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한국 웹툰이 일본 만화보다 빼박 구린점 하나

[세ㅍ]

점프의 담당, 편집자

현재 이 담당자는 주술회전 담당중

네이버 웹툰의 담당, 편집자

실제로 한참 사람 부족했을때는 담당자 한명이 작가 열명 가까이 맡을때도 있었다고함

[()엉덩이]

아 너무 무섭다. 윤고딕 72pt의 지진

[루리웹-7514125305]

심지어 폰트도 윤고딕이 아님 ㅋㅋㅋ

[hustler]

근데 왜 자꾸 일본만화랑 한국웹툰을 비교하는거야?;;
특히 오늘따라 유독 게시판이 더 그러네..
빼박 못한게 과연 저거 하나뿐일까?
이건 뭐 일본놈들이 일본 아이돌과 한국아이돌을 진지하게 비교하는 꼬라지를 보는듯 하네.
진짜 비교할 급이나 되고서나 비교하던가.
이러면 또 일뽕이라 거품물고 ㅈㄹ들 하려나..

[정상적인거에만꼴리는사람]

귀칼 작가 오너캐
구리면서 귀여운데
편집자는 평범하게 귀엽고 꼴리게 그려주네

[Klonece]

꼴...뭐?

[죄수번호-9286050962]

ㄹㅇ 천솜향 삘 좀 남 ㅋㅋㅋ

[아재개그 못참는부장님]

작가: 저 그럼 이제 연재 끝내려 하는데 떡밥도 회수중이고요

편집자: 어허! 어딜!

[[99일환] 真-인환]

ㅇㅇ 드래곤볼이랑 유유백서 라고 있음.

[꿩꿩꿩]

그거땜에 토가시 흐콰해서 헌터헌터에서 그 난리치는건가

[쿠미로미]

드래곤볼은 그래도 편집자랑 이래저래 맞춰서 마인부우로 끝내기라도 했지
유유백서는 ㅋㅋㅋ

[TachyonHybrid]

허리망가진 그분..

[tierra]

토가시는 지금 너무 아파서 그런거..긴 한데 생각해보면 유유백서때 허리 조지긴 했어

[미누아노]

예전부터 자주 하던 이야기들이지만,
일본만화 편집부 시스템이 일본만화의 가장 강력한 힘이겠죠.
그 오랜 노하우를 계속 축적시켜서 최대한 체계적으로 시스템화 시킨거니..

[Capitán Mexico]

네웹 돈 많지 않나

아직도 사람 없남...

[Capitán Mexico]

아이고....

[아재개그 못참는부장님]

그게 뭐

세대변화 정도로 생각하면 되는건데 뭐

[아재개그 못참는부장님]

그런식이면 영화 잡지 사람 뽑을땐 대부, 시민케인, 반지의 제왕, 기생충 다 본 사람만 뽑아야 하나?

스포츠물 아니고 연애물 편집자면 안봤을수도 있는거지

애초에 어느 장르 편집자인지 얘기도 안나왔구만

[유 하나]

어차피 요즘 게임업계에서도 마리오나 젤다도 모르고 콘솔겜이나 pc온라인겜조차 접하지않는 애들 신입으로 뽑는다던데 뭐

[오비탈레인]

아이돌 한다고 해도 자기가 태어나기 전에 나온 굵직한 노래들은 다 아는데 편집자가 슬램덩크도 모른다면 직무유기지

[유 하나]

일본 편집자들도 무조건 만화를 잘아는 척척박사 오타쿠가 아닌 일반인들중에서 사무능력이랑 커뮤니케이션이 뛰어난 영업맨들 뽑아서 돌리는데 되려 그런 사람들이 만화가 통제 잘해서 나쁘지않고..

