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Fate) 청밥은 다시 재조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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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생들이 더 비중이 많은 지금 와서 청밥의 이야기는 2004년의 원작, 2006년의 스튜딘 이후로 평면적이고 고지식한 ' 기사왕 '으로밖에 다뤄지지 않으니까 올드 달빠가 아니면 그냥 많고 많은 파생캐의 하위호환으로밖에 안 보이게 됨. 

Fate루트를 리메이크 하되, 지금 와서 Fate루트 안의 반전요소는 하나같이 임팩트가 없는 당연한 사실 뿐이니 세이버와 시로의 관계, 가오아 내용을 인용한 세이버의 과거사와 변해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조명해서 다시 한 번 끌어올리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해.

[구운♨감자]

그냥 타입문식 아서왕 이야기를 애니로 따로 만들어도 충분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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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러니까, 평면적이고 딱딱한 기사왕 이미지만 부각되고 있으니 ' 어째서 이 시리즈의 간판인가? ' 하는 이야기를 보여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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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왕 이야기만 내놓으면 히로인으로는 매력없는 딱딱한 사람 이미지에 쐐기 박는 꼴 밖에 안 돼.

[구운♨감자]

사실 아르토리아는 페이트ip를 이만큼 키운것만으로도 충분해보여서 뭘 더 안해도 될것같긴함
다른 작품에서 언급만되도 분위기가 달라지는 수준인데
원래 얼굴마담 쯤 되면 험한 일 안해도 되는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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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히려 곁다리에 끼워파는 판촉용 상품 취급 같아서, 차라리 더 써먹을 거면 지금까지 추가된 설정이랑 요소들 전부 넣어서 다시 한 번 Fate의 이야기를 해줘야 제대로 된 예우라고 생각함. 어떻게 연관되고, 어떻게 구원받고, 어떻게 사랑하고, 어떻게 재회하느냐까지. 험한 일이라면 오히려 매력 없는 얼굴팔이가 더 험한 일이 아닐까.

[반닥스]

나스 : 아 ㅋㅋ 세이버의 이야기는 페스나에서 끝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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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그 페스나를 다시 꺼내오라고!! 유비덥이랑 헤필 다 끝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