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서 나왔던 사연
한 학생이 최근 아버지쪽 지인한테 맘에 들었는지 매일 전화가 오고 스토킹을 당해서 정신적으로 굉장히 피폐해짐
하지만 주위에선 아무도 자기말을 듣지 않아서 이대로 가다간 자기가 위험해질 수 있다며 당사자를 직접 집에 초대해서 살해함
그래서 나중에 체포되서 경찰한테 자초지종을 얘기했는데 경찰이 조사하다보니 이상한 점을 눈치챔
전화온 기록이 매일은 고사하고 한달에 서너번밖에 안 되고 서로 만나게 되는 일도 굉장히 드물었다고 함
백번 양보해도 스토킹 당한다고 보기 어려운 정황임
사건의 전말은 이랬음
그 아저씨는 학생을 정말로 좋아했지만 소아성애자급 나이차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심한 고뇌를 했고 차라리 그 감정을 잊기 위해 일도 열심히 하며 거리를 두며 살았음
하지만 감정이라는게 쉽게 잊혀지지 않아서 아주 가끔씩 연락을 하곤 했는데
문제는 학생이 정신병을 앓고 있어서 자기한테 매일 연락하고 스토킹한다고 망상증에 시달리게 된거임
그래서 어느날 갑자기 좋아하는 애가 자기를 초대하길래 갔을 뿐이고
무슨 일인지도 모른채 살해당한거
당연히 학생은 선처없는 살인죄가 인정됨
소아성애보단 정신병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려주는 사연이었음
소아성애라도 자각이 있다면야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