[아재개그 못참는부장님]

니가 잘못 기억하는거야

모르는 사람도 있었다였어

일부러 모르는 사람 뽑았다가 아니라

[아재개그 못참는부장님]

그걸 꼰대감성이라 하는거야

[아재개그 못참는부장님]

영화계에 명작이 저것들만 있는것도 아니고

저거 다 봤다 하면 그깬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봤냐 물을 테고, 봤다 하면 스카페이스, 봤다하면 차이나타운, 일일이 다 꺼내겠지

슬램덩크 안봣다고 까는게 지금 이거랑 동일한 상황이야

[SISAO]

슬램덩크를 안 봤다고 까일건 아니지. 근데 뽑는 작품들이 족족 표절논란에 시달리고, 작품관리는 말도 안되는 걸로 검열을 쳐해대고 있으니 싸잡아서 욕먹는거라고 봄.

[루리웹-1986560713]

근데 당황스러운건 웹툰 편집자가 되고 싶어하면서 슬램덩크같은 옛날 만화를 고집하는 편집자 지원자들도 많아서 그럼

그래서 웹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만화책 감성으로 가다보면 빼박 망하는 트리니 그렇게 말했다고 볼 수 있음

이 부분은 자세히 모르면 어쩔 수 없는 듯

[SmiIe]

ㅇㅇ 저것도 다 안 봤으면 업계서 일하면 안됨

[아재개그 못참는부장님]

기본 소양이라기엔 아니야.

어느 분야 편집자냐에 따라 다르니까.

[아재개그 못참는부장님]

그냥 안봤다랑 뭔데 씹덕아랑 같냐

[아재개그 못참는부장님]

안봤다고만 했지 그거가지고 욕했단 증거라도 있어?

[아재개그 못참는부장님]

이건 말꼬리 잡는게 아니라 쟤가 말을 이상하게 해석한거고

[페오니즈]

맞아요
명작이 왜 명작이 되었고
베스트셀러가 왜 베스트셀러가 되었는지 고찰해보지 못했다는 말이기 때문에 자격이 없는거지요

[로즈몬티스]

그건 아니지.. 업계 전설이 된 작품들 정돈 다 알고있어야 맞음...

[미누아노]

만화와 관련된 직업에 종사하며 그걸로 밥벌어먹는 사람이, 그분야에 마스터피스를 모른다는건 진짜로 공부가 심각하게 부족한거 아닐까요..;

[I'm retroman]

뭔소리인지는 알겟는데 드래곤볼 슬램덩크 정도는 고전 취급도 아니고 그냥 현재까지 만화시장에서의 톱클래스이자 교과서같은 작품인데... 미술전공자들도 우선 동서양 미술사부터 공부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어떤 분야에서 그거로 밥벌이 하고자 업으로 삼는다면 최소한 알아야 할 상식이라는게 있는거고, 요식업을 예시로 든다면 매주 수요일 골목식당에서 백주부가 뒷목 잡는거로도 충분히 그 '알고 모름의 상식'이 소비자들에게 전달이 되고 있습쬬.
그렇다면 만화를 그리거나, 만화가를 서포트하는 편집자로써 밥먹고 돈벌고 살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이 상식선에서 읽어야 할 작품이 무엇일까요? 이런 질문에 '슬램덩크 안봐도 상관없다'라고 한다면, 물론 그런 의견 잇을수도 잇겟지요 그쪽이 그런 분이시니까. 근데 그게 백명중 몇명이 그런 생각을 하겟느냐 라고 한다면... 비추비율이 제 대답의 대신이겟네요.
취미라면 상관없습니다만, 어떤 업계에서 남의 돈으로 내 생계를 유지하고 나아가 부를 쌓고 싶다면, 알아야 할 지식은 잇지요
요식업이라면 음식과 위생관련 경험과 지식, 하다못해 맛집이라도 수십군데 돌아봐야 하는 것이며,
그쪽이 예시로 든 현역의 영화편집자들이 라쇼몽이나 북북서나 모던타임즈 한번도 안본 사람이 설마 잇겟습니까? 당장 평론가만 해도 연간 관람편수가 백편을 훨씬 넘어가는데 말이지요
시와 소설을 다루는 문학가도, 순수미술과 음악을 하는 예능가들도 해당지식을 심도잇게 다루는 명문대학과 그에 걸맞는 커리큘럼을 거쳐야 시장에서 더 인정받는건 자명한 사실입니다.
만화업계에서는? 사실 만화로 그리건 편집하건 뭘 하건 슬램덩크 안봣다면 쌍욕 먹어도 모자라지요ㅋㅋㅋㅋㅋ

