMyLove]

기병 랜스보다 더 긴 창!

[샤아WAAAAAGH팝콘팔이]

스파이크,참호+그물망덫+그외등등
→훗날 총한자루로 해결됌

[야꾸르]

광선검은 더 불리하려나??

[루리웹-0183347073]

백년전쟁에선 요충지에 장궁병 박아놓고 대기병 장애물 깔아둔 다음 활로 극딜해서 이겼다던디

[카오스현]

갑옷 입으면 말발굽에 밟히는게 아니면 버틸만하다 카더라

[칼리소나]

버틸만(근육통과 멍)

[하리나야]

버틸만(죽지않음)

[이와타니 나오후미]

기병 돌격용 막는 창은 땅에 내려놨다가
다가오면 들어서 땅에 고정시키는거 아니었나...

[초저녁 방랑자]

그거 진짜 고증했다간 말 죽을수도 있어서 안한듯

[이힣유홓]

그건 파이크 장창병의 경우

당시 영국이 썼던 빌 같은 폴암은 길이가 안나와서 양손으로 잡고 있어야 함

[건전함을추구합니다]

그리고 조온나게 긴 파이크가 등장을 하고 화력을 담당할 머스킷이 등장하면서 서유럽에서는 기사의 시대가 막을 내리지만

폴란드: ㅎㅎ ㅋㅋ ㅈㅅ

[나15]

독일 : 저 폴란드 얼간이들은 탱크를 마분지인줄 알고 돌격하더라 엌ㅋㅋ(거짓)

[대충만든닉네임]

눈 가린듯

[너왜그러니?]

말도 원래 겁나 겁많은데.지능이 뛰어나서 완전히 기수만을 믿고 뛰어든다함

[오리너구리]

아예 훈련 잘 받은 말들은 그냥 뛰어드는 정도가 아니라 발굽으로 무기 한 번 처내는 애들도 기록에 있다고 들음
사극촬영용 말들도 훈련 시키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

[하우스카를]

말들도 훈련 받는데다가 품종도 좀 호전성 강한 애들을 뽑아 쓰다보니까 창벽 앵간히 빽빽하게 세운 거 아니면 그냥 들이받는 게 가능하긴 함

[루리웹-1856500886]

심지어 랜스도 안들었는데 저정도야

[보드카!!!!]

원래 보병 방진은 저거보다 종심이 더 두꺼울걸.

[뭐 임마?]

잘못하면 팔다리 하나 정돈 꺾일거 같은데;;;

[뉴비 그나터미]

일기당천 소리가 나오는 이유

[찰떡 아이스!!]

헨리 영화잖아 에이 설마 했는데 ㄹㅇ 돌격한거네

[tierra]

괜히 기병들 돌진에 징집군이 순식간에 아작나는게 아님

[남색수염.]

그런데 기병이 돌격 말고 난전에서는 강함? 창병들이 말 푹 찔러 버리면 말 히히힝 하고 쓰러지면 기병도 끝나는거 아님? 말을 찌르는게 말처럼 쉽지 않나?

[루리웹-9369716108]

원래 멈추면 조짐.

[건전함을추구합니다]

중세 기준으로 잘 못 먹고 징집된 농민들 상대로 잘먹고 싸움만 연습한 기사들이 못 싸우는 것이 더 이상하지

[나15]

조오오오온나 긴창을 각도별로 들어서 뛰어넘어서라도 들어오는걸 방지하고, 기병은 멈추면 높이가 높다는것 외에 기병으로서의 모든 이점을 상실함.

[영양죽]

그게 가능했다면 기사들이 푸른 피가 흐른다고 묘사되진 않았겠지

[캣쿠]

창병진에 대놓고 꼴아박진 않음

[ㅁㅂㅁㅁ]

제대로 훈련받은 비싼 전마는 제자리에서 안멈추고 끊임없이 움직여서 찌르기가 쉽지않음.
투우 경기에 나오는 진짜 머리좋은 말이 하는 후진과 좌우로 움직이는 움직임까지 섞이면 더 못찌르는데
보통은 짤마냥 멈추면 훅감.

[남색수염.]

ㅇㅇ 영화나 드라마 보면 돌진 후에 난전으로 말이 멈춘 상태에서 싸우고 상대 병사는 기수만 노리던데 이건 촬영이라서 말 공격 못하는 거고 실제로는 바로 말을 찔러 버리는거지?

