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 안녕하세요 6동이에요 ..
관리사무소 직원분 : 아.. 하하..
나 : 여기 그랜드피아노 치는거 관리사무소에서 한번 찾아가주실수있나요?
관리사무소 직원분 : 저희가 여러차례 가서 확인을 한걸로 알고있어요
거기에서(피아노세대) 지금 기사님이나 과장님 소장님까지해서 찾아도가보고 전화도해보고 했는데
우리집은 피아노 쳐야된다고
전화를 그냥 끊어버린데요
나 : 하.. 새벽에도 출근하는사람 있고 조금이라도 자야되는데
여기 모든 방이 벽바닥 다 울리고 심각한데 어떻게 좀 해주실수없나요?
이거 진짜 수년동안 하루 10~15시간씩 치는데 ..
관리사무소 직원분 : 아무래도 법이 강제성이 없다보니까..
중재위원회든 방송국이든.. 해야되실거 같아요..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나 : 알겠습니다.. 그럼 기록만이라도 부탁드리겠습니다
관리사무소 직원분 : 하하.. 알겠습니다.
나 :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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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돌아버리겠다
중재위원회나 이런건 다 해봤고 우리나라 층간소음 기관들은 "대화" 를 하면 해결된다고 하는데
다른사람이 방음시공 해준다해도 안해.
전공생이라 10~15시간은 연습은 해야되
연습실 가기도 싫어
이웃사이센터든 뭐든 보낸 통보문들은 다 무시해
이래도 처벌 할수있는 법이 없다는게 말인가
일산 뜨고 싶다 ㅆㅂ..
분명 저번에도 이런 글 봤던거같은데 아직도 하나보네 미친;
9년 겪고있어 매일 10~15시간씩
진짜 여러모로 대단하네 9년동안 다른 이웃들한테 눈총 존나 받았을텐데
메탈죽순이든 우퍼든 동원해야한다..!
맞불작전 안돼?
해봤는데 주변 이웃들이 피아노도 힘든데 이거마저 들으니까 좀 그렇다고 하더라
저 친구 피아노칠 때마다 피아노 소리 듣기 싫다는 명목으로 싸이키델릭한 뽕짝 틀어주면 아주 발작할 텐데.
아니면 클래식 음악으로 맞불작전 놓되 피아노곡으로 해서 엇박자 놓으면 연습이고 나발이고 지랄날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소나타 7번이랑 8번 추천.
그걸 해봤는데 저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