[아재개그 못참는부장님]

그러니까 분야가 다르면 안볼수도 있다고

편집자가 어디 편집자인지도 안나왔잖아

러브 코메디 편집자다 그러면 안볼수도 있는거라고...

[아재개그 못참는부장님]

최고분야 안보고 하는건 안된다!

이게 꼰대소리 듣는거야

[아재개그 못참는부장님]

비추비율은 여기가 유독 웹툰에 적대적이라 그런거고

[앞/점/멸]

자기가 하는 일에 아주 기본소양을 왜 꼰대 마인드라 생각하는거지?
요즘 유튭편집자 뽑는것도 해외영상이나 밈 흐름정도는 알아야 하는데
새로운 산업에 새로운 세대니까 구세대의 길은 다 필요없다 같은 멍청한 혁신이 당연하다는게 좀 소름돋네
멀리 안가고 지금 팬덤있는 미디어 . 컨텐츠들 개발살 나는 과정이 딱 그랬는데

[아재개그 못참는부장님]

그걸 기본소양이라 생각하는게 꼰대라고

[아재개그 못참는부장님]

그럼 유튜버 할려면 무조건 퓨디파이 보고 공부해야함?

아니잖아

다 각자의 방식이 있는거지

만화도 마찬가지고

[hustler]

장르안에 세부적인 분야가 다르더라도, 그 존재조차 모른다면 문제 아닐까..
대체 얼마나 좁은 분야에만 관심을 갖고 만화 전반에 대한 관심조차도 부족하다는거야..
웹툰에 적대적이란 얘긴 또 왜 나오고;;
오늘 웹툰 관련 게시물만 봐도 웹툰에 적대적이란 소린 못하겠더만;

[아재개그 못참는부장님]

아니

적대적 맞아

대놓고 일뽕빨면서 웹툰 뒤쳐진다는 애 글이 베스트갔어

[I'm retroman]

말같지도 않은 소리 마세요^~^ 다른 예시로, 자칭 맛칼럼니스트라는 황교익이 대중에게 조롱받는 이유는, 그가 제시하는 의견에 수반되는 지식 자체가 빈약하거나 왜곡되었기 때문이에요 즉, 음식의 역사나 대중적 의미 음식을 하는 방법이나 유래 등등, 전문가라면 능히 알아야 할 기초적인 '상식'이 일반인의 시선에서도 현저히 떨어지는 탓이지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보고 즐기고 나아가 분석까지 하는 작품인 슬램덩크를, 만화라는 문화를 업으로 삼는다는 사람이 안본다라면 누가 그 사람을 그 직업의 종사자로 존중하고 그의 의견을 경청해서 들을까요?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꼰대라는건 자기 의견이 틀릴수도 잇다는 가능성을 조금도 생각치 않고 자기 의견을 결코 수그리지 않으며 다른 사람 기분까지 잡치는 그런 이를 뜻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군지는 말 안해도 아시겟지요?

[아재개그 못참는부장님]

ㅇㅇ

여기 슬램덩크 안보면 만화업계 일하지 말라는 놈들 얘기지

[아재개그 못참는부장님]

갓명작이 있다 해서 그게 무조건 표준이 될거란 생각 좀 하지 마 좀..

