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9739383 1편
애니판은 바이올렛이 회사 다락방에 살지만
원작은 에버가든 가 에서 살며 겁나 큰 자기방 에 사용인 까지 딸려 있고
초반에 물처럼 사용하는 소령에게 보내는 편지의 편지지 하나조차 가문 전용으로 만든 고급품 인데,
이런 분위기다.
ㄹㅇ 귀족 아가씨 라이프다.
애니판은 생략 됬지만
바이올렛의 양부모 는 바이올렛 을 친자식 처럼 아끼고 사랑하는데,
아버지 쪽은 바이올렛에게 어깨 안마 를 받다가 너무 아파서 포기했다.
애니판은 하진스 사장이 오갈대 없는 바이올렛을 자기 회사에 꽂아 주지만
원작은 카틀레아 , 베네딕토 와 함께 회사 시작부터 함께 한 원년 맴버 이다.
교양이나 글쓰기 작문법 등은 에버가든 가 에서 마스터 했다고.
원작은 치매 증상이 있는 어머니가 자기 아들의 결혼식에 편지를 쓰고
자기를 알아보지 못하는 어머니가 은연중에 부끄러웠던 아들이
결혼식날 어머니의 편지를 읽고 잘못을 늬우치는
[신랑과 자동수기인형] 편이 있었지만
애니판은 다 짤렸다.
애니판에서 카틀레아는 아무것도 모르는 바이올렛에게
자동수기인형 일을 알려주는 멘토이자 스승 포지션인데
원작은 그냥 직장동료1 로 데면데면 하게 지내다가
카틀레아와 놀러 가기로 한 사장이 월말 결산(...) 으로 시간이 나지 않자
사장 대신으로 카틀레아가 에버가든 가 에서 데려와 같이 놀러 갔는데
놀러간 항공제 (하늘에서 편지 뿌리던 애니판 그것) 에 이러고 놀면서
친해졌으며 카틀레아가 바이올렛 이라는 소녀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었다.
애니판에서 베네딕토 블루는 하진스 사장이 군인 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고 퉁쳤지만
원작은 미인계에 낚여 수면제 먹고 빤스까지 다 털린뒤
사막에 버려진걸 하진스 사장이 구해 주면서 처음 만났다..
베네딕토 본인은 내색하지는 않지만 하진스 사장을 평생의 은인으로 생각하며 따르는 중.
애니판 에서는 생략 되었지만
원작에서는 바이올렛 은 제법 많은 급료를 받는다.
그런데 대귀족 가 에서 사는 바이올렛은 이 급료 대부분을 무기 사는데 쓰며
본인 왈 " 군인 시절에는 무기가 지급 됬는데 지금은 안주니까 호신용" 이라고.
간혹 새로산 무기를 자랑 하기도 하며 메이스의 장점을 동료에게 설파 하려 하기도 했다.
그외 현역시절 사용하던 대형 전투 도끼는 사장 허가 하에만 사용 한다.
애니 판에서 왕녀의 연애 편지를 대필 해주는 화는
원작에서는[왕녀와 자동수기인형] 으로 [영원과 자동수기 인형] 과 함께 외전 내용 이었다.
애니판은 이걸 쪼개서 왕녀 편은 TV판 으로 영원 편은 따로 외전 판으로 만든것.
원작에서 본편에 옴니버스 식으로 전개를 쌓아놓고 맡은 큰 일이 왕녀의 대필의뢰 이고
이 인연으로 영원 편 의뢰로 이어지는 식인데 이걸 강제로 쪼개 버리는 바람에
TV 판만 보면 갑자기 바이올렛이 떡상 한 것처럼 보이는 부작용이 생겨 버렸다..
영원과 자동 수기 인형에서 원작은 이자벨라 와 바이올렛의 학원 생활이 주요 내용이며
테일러 와 에이미 시절 이야기는 크게 다루지 않는다.
마지막도 테일러가 이자벨라의 편지를 받고 C.H 우편사에 찾아오는 걸로 끝 이다.
외전의 3년후 내용은 애니메이션 판의 순수 창작 스토리.
애니판이 훨씬 나은 스토리인 거 같다.
아 스토리상 바이올렛이 사람 감정 너무 어렵슴미다 저는 로.봇.이.아닙.니다에서 뜬금없이 감정 마스터 했어요 ㅎㅎ 공주님 대필함 ㅎㅎㅎ 하는게 스토리를 엉망으로 짤라붙여서 그런거였구나
나는 설마 원작도 그 중요한 파트를 스킵하나 싶었거든
그걸 쿄애니가 해냅니다..아마 영원편이 따로 팔고 싶었던듯
그래서 나도 4~5화에서 좀 위화감 느꼈음. 그걸 4.5화 따로 내서 설붕 커버하긴 했는데....
2기 절반 분량을 시발 엔들리스 에이트로 뽑고 나가토 진히로인(?)파트를 극장판으로 팔아먹은 개같은 상술...뭐 윗선에서 저지른 일이라는 음모론도 있지만.
애니판이 훨씬 나은 스토리인 거 같다.
이렁 차이가 잇엇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