[남색수염.]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기수를 노리던데 저렇게 갑옷 입었더라도 기수 보다는 말을 공격하기 쉬운거 같아서

[ㅁㅂㅁㅁ]

보통 말이 비싸서 포획하려하기에 극단적인 경우에만.

[bloodywine]

기원전후에나 저런 두꺼운 마갑을 입혔지 중세만 넘어가도 저런 마갑은 사라짐.
일단 말에게 너무 큰 부담이 되고 무엇보다 기동력이 훅 떨어짐. 마갑을 입히더라도 진영을 짠 창병에게 노출될 수 있는 전면 수준이었지 측면까지는 안입히게 됨.

[통성명은.무슨]

원래 기병은 멈 추면 죽음
기병은 적의 방진을 깨면서 지나가 버리거나
뚫고 돌파하고 가버려야 함
나머지는 아군 보병이 방진 무너진 적을
처리 하는 거임

[하우스카를]

말이 대형 포유류다 보니 마갑 없어도 생각보다 가죽같은 게 두껍다보니 상해 입히는 게 쉽진 않았음

[bloodywine]

멈추면 죽는건 사실인데 저런 얇은 보병 방진말고 제대로 된 보병 방진을 기병으로 돌파한다는 개념은 쉽지 않았고 보통은 보병방진 전면을 랜스 차장 같은 수단으로 갉아 먹는 식이었어. 상대적으로 리치사응 잇점을 가진 창기병이 대열을 이루고 일제히 속보로 보병방진을 랜스로 찌르는 식. 이걸 랜스차징이라고 부르고 이런식으로 보병방진 전면을 부순다고 해도 여전히 보병방진 뒷쪽은 튼튼하게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기병이 이 진형을 뚫고 지나가는건 물리적으로 불가능. 여튼 이런식으로 한 번 공격하고 다시 뒤돌아 본진으로 돌아가면 후속 랜스차징이 계속 가해지는 식. 랜스 차장 한 번 하고 나면 창이 부러지는 경우도 잦은데 이때 후방에서 랜스를 보급해주는게 수습기사나 종자같은 사람들.
물론 기병이 돌격으로 보병 방진을 돌파하며 붕괴시킨 사례가 없지는 않고 창기병도 아니고 세이버로 무장한 기병이 보병방진이 완성되기 전에 그 미완성의 보병방진의 마지막 행렬에 따라들어가며 붕괴시킨 사례가 나폴레옹 휘하 기병대에 존재는 한다 하더라.

[통성명은.무슨]

맞아 나도 동의 함

상대방 장창 등 밀집 보병을 기병으로 돌파하는건 너무 손실이 큰 것이라 생각함

가능하면 상대방 장창 등 밀집 보병을 마찬가지로
아군도 밀집 보병으로 모루처럼 대응하고
아군 기병은 가능하면 우회해서
상대방 등뒤로 돌아가 망치로 때리듯 상대방
방진을 깨는 것이 가장 최선일 듯 싶어.

냉병기 시대 밀집 보병은 뒤로 도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고 들었음

[bloodywine]

애초에 중세시대 랜스 기병들이 보병방진 돌파하라고 만들어진 직종이야. 효율이 떨어질떄는 적 궁병이 졸라 쎄거나, 기병이 움직일 지형이 안나오거나, 일렬 횡대로 랜스 차징 안하고 씐난다고 대열보다 먼저 뛰어들었다가 각개격파 당하는 경우였고 그 외의 경우에는 전면으로 부딛혀도 보통은 보병방진이 야금야금 붕괴되는 식으로 전대되었어. 측면돌결 사례가 얼마나 있었는지 까지는 모르겠지만 팔랑크스처럼 무지막지하게 긴 스파이크가 아닌 이상 진형전환이 그렇게 굼뜨지는 않았을거고. 애초에 팔랑크스 멸종한게 그 이유니까.