[앞/점/멸]

퓨디파이 보고 공부해야하는거 맞음 당장에 뭐가 흥하는지 어떤게 먹히는지 알아야하는거임 단순 퓨디파이만이 아닐꺼고
해외에서 흥하거나 하는걸 어디 접목하고 스까서 내보내는건 실무하는 사람이니까 다 다르게 보이는거지
아주 새로운건 세상에서 그렇게 흔하지 않음.. 그러기에 먼저 닦아온 길을 보고 미래를 예측하는거지
님이 하는말이 지금 뭐냐면 러브코미디 작가니까 러브랑 코미디작품은 상관없어 러브코미디만 보면뎀
같은 느낌임 하다못해 러브코미디가 어느 장르를 더 콜라보 할지는 순전히 작가만의 생각이고
작가가 편집자 지식을 넘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하면 그냥 손놓겠다는 소리아냐 ㅋㅋ

[앞/점/멸]

갓 명작이 표준은 아니더라도 길 네비게이팅을 해줄수 있다고요 그래서 알아야 하는거고
꼰대가 아니라 역사라곸ㅋㅋㅋ

[리오넬 메르시]

표준은 무슨 지가 빠는 게임 모른다면 겜알못이라고 거품 물꺼면서 쿨찐 오지네 ㅋㅋㅋ

[아재개그 못참는부장님]

네비게이팅 해줄수 있지만 그 길만 있는건 아니라고...

[앞/점/멸]

그니까 그길만 있는게 아니니까 이것저것 알아야하는게 기본소양인거라구요..
편집자가 영원히 러브코메디만 담당할거고 작가는 영원히 러브코메디만 쓸꺼 아니면 말이지
왜 기본소양이 무적권 스포츠만화 한가지 판타지만화 한가지로 생각을 하는거야..

[아재개그 못참는부장님]

그러니까 명작이다 해서 기본소양인게 아니라고...

말이 안통하네 진짜...

[밀토리]

옛날 명작 스타일만 고집하는 거랑
옛날 명작이 어떤 스타일인지를 '아는것' 은 완전 다르지

고전명작과는 다른 세련되고 트렌디함을 추구하고 싶다면
최소한 그 고전명작이 왜, 어떤부분에서 명작이고, 왜 지금은 촌스러운지를 알아야 가능함

구시대가 만들어놓은 틀에 갇혀서 고만고만하고 뻔한 것만 해대는것도 지양해야 할 일이지만
구시대가 이미 정립해놓은 이론과 업적을 아예 모른채로 맨땅에서 시작하는것도 답답한 일이지

그런 사람들이 '아 이거 진짜 참신하다' 하고 혼자서 떠올린 것들이 대부분 몇십년전에 이미 소비될 대로 소비된 낡은 소재들인 경우도 많고

[앞/점/멸]

그래서 명작인것부터 보는거라고.. 내가 네비게이션 을 왜 예로들었냐면 보통 길을 찾을때 가장 가깝고 안전한 길을 찾아주겠지?
작가가 실수하거나 잘못되어있는 목적지를 향할때 올바른 목적지를 안내하기 위해 산을넘고 바다를 건너야 하냐고..
그게 기본소양인거고 말이 안통하는게 아니라 말같은 말을 해야 말이 통하지 않을까??

[아재개그 못참는부장님]

애초에 어느분야 편집자인지 얘기도 안나왔고, 웹툰이랑 출판만화랑 연출도 그리는 방식도 다 다르니 안볼수도 있는거라고...

[리오넬 메르시]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 들어나 봤음? 한번이라도 성공헀다는건 트렌드를 읽었고 그걸 잘 해냈다는건데 그런 거 하나도 모르면서 뭘 성공해? 신제품 개발할때 기존 제품들이나 유사 제품들 어떤게 있는지 확인하는게 기본인데 그런것도 안하고 무작정한다고? ㅋㅋㅋ 네이버 웹툰이 개쓰레기인 이유가 여기서 나오지.

