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맞아 한국치킨은 단순히 한국인과 한류팬들만이 신오쿠보에서나 먹는 음식이였어
2020년까지는 말이야!
흐응~? 근데 교촌치킨도 일본 갔다가 완전히 철수했고
비비큐도 철수 했다고 하던데?
그러니깐 말했잖아 2020년까지!
비비큐도 한때 일본에서 철수 했다가
재공략해서 2020년에는 3호점까지 내게 되었다고!
이상한데? 그럼 왜 2020년 이후로는 인기가 된거야?
그건 바로 배달과 BTS덕분이지
배달과 BTS??
도대체 무슨 의미야?
잘 지적했어! 2020년 코로나 때문에 국내 배달수요가 넘처난거 알지?
일본도 이시기에 우버이츠랑 데마에칸을 필두로 배달대행서비스가 본격적으로 활발해지기 시작했어
드디어 일본에서도 집에서 짜장면을 배달시킬 수 있는 시대가 온거야!
아하! 그래서 배달 수요가 늘어 났구나!
그런데 그게 어째서 한국 치킨이랑 엮이는건데?
자기들도 가라아게가 있다면서?
물론 가라아게도 잘팔리지...
그런데 이 이야기를 더 자세히 알려면 한류붐을 알아야되
아니...왜???
그건...배달 서비스중에 한국치킨이 가장 좋았기 때문이야
한국치킨이 가장 좋다...? 이해가 안가는데?
코로나의 여파로 당시 일본의 요식업계는 9시가 되면 문을 닫아야 됬었어
심지어 사람들도 '자숙'이라는 표현대로 초기에는 아예 집에서 나오질 않았단 말이야
그야말로 자영업자들에겐 폭탄을 맞은거랑 다름 없었지
그러던 와중에 '크리스피치킨앤드토마토'라는 가게가 등장해
한국의 치킨을 표방하고 한국식치킨을 파는 업체야
그 회사는 왜? 그렇게 중요한거야?
물론 중요하고 말고!
이 프랜차이즈에 가입한 점포가 무려 일본에 200점포가 넘어가!
신오쿠보에 한두개 있던 한국치킨을 먹던시절과는 비교가 안되는 것이지
이 점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일본에서 한국 치킨의 붐이 일어나기 시작했어
이전에 한국 언론에서 언플하던 수준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이였지
그리고 결정적으로 여러 업종의 가게에서 한국치킨을 배달시킬수가 있게 된거야
원래는 배달전문가게를 위해 법이 마련되게 됬는데 코로나의 여파로 인해 기존업종의 가게에서
새로운 업종의 메뉴를 배달 할 수 있게 된거야 이른바 샵인샵 가게가 본격적으로 도입되게 된거지
이 여파가 얼마나 대단하냐면 우동집에서도 한국치킨을 배달하고
인도카레집에서도 한국치킨을 배달하고
심지어 도쿄 도심에 있는 미슐랭스타를 받은 가게에서도 한국치킨을 배달하는 상황까지 오게 된거야
역시 와 대단한데 근데 BTS는 무슨 상관이야?
사실 BTS보단 전체적인 한류붐이 더 컷지
특히 제일 영향을 준것은 아이돌쪽이지만 한국드라마가 본격적으로 일본에서도 청소년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어
기존의 한국드라마는 일본의 아줌마들을 대상으로 여겼지만 사랑의 불시착 이후로는 일본의 청소년 특히 여고생들의 마음을 휘어 잡았지
그렇게 한류는 일본 청년들의 문화로 자리잡게 되었어 그중에서 대표적인 아이돌이 둘이 있었는데
하나는 트와이스였고 또 하나가 BTS였지
그중 BTS는 아시아의 자랑이라면서 일본에서 자주 언급되면서 이제는 한류의 아이콘으로 자리잡게 되었고
그래서 나도 BTS라는 표현을 쓰게 된거야
그렇게 한류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던 시기 창업 아이템으로 하기 쉬운 치킨이 선택 받은거야
너도 알잖아 한국에서도 너도 나도 치킨집 차리는거
그게 일본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거지
역시 노아쨩은 모르는게 없구나!
근데 한국 치킨중에 어떤게 인기야?
그건 다음에 가르쳐줄께...
아니 왜 알려주다가 말아 ㅠㅠ
이런식으로 온다길래 한국인줄알았더니 집에서 시켜먹은거래더라
저기 가끔 우버로 시켜먹는데 괜찮음. 튀기는 실력이 점바점이긴한데 우리동네는 진짜 잘튀김 근데 가격은 한국에 비해서 약간 비쌀수밖에 없긴한데 그래도 일본에 있으면서 집에서 시켜먹는게 가능한게 ㅈㄴ감격임.