[샤아WAAAAAGH팝콘팔이]

게임으러비교해서 좀 뭣하긴한데 삼국무쌍에서 말에 치여 뒤지는놈도 심심찮게 볼 수 있을정도로 말의 주파력은 장난아님

[루리웹-0183347073]

나폴레옹 시대는 얘기가 다르지. 창병 방진같은거 세워두면 사격이나 화포로 벌집되는 시대였고, 그래서 보병은 갑옷 같은거 없는 전열보병에 기병도 갑옷 없이 경기병으로 측면돌격하던 시대잖아

[bloodywine]

ㅇㅇ. 그땐 총검을 이용한 보병방진이 기병돌격에 무적이란 소리 듣던 때의 희귀한 사례라 언급한거야.

[루리웹-0183347073]

오히려 기병의 충격력은 극대화되던 시기 아닌가? 전문화된 창병진도 아니고 전열보병으로는 돌격해 들어오는 기병 상대로 속수무책이었고, 그래서 보병 방진은 기병돌격에 무적인게 아니라 측면 난입 허용하는 순간 기병이 무쌍찍던 시절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주력병력은 전열보병이어도 승부의 고삐를 쥔 건 기병대끼리의 싸움이었다고

[캣쿠]

전열보병 시대엔 기병대는 전장의 주력이아니었음

[통성명은.무슨]

맞아 랜스 기병이 보병 방진 돌파 하려고 만든 거지.

미친듯이 쳐들어 오는 기병을 맞닥뜨리는 장창보병이나
고슴도치 같은 밀집보병으로 말타고 뛰어 들어야 하는 랜서 기병이나
둘 다 죽을 맛일듯.

[bloodywine]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ten1&logNo=10137244201&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내가 아는 내용은 위 링크의 내용이야. square 포맷의 보병방진은 모든 방향으로부터의 기병돌격으로부터 방어가 가능했고 일제사격으로 대부분의 기병돌격이 무력화되었고 일부 살아남은 기병들도 말의 시체로 인하여 속도가 줄어들었다는 내용.
네가 말하는 내용도 본문에 나오는데 훈련이 덜된 보병방진의 경우 방진 형성에 시간이 걸리거나 재장전이 길어질때 간혹 털리는 사례도 있긴 한 모양이야.

[통성명은.무슨]

하여간 망치와 모루 라고 알려진 방진에서
망치역할의 기병의 우회기동은 나름 유명지 않나 싶은데

[루리웹-3813636687]

와 좋은짤이다. 차징의 위력도 알게됬고, 왜 기마병들이 항상 풀파워가 아닌 접근전에서 제 성능 못 발휘하는지 알 수 있겠네. 마지막 기수 보니까 정신차리고 달려든 보병에 포위되면 그냥 꼬치구이 행이네

[ㅁㅂㅁㅁ]

하마기사대 기사싸움이라 망정이지 보통 보병이 중장갑두르기 힘들었던거 감안하면....

[루리웹-9369716108]

컵 안에 솜뭉치도 같이 넣어줘야지.

[플포입문자]

서자들의 전투 생각나네

[ㅡ_-]す~]

저게 무슨 방진이야

일렬종대로 세워놓은거잖아

[bloodywine]

예전에 같은글 여기에 올라온 기억 더듬어 보면 미끼로 나온 보병이라고 하더라.

[봉완미]

영화 촬영장면. 방진 아닌건 맞어. 영화상에서는 미끼로 던져놓은거고 좌우에 다른 보병대랑 뒤에 궁병이 함정파놓고 있지

[_겝스]

촬영인거 알아도 무섭겠다

[티타늄빤쮸]

기마병이 왜 저시대 전차라 했는지 한방에 이해됬다

[레이오트 C호크]

저런 기병을 몰락시킨 머스킷, 당신은 도덕책!

[연금술사알케]

에오엠 보병 기병 창병 궁병 벨런스 보는거 같네 ㄷㄷㄷ

[태양이조아요]

저런...건 cg로 해도 되지 않을까...

[MARIO128]

기병하고 싸우는 시대에 태어나질 않아서 그런지 난 왜 기병이 전장의 주역인지 도통 이해를 못했음
그냥 가까이 오면 말한테 창 던지거나 해서 쓰러뜨리면 되는거 아녀?

...했는데 기병은 걍 돌진만해도 보병대가 작살나는거였음

[타일러를타일러]

사례 중 하나는 저러려고 했는데 말들이 찔리는 걸 두려워해서 직전에 돌격을 거부

[3R시스템]

저런 기병이 숫자가 열댓이 아니고 백자리면 ㄹㅇ오지고지리겟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