[앞/점/멸]

그니까 너 말은 대충 유튜브 편집자가 베가스만 쓸줄아는데 일단은 그 유튜버와 대충 아다리가 맞으니까 쓴다 같은거잖아?
그럼 좀더 좋은 연출이나 택스트 작업같은거 애팩이나 믹스프로그램 써야하는 일 하다못해 지금 아다리가 아닌
쫌만 다른 컨텐츠흥하면 바로 짤리겠네... 이정도면 편집자가 아주 게으른거거나 유튜버가 생각이 없는건데 둘다 대입이 되니까
이만 말을 줄일게 솔직히 더 말해봤자 손가락 아플거같다

[I'm retroman]

보니까 지금 많이 흥분해서 사람들 하는 내용이 잘 안들어오나본데, 지금 이해력이 딸리는 모습이 엄청 많이 보이거든요? 제가 든 예시에 타당한 반박은 없고 그냥 자기 하고싶은 말만 하니;;; 저도 오늘은 흥이 안나기도 하고, 두가지 예시만 더 들고 끝낼게요
뱌쿠만 보셧는지 모르겟는데, 작중에서 주인공이 추리만화로 노선을 틀고 싶다고 하니까 담당편집자가 추리소설 전질부터 직접메모까지 곁들인 자료를 몇박스씩 보내서 다 읽으라고 하는 장면이 나와요. 일단 기본적으로 아시로기 작업실부터가 만화로 그득한 공간이기도 하며, 거기 나오는 편집자들도 만화독파에는 다 일가견이 잇는 인물들로 나오니까 뭐...
무언가를 하고자 한다. 특히, 그게 나의 생업과 직결된다면 해당분야의 지식과 선례를 접하는 것은 '당연'한것이며 그게 '노력'이라고 하는겁니다
일단 다음
골목식당 얘기 한번 더 할께요. 백종원이 툭하면 맛없는 식당 주인들한테 동종의 맛집 찾아다니며 먹어보고 생각하고 분석하라고 하거든요? 그리고 창업하기 전에는 제발 좀 같은 메뉴의 음식을 파는 식당을 되도록 많이 다녀보라고 애걸하기도 하구요. 그게 뭐냐면, '경험'이 곧 그 사람의 '능력'이 되거든요. 특히 불특정 다수의 대중을 상대로 장사를 하려면 무엇이 잘 팔리는지, 뭐가 먹히는지 파악해서 내것으로 만드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골목식당의 솔루션은 사실 그게 다에요. 다만, 시간과 품이 드는 그 과정을 백종원의 압도적인 경험치와 데이터로 메꾸는 것 뿐이지요.
결론입니다
'만화를 생업으로'삼아 급여를 타려는 사람 한정으로 하는 말입니다
슬램덩크=동종업의 맛집. 장사가 잘되는 예시. 벤치마킹 가능한 하나의 표본이자 그 업계의 최상위×백만 정도의 위상을 가진 히트작입니다
기본이라구요. 기본. 만화 공부할 때 손모양 백번 그리기 하잖아요? 톤깎기 백번!! 이런거라구요. 같은 의미라구요
내가 만화 편집자가 되고싶어. 평론가가 되고싶어. 그래서 돈도 벌고 더 좋으면 유명해지고 싶어
그럼 가장 먼저 해야할게 만화를 많이. 가능한 많이 보고 분석하고 해석해서 내것으로 만드는 겁니다. 그게 '노력'이에요
그쪽이 하고픈말 알겟어요. 그 생각 틀린거라고 하는겁니다.
슬램덩크 안봐도 편집자 하겟죠 가능합니다 그치만 그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는 최소한의 노력이 결여된 날라리라는 겁니다
마치, 취재도 안하고 연예인 인스타 긁어서 기사랍시고 올려대는 기레기와 동급이다 이겁니다
정리입니다
만화편집자, 작가, 평론가 등등 만화를 직업으로 삼는 사람에게 슬램덩크라는 작품은 해당업의 실력향상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이자 상식입니다.
사실 드래곤볼 슬램덩크 원피스 등등의 작품은 기본으로 열번 넘게 정독하는게 맞고, 우리는 듣도 보도 못한 작품까지 읽어봐야 진짜 좋은 만화업자가 될 수 잇겟죠
끝!!!

