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과 영지주의의 연관성은 꾸준히 지적되어왔다.
예를 들어 영지주의는 Gnosticism인데 한국어판에서 진주기행은 영어판에서 Gnostic Hymn 영지주의의 찬송가이다.
또한 영지주의에는 소피아=지혜라는 이름의 창조주가 있다. 이 소피아는 성서에서 다음과 같이 묘사되어있다.
구약성서 집회서 제24장 3절의 구절과 관련있는듯하다.
주인공이 프롤로그에서 신과 싸운 장소가 바로 이 곳인데 성서의 구절의 묘사와 일치한다.
히브리어로 지혜는 소피아이며 영지주의에서는 이 소피아를 진정한 창조주로 묘사한다.
영지주의에서 소피아는 일곱 통치자가 통치하는 일곱 개의 하늘을 떠도는데
이 묘사는 일곱 신이 지배하는 일곱 국가를 떠도는 원신 스토리 그 자체로 볼 수 있다.
천리의 주관자, 낯선 신 등으로 지칭되는 존재.
대놓고 붕괴3 율등어와 자세가 같거나 머리 스타일이 같거나 머리 장식 액세서리 모양이 같거나 성우가 같거나
너무 대놓고 같아서 오히려 정체가 의심되는 신.
페이몬의 검은 십자가 머리핀 등이 같아서 페이몬 = 천리의 주관자 설도 있다.
또한 원신 세계의 신들은 솔로몬의 72악마의 이름을 쓰고 있는데
몬드의 바람의 신은 바르바토스
리월의 바위의 신은 모락스라는 이름이다.
페이몬 또한 솔로몬의 72악마의 이름으로 페이몬이 신인 것은 확실해보인다.
페이몬은 탕끓여먹어야 된다는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