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꽂다와 꼽다를 구분하지 못하고 혼용해서 쓰거나, 아예 꽂다가 아닌 꼽다로 오용하는 경우가 많다.
구어적으로 자주 쓰이는 표현으로 꼽아서와 꽂아서로 검색했을 때 올바른 표현인 꽂아서는 약 100만 건, 꼽아서는 약 절반인 45만 건이 나온다.
물론 꼽다와 꽂다를 설명하는 글도 있고 실제 꼽아서로 검색하면 가장 위로 올라오는 것이 꼽다와 꽂다의 구분을 설명하는 글이지만
그렇다해도 꼽다와 꽂다를 잘못 사용하는 경우는 무수히 많다. 구글로 검색되지 않거나 실제 현실에서 대화할 때 사용되는 빈도를 생각하면
꼽아봐(꽂아봐), 꼽았어?(꽂았어?), 꼽았는데(꽂았는데) 등 여러 표현들까지 포함하여 더 많은 혼, 오용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바로 위의 루리웹에서도 꽂다와 꼽다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당연히 구글 검색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이 꽂다와 꼽다의 구분은 어려운 게 아니니 아래 사전적 정의로 갈음한다.
물론 사전적으로는 꼽다가 꽂다의 방언이기 때문에 완전히 틀린 것만은 아니지만, 대체로 표준어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가급적 꽂다와 꼽다를 구분해서 사용해주자.
왜 사전적 정의를 글 맨 앞에 넣지 않았냐면,
어차피 글은 맨 처음과 마지막만 기억에 남으니 중요한 부분만 앞뒤로 넣었다.
그냥 많이들 봐달라고 유머탭으로 씀.
경상도 사투리에서 꽂다를 꼽다로 많이 씀.
방언 쓰는게 오용이라는 것도 좀 이상한데
이 사람이 방언을 쓰는건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기준을 표준어로 봐야지. 그런 관점에서 보면 오용이 맞는거고
다 표준어인데 단어 몇가지만 방언이면 이상하잖어
어이 꼽냐?
꼽네
야? 꼽냐? 어.. 이거 아니었어?!
야 꼽냐? 야 꽂아
거 플러그좀 꼬바바라 이게 방언이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