노아쨩, 지금 알려주면 안 되냐?
유게이가 나가면 사람들이 현실을 보게 되거든...
와 한류억제기
뭐임마?
오오 다음화 예고까지
왜 한류붐은 내가 한국에 있을때만 일어나는가
오오 다음화 예고까지
다음화가 기다려지네.
일해라 노아야
반반무많이
아니 왜 알려주다가 말아 ㅠㅠ
왜 자르냐
저기 가끔 우버로 시켜먹는데 괜찮음. 튀기는 실력이 점바점이긴한데 우리동네는 진짜 잘튀김 근데 가격은 한국에 비해서 약간 비쌀수밖에 없긴한데 그래도 일본에 있으면서 집에서 시켜먹는게 가능한게 ㅈㄴ감격임.
참고로 갠적으로 블랙알리오랑 고추마요가 젤 맛남.
나 예전에 살던 사택 아파트 단지에 한국치킨 가게가 있어서 퇴근길에 주문하면 단지 안이라면 집까지 배달 해줘서 고마웠음. 쓰는 닭이 작은 닭이 아니라 브라질산 큰 닭이어서 먹을때마다 양이 많아서 두번 나눠 먹었었징..
어???? ㅠㅜㅜㅜㅜㅠ 북해도엔 없나?!삿포로엔?! 여긴 버거킹도 단 두개밖에 옶는게 없는게 왜이리 낞아 ㅠㅠㅠ
여긴 세타가야구라서 ㅎㅎ 우버 범위에 점포 두곳있음 ㅎㅎ
5.1키로 떨어진곳에 있더라 ㅋㅋㅋ 배달 하나? 함 봐야지
오 글쿤 나도 학예대학이랑 산겐자야랑 에비스 시켜봤는데 산겐자야가 젤 기름맛안나게 잘튀기더라
왜 한류붐은 내가 한국에 있을때만 일어나는가
루리웹-7173096448
유게이가 나가면 사람들이 현실을 보게 되거든...
루리웹-7173096448
와 한류억제기
진석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유익하잖아
노아위키 작년에왔다가 이제 부활???
노아쨩, 지금 알려주면 안 되냐?
호위총국장 박광동
부끄러워? 어! 이래도 부끄러워?!
ㅋㅋㅋㅋ
재미있게 읽고 있었는데 빨리 다음편 써줘
처음에 조진 건 그 창렬한 가격 때문 아니었나요?
ㅋㅋㅋㅋㄹㅇ
이런식으로 온다길래 한국인줄알았더니 집에서 시켜먹은거래더라
일본이야??
ㅇㅇ 여친이보내줌
캔콜라인거 보면
저거 일본임. 크리스피 토마토 치킨 시키면 딱 저렇게 옴
은박호일까지 고증 완벽
m_ephy
뭐임마?
뭐임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저런모양인데 점포에 따라서 사각에코백? 같은거에 포장해주는데랑 걍 비닐봉투에 넣어주는데 있더라
토마토 치킨??
저 브랜드 메인으로 미는게 토마토소스 베이스인 치킨임. 후라이드에 스파게티 토마토 소스 얹은 맛이라고 생각하면 연상하기 쉬울건데 그럭저럭 맛있음. 물론 평범하게 양념도 있고 후라이드도 있고 간장소스도 있고 그렇다
고맙. 나도 여친이랑 시켜먹어봐야지.
여친있어?
온지는 5년차고 여친이랑 사귄건 다다음주에 1000일됨.
아니 왜 젤 중요한걸
왜 끊어요 ㅋㅋ
다음화 예고ㅋㅋㅋ
어? 이거 아까도 봤는데?
노아가 완전히 일본통이구만 일본인 다 되부렸어.
치킨 추천이라면... 난 고를때 항상 이거 보고 고름
페리카나 조져야겠다
페리카나 양념은 진짜 맛있어
점바점이 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양념은 페리카나보다는 멕시카나가 더 나은 듯.
