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면 확실히 다름.
일단 혼자 패스 줄기 다 잡고 템포 조절이 되는 선수다보니,
기성용이 뛰는 동안에는 팀의 질이 달라졌었던 수준임.
실제로 올 하반기 FC서울이 경기력이 좋았던 순간 상당수에는
기성용이 있었음.
특히, 문제의 기동성도 K리그에서는 그닥 단점이 안 될 수준이었다보니
더더욱 중원에서는 무서운 카드로 작용했음.
근데 문제는 우리 상상 이상으로 몸이 안 좋았다는거.
사실 이번 시즌은 회복을 위주로 하려던거, 팀이 하도 개막장이니까
기성용이 자진해서 짧게 나마 뛰겠다고 해서 뛴 거거든.
지금은 아챔 안 따라가고 회복 및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데,
다음 시즌 38경기 중에서 30경기만 나와도 성공이라고 봅니다.
송진형, 하대성하지만 않으면 됨.
보가르데 함
그 정도까지는 아니긴 함. 근데 다음 시즌에도 못 뛰는 빈도가 늘어나면 팬들만 애태우게 되는거지 뭐... 오히려 이번 시즌은 디아비 느낌이 더 쎼고 쏐었음ㅋㅋㅋ
디아비 무시하네. 교체 투입 후 5분 컷 정도는 해 줘야.......
그... 한 번 그거 해봤습니다. 인천전 때 들어왔다가 개판이었던 숭의 잔디 맛을 보시더니...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