[나브타포메샤]

님 말이 맞아요 분야 다르면 안 볼 수 있긴 한데, 슬램덩크는 이야기가 좀 달라요. 다른 사람들이 말했듯이 이건 '교과서'적인 작품이라서에요. 만화 배우는 입장에서 이미 만화란 계열은 그 어떤 장르든 개척자가 있고 클리셰도 많은 데다 클리셰 파괴적 클리셰도 넘치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건데 고전 문학에서 왜 옛 문학을 해석하겠어요 만화도 똑같아요. 슬램덩크는 호흡, 칸의 이동, 시선의 방향, 컷의 모양이나 샷이랑 연출 작화 배경 모든 부분에서 참고할 수 있는 작품인데다가 일류 작품이라 다들 이런 말씀 하는 거구요. 님 말씀대로 모든 마스터피스를 알아야 하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저것들이 창작이라는 계열에 포함된 이상 반드시 선구자들의 작품을 참고하며 공부할 수 밖에 없거든요. 말씀의 논지가 왜 슬램덩크 안본 사람이 문제냐 싶으신 건데 웹툰도 만화인 이상 슬램덩크는 그래픽 노블 그리려는 거 아닌 이상 반드시 봐야만 하는 작품반열에 들어요.

[아재개그 못참는부장님]

당장 바쿠만이나 월간순정 노자키군 같은 일본만화업계 다룬 만화보면 진짜 빡치는 편집자들 많지...

[루리웹-283715315]

진짜 케바케인 게
예시로 든 원고분실이 일어난 게 업계에서 점프 바로 다음인 소년선데이에서 초유명작가인 갓슈작가한테 일어난 일임

[아디아]

근데 정작 만화 연재가 프로덕션 형태로 운영되서
그 안에서 편집자 역할을 하는 사람이 나오는거 보면
그냥 역할의 외주화 처럼 보이긴 함

[라쿤의칼부림]

그래도 만화작가들 십중팔구는 편집자제도 긍정하는거보면
폐급은 정말 극소수이고 최소한 다들 1인분하는게 맞기는 함.
폐급이야 어느업계를가건 항상 존재하는거니깐.

[리스프]

노자키군의 빅너구리맨도 분명 실존인물일거고

[룻벼]

아 저만 믿으세요 저희 출판사랑 소송전 하고싶은 놈 없을걸요
작가님 이거 좀 해주세요 이것도 저것도 아 양이 많아요? ...죄송합니다 이것도 좀

[울진사람]

실존 인물 맞음
본좌 티쳐 담당 편집자라던데

[pvemania]

드래곤볼도 편집자의 역할이 상당히 컸음. 토리야마 초기 작화 보면 그냥 서유기를 약간 변형한 정도 였고
중국색이 강했음. 베르세르크나 데스노트나 히트 친 작품들 거의 대다수가 뛰어난 편집자의 감각으로 재탄생한
작품들 임.

[루리웹-6963586178]

작가가 ㅄ이거나 편집자가 ㅄ인건 당연히 있을 수 있지만, 둘 다 ㅄ일 확률은 낮으니까 일장일단이라 하기는 어렵지.
편집자가 거의 영향력 없는 시스템이면 작가가 ㅄ이면 바로 쫑나는거임.

[굴비히어로]

편집자의 영향 자체도 일장일단이 있음. 초창기 국내 웹툰 인기 작가들 중 적지 않은 수가 만화 잡지 등에서 퇴짜 맞거나 크게 인기 없었음. 웹툰 형식에 더 맞아서 웹툰에서 성공한 것도 있지만 편집자 영향 없이 비교적 자유로이 본의 작품을 만들어서 성공할 수 있었던거 같음

[🔞⁉️]

근데 이사람은 다음 작품의 훌륭한 소재로서 밑거름이 되었으니
의외로 도움 되었던거 아냐? ㅋㅋㅋㅋㅋㅋㅋ

[유렌]

그렇다고 폐급 있을수도 있으니 인원 적은 게 좋다는 건 이상하잖아.
그렇게치면 폐급 없는 직종이 어딨겠어. 결국 다 필요한 직종이니까 사람 뽑아 시키는거지

[벚꽃푸딩]

오타땜에 삭제해버렸어..

