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세계인들이 로마 제국만이 가장 큰 대륙을 정복한 제국으로 여겼으나
사실 쿠빌라이 칸이 집권한 당시 몽골제국이야말로
세계에서 가장 큰 영토를 정복하고 차지한 제국이였다
아시아사 역사상 이토록 강력했던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오직 일본열도 하나만큼은 정벌에 실패했을까?
사실 일본을 정벌하려는 시도조차 하려고 하지 않지는 않았다
우리나라에게 치욕적인 역사중 하나이지만 1274 쿠빌라이 칸 집권 시기
막 고려를 정벌하자 고려를 일본 침략의 전략적 요충지로 쓰며
여몽 원정군을 꾸려 게임 "고스트 오브 쓰시마"로도 유명한 대마도를 거쳐가며 일본을 침략할 계획을 꾸렸지만...
몽골군 이들은 현재에도 초등학생이 말을 타고 학교로 등교할 정도로
말을 잘 다루기로 유명하고 말 역시 영국의 기사 스콧이 남극점을 정복하기 위해 구입했다는 얘기도 있을 정도로
체력과 가동성이 우수한 특산품이였다
무엇보다 무거운 판금 갑옷보다 천이나 미늘로 된 경갑을 선호하며
말의 기동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마갑을 입히지 않았으며
말 위에서도 빠르고 강하게 휘두를 수 있게 장검 대신에 짧고 휜 곡도를 쓰며
무엇보다 이들은 말 위에서도 고삐를 잡지 않고 컴포짓 보우라고 불리우는 짐승의 힘줄로 시위를 만들어
짧고 강력한 합성궁을 달리는 말 위에서 뒤를 돌아보면서도 저 멀리서 적군을 적중시킬수 있는
탄도학과 궁술의 달인이기도 했다
집을 짓고 농사를 지으면 게을려지고 돼지가 된다는 어록을 남긴 징기스 칸의 명언을 받들어
민족 자체가 우수한 기마궁수였던 희대의 전투민족이 왜 무거운 사무라이 갑옷과 큰 태도를 들고
말은 오직 전장에 출동할때 타고 내려서 싸우는 둔한 왜의 장수들로만 구성된 이들을 이기지 못하였으나?
사실 여기에는 전설과도 같은 일화가 신화처럼 전해진다
일본의 장수 장군이라고 불렸던 쇼군 중에서도 수많은 적들을 쓰려뜨리며 존경을 받아온 경지에 오른 이들 대장군,다이쇼군이라고 불리는 이는
천황의 마지막 시험을 통해 금강불괴와 인마일체(刃馬一体)의 수련으로 환골탈태의
도달한 이들은 완타무(頑馱無)불리웠는데 마치 그리스 전설의 환수처럼 말의 몸에 말머리 대신 인간의 상반신을 지닌
군마와 사무라이의 융합체와 다름 없는 이 소수정예로 이루어진 부대가 음력 10월 20일 21일 사이 새벽
하카타 만에서 "나의 검이 베지 못하는 것은 없다..."라는 말 한마디를 남기며 결정봉황(結晶鳳凰)이 되어 승천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 뒷사정을 모르던 이들이 바다를 건너오던 중 태풍에 싹 쓸려 버린 것을 말
그대로 신이 가호를 내려 준 것이라 생각해서신이 일으킨 바람, 즉 神風(신풍)이라 이름 붙인 것이며 일본어로 "카미카제"라는 어원의 유래였지만
태평양 전쟁 말기 영식전투기 제로센을 타고 파일럿 채로 자폭하는 전술이 이것에서 따와
"천황님이 날 보셨어! 아니, 날 선택하셨어. 날 완타무 대장군으로 환생시켜 주실거야! 반자이!!!"
라는 욱일 제국군의 만행으로 자신들의 명예에 먹칠을 하였다고 판단했기에
완타무는 두번다시 이 열도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뭔... 해전이라고는 생전 해보지도 않은 몽골제국이 해류도 모르고 걍 쓸려서 망한거지
일본만은 아닐걸? 베트남도 몽골침략 물리친걸로 알고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