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어린 자원만 채워넣는게 리빌딩은 아님.
리빌딩을 잘 한 팀들을 보면 꼭 방점을 찍어주고
경험을 공유하고 멘토가 되어줄 훌륭한 베테랑이
팀에 하나씩 꼭 있음.
이번 시즌 4대리그에서 대표적으로 리빌딩이 잘 된
두 팀을 꼽자면 맨유하고 AC밀란을 꼽을 수 있는데,
두 팀 다 유망한 어린 자원들은 많지만, 그에 방점을
찍어주는 건 어느정도 확실한 에이스와 베테랑이 있지.
맨유는 카바니를, 밀란은 즐라탄을 영입함으로서 이러한
분위기를 잡아줄 선수들을 라커룸에 수혈했고,
이는 큰 효과를 가져옴.
실제로 거상 소리를 들으면서 유망주를 유럽 전역에
팔아먹는 아약스나 포르투, 세비야 같은 팀들을 봐도 꼭
주전급 한 두명은 20대 후반 ~ 30대 초반의 베테랑들이
자리를 잡고 있음.
예를 들어 지금 세비야만 보더라도 라키티치가 미들에서
자리잡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