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내 인생을 지켜봐주는 초월적인 존재가 있으면 좋겠어

[루리웹-2104858738]

내가 나중에 죽고

내 인생을 정말 제대로 이해해주는건

아무도 없을탠데

초월적인 존재가 나만큼이나 날 이해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 자신도 몰랐던 내 상처를 얘기하면서

많이 아팠겠다며 위로해주고

노력한걸 칭찬해주고

같이 울어주고

그리고 이제 행복해지라며

이세계로 보내주는거지

그리고 난 

엘프 마법사랑

드워프 전사랑

인간 사제랑 함께

성검을 들고 떠나는거야

[못된말 하지않기]

방금 이 글 써서 니 인생 시청자 절반 떨어져나갔음

[못된말 하지않기]

나머지 절반은 니 인생 켜놓고 딴짓 하던 중이어서 이 글을 못본거고

[루리웹-2104858738]

시청자 떨어지면 스트리머들 진짜 멘탈 아프다던데

[못된말 하지않기]

그런 면에서 너는 그나마 다행이지 현재 시청자 수를 알 수가 없잖아

[킨케두=지금]

일기나 블로그 같은거 쓰는 버릇은 어떰?

[루리웹-2104858738]

그럴까 내가 가고싶은 이세계 얘기나 써볼까

[블레이즈-붐은 왔다^U^]

초월적인 존재에겐 그저 심 중에 하나임

[루리웹-2104858738]

그래도 날 사랑하실거야
날 지켜봐주실거야

[휴먼닥터]

저 셋이면 이미 풀팟 아닌가

[루리웹-2104858738]

용사 마법사 사제 전사
4인팟이 국룰이야

[오늘도 열심히!]

성좌물인가 그런 거 있지 않나
근데 걔가 주사위 잘못 굴려서 니가 지금 이렇게..

[루리웹-2104858738]

그게 뭐야 처음 들어보는 단어네
성좌물?

[오늘도 열심히!]

양판소 장르 중에 무슨 성좌라는 존재가 용사들을 후원하는 그런 류가 있음. 대충 그리스 신들 생각하면 됨. 바리에이션으로 막 스트리밍 시청자들같이 묘사되는 경우도 있고

[루리웹-2104858738]

싱기하네
역시 다들 신이 자길 지켜보길 바라는구나

[오늘도 열심히!]

신들이 현질해서 아이템 같은 거 후원해주는데 그걸 바라는 거 같음

[루리웹-2104858738]

좋네 신으로부터의 선물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