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스피너, 마그네 등이
자신들도 일종의 피해자라는 식으로 말하던데
대량학살 저지르면서 합리화하는 합당한 이유가 있는지랑
얘들이 대체 뭘 하고 싶은지 아직도 햇갈림...
기억상 "우릴 인정 안 하는 사회가 나빠!" 였던것 같은데
작중 얘들이 말하는 것만 보면 나름의 정의로운 신념을 가진듯이 묘사되서
다비
토무라
토가
이 셋은 걍 ㅁㅊㄴ이니 ㅁㅊㄴ답게 미친짓 벌인다고 생각하면 되고
실제로 그러니까 보기 편해서 좋은데
다른 악역 빌런들은 대체 뭘 목표로 움직이며,
또 거기에 자기들도 나름의 이유가 있고 그 이유도 옳다는 합리성을 부여하는거?
빌런에 감정이입하지 말라고 작가가 그렇게 조형한거임 이해안되게
스피너는 스테인짭이니까 상업화히어로 싫어하는거 아님?
나는 처음부터 그런식으로 사고할수밖에 없는 개성인데 왜 수용못해주냐! 사회가나빠!
근데 그러면서 대량학살 저지르면 전혀 설득이 안 되잖아?
그러니까 빌런이지 사이코패스고
빌런에 감정이입하지 말라고 작가가 그렇게 조형한거임 이해안되게
일단 일종의 피해자가 맞냐? 아니냐?로만 따지면 '피해자 였던 것'은 맞음. 부모나 사회가 그들을 제대로 융화시키기 보단 배척하고 억압한 건 사실이니까. 근데 그렇다 하더라도, 걔들은 원래 뒤틀려있는 인간이었음. 그나마 트와이스 정도가 원래는 착하게 살 수도 있었는데 있을 곳이 범죄집단밖에 없는 케이스.
본래 ㅁㅊ놈은 일반인이 이해 못함
걔네 시점으로 보여줘서 그런거 아닐까 현실에도 그런 빌런 겁나 많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