가라아게라는건 어떻길래 예전엔 치킨을 밀어냈고 지금은 치킨에 지는거지 배달하면 안좋나
가라아게가 맛이나 뭐 그런걸로 밀렸다기보다는 한류가 유행하면서 한국음식도 유행하는 흐름으로 치킨이 성장했다고 봐야됨
거의 맨날 먹는 밥반찬인데 굳이 배달시켜먹을 이유가 ㅋㅋㅋ
가라아게는 밥반찬이고 치킨은 그냥 그자체로 먹는느낌이지 닭튀김이긴한데 뭔가 바운더리가 다른느낌
카라아게가 왜 밀려났다고 생각하는거지...
이건 어제 봤어 다음을 줘
배달문화가 2020년이 되어서야 생겨났다고? 핫하 문화치트 맛 좀 봐라
새벽글 재탕하네
와 궁금해서 저 가게 사이트 들어가봤는데 허니 버터 치킨, 허니데리야키 치킨, 불닭 치즈볼, 팥치즈볼 등 진짜 맛있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eOwfk570X3s 이분은 안먹었나 했더니 역시나 ㅋㅋ
? 재탕글 같은데? 본인인가?
치킨 인기메뉴야 뭐 '반반 무 많이 원탑' 아니냐? 그 아래로 간장 파 마늘 경쟁전 돌리는거고.
설명을 들으니 타이밍이 절묘하게 터진 감이 있긴하네 BTS로 한국 음식을 시도해볼만한 관심이 생김. 한국식 치킨 프렌치이즈 큰게 생기면서 보급될 기반이 생김. 코로나로 배달시장이 커짐.
내입맛에는 가라아게 맛있음
결국 수출 한 건가
2020년이 되어서 짜장면배달이 더 충격인데
아니 그럼 일본은 2020년까지 짜장면을 배달로 못 먹었어...?
그 와중에 아시아의 자랑이라면서 BTS에 숟가락 얹는거 개띠껍네 니들이 BTS에 뭘 해줬다고
한국처럼 짜장면이 메이저한곳이 아님
오 그렇구만..짜장면도 한식이라 그런가...
데뷔 초기때 많이 사줬음. 보통 케이돌 일본데뷔하면 한국데뷔곡 번안해서 내는데 BTS같은 경우에는 번안곡이 아니라 아예 일본 오리지날곡을 엄청 많이 내는 편임.
왜 내가 일본에 있을 때는 저런게 없었지?!
죳같음을 누르고 보다보면 이런 양질글이 가끔 올라온단말이지
그러면 여태 일본은 배달전문점이 아니면 배달이 안됐던거야...?
안 바쁘면 주인이 배달 할 수는 있겠는데 애초에 배달원 안 두는 집에서는 누가 배달을 할까
오 좀 맛이 다를라나 궁금하네 ㅋㅋ
ㅊㅊㅊㅊㅊㅊㅊ
야동보는데 한 번 하고 여자가 한국요리집 가서 양념치킨 먹고 2회전 뜨던거 생각나네..
사실 치킨이아니라 치킨무가 목적이라는 게 나의 뇌피셜
이게 사실인게 실제로 동네 마트에서도 반찬코너에 양념치킨을 팔아. 일본어로 번역한 이름이 아니라 ヤンニョムチキン(양념치킨) 으로 팔거덩.
뭐야 왜케 정상적이냐
우버이츠 기준으로 반반이 3200엔+배달비200엔 이라 넘 비쌈 ㅠ
여전히 비싸긴하네요... 10년전에 코이와에서 한국인이 하던 가게에서 배달시키면 2700엔정도였었는데
한국도 에어 프라이어 대중화 & 프렌차이즈 치킨 창렬화로 냉동 가라아게 먹는 사람이 꽤 많아졌는데 아주 올바른 문화교류인듯 치킨에는 국경이 없는법
예전 막걸리인기있을때도 그렇고 교촌도 그렇고. 인기 팍 올랐다가 팍식어버리는게 많더라.저건또 어떻게될지 흥미롭네
설빙도 그렇고 일본에 장사하러 가는 것 중에 특히 외식업 같은게 후발주자면서 친근감 보다는 코어층 대상으로만 장사하려는 생각 밖에 못하는 거 같은 느낌이 많이 듬 공차는 대만 브랜드이긴 하지만 한국인이 먹은 상태에서 일본에 진출했는데 일본에 진출할 때도 처음에는 코어층에서는 한국 타피오카라고 유행했지만 회사 차원에서는 한국 색깔 많이 없애는 느낌이 들더라
일본사는데 저 치킨 브랜드는 처음알았네..
일본이 원래 갈라파고스 되서 인프라 구축이 ↗같이힘듬 그런데 코로나때문에 전자결제나 스마트폰활용하는건 세계적흐름되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