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생각난건데 어찌저찌 군만두라고 부르지만 사실 튀김만두에 가까운거 아님?
아님 집에서 해먹는 군만두랑 야끼만두는 달라서 구우면 튀김같은 느낌이라 그런가
문득 생각난건데 어찌저찌 군만두라고 부르지만 사실 튀김만두에 가까운거 아님?
아님 집에서 해먹는 군만두랑 야끼만두는 달라서 구우면 튀김같은 느낌이라 그런가
LucifelShining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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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 파는 만두가 기름 좀많이 눌러서 구워서 튀겨 진거 같이 보이는거 야끼만두의 "야끼"가 굽다 라는 뜻이고
흠 그런데 그래도 방식이 그러니 군만두긴 한건가 솔직히 먹는 입장에선 튀김처럼 입천장까지다보니 잘 모르겠다
그냥 볶는게 웍 에다 식용유 수저가 아닌 한국자로 둘르고 시작하는 동네이니
우리나라 중국집 군만두의 원류가 중국의 궈티에(鍋貼), 혹은 일본 중화의 야키교자(焼き餃子)라고 보는데(엄밀히 말하면 이 야키교자의 원류가 중국의 궈티에니 전부 원류는 궈티에인 게 되겠지만), 아마 군만두라는 이름의 유래는 야키교자(焼き餃子, 焼く는 굽다, 餃子는 교자 즉 만두)에서 직역된 것이 아닐까 싶고, 그래서 그걸 그냥 지금까지 쓰고 있는 게 아닐까 싶음 군고구마처럼 말이지 다만 우리나라에선 딱히 중국집 군만두가 막 단품으로서 크게 인기를 끌지는 못해서 지금은 그냥 편하게 기름에 통째로 튀기듯이 조리하게 됐기 때문에 이름이랑 실제 결과물이 좀 다른 음식이 된 게 아닐까 싶네
실제로 중국의 궈티에나 일본의 야키교자는 우리처럼 튀기듯이 조리하지 않고 적정량의 기름으로 정말 굽듯이 조리하니깐 참고로 궈티에란 이름은 노구솥 과鍋에 붙일 첩貼를 써서 솥냄비에 붙였다는 의미임 조리 할 때 모습이 웍에 딱 들러붙어서 구워지는 걸 보고 그런 이름이 붙여지지 않았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