[벚꽃푸딩]

웹툰은 편집자란게 왜 존재하는지 궁금할 정도임

[정령오리]

? 담당자가 있어야 제시간에 올라가지

[아이유이쁨]

주술회전?? 이것도 막장아닌가

[로즈몬티스]

지금 귀멸 끝나고 다음으로 인기있는데 그건데 이게 왜??

[zjcix]

편집자라고 부르면 안되지. 그냥 업로더라고 하는게 맞음

[루리웹-8727282333]

[루리웹-8800021647]

편집자라고 해도 독이 되는 편집자하고 득이 되는 편집자가 따로 있다더라고.

[코프리프]

라고 바쿠만에 매우 잘나와있지 ㅋㅋ

[골든딜리셔스보로트펀치]

드볼 편집자

[루리웹-6885585758]

진짜 개쩌네. 사실상 제 2의 제작자 수준으로 커버쳐줬구나

[코프리프]

진짜 귀멸 작가는 편집자한태 수익의 0.1% 정도는 띠어 줘야할꺼같다....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다 잡아줬네

[파워2001]

이것도 이제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인게

카카페같은데는 에이전시가 붙어서 팀단위로 하는게 늘어서

[키르아이나]

에이전시가 있는데도 그모양이면 좀 끔찍한데

[로즈몬티스]

에이전시 일 드럽게 안함 원작자와 만화작가 서로 연결 시켜주지도 않는 경우도 있더라. 이건 내가 옆에서 봄

[리오넬 메르시]

ㅇㅇ 나도 에이전시 놈들이 작가들에게 빨대만 꽂지 일 하는 꼴은 본 적이 없는거도 많이 봄. 에이전시 놈들 여초라서 남작가 보고 한ㅁㅁ 거리는 거도 봄 ㅋㅋㅋ

[엔드게임]

귀멸 편집자

[키르아이나]

폰트관련

[루리웹-1766774065]

장단점이 있다 봄 편집자가 없으면 작가 개인 실력으로만 해야하는게 문제지만 반대로 작가 개인 실력때문에 흥하고 망하는거지 적어도 다른 사람 탓은 아님 반대로 편집자가 있으면 좋은 편집자면 작품을 더 좋게 만들겠지만 아니면 진짜 세상을 증오하고 싶을만큼 끝도 없는 문제가 생김

[종신디렉터오동석]

본문의 대표적인 반례

[라쿤의칼부림]

???:보쿠노 아이디아 데쇼~★

[환타포도맛]

오프닝에 보면 너구리를 난도질 하고 폭파시키는거보면 ...

[공돌골동]

웹툰은 이제 플랫폼-작가 직접 계약보다는 플랫폼이 에이전시한테 납품받는 형태가 더 많아진거 같으니 어느정도 편집자가 기능하려나

[백만보]

에이전시는 자기들이 작품 발굴한다는 핑계로 중간에서 수수료 챙겨먹는게 목표라 막상 해주는건 계약대행이랑 작가님~우쭈쭈하며 아양떠는거 밖에 없어. 계약대행 한번으로 작품수익 일부를 가져갈수있으니 개꿀이지.
그래서 인기작가들 대부분은 플랫폼이랑 직접계약함

[루리웹-6835971769]

말은 똑바로 하자.

저 담당자는 진짜로 엄청나게 유능한 사람이야.

실제 작가들 썰들 자주 들어보면 담당자가 너무 대충대충이다. 나한테 너무 많은걸 맡긴다는 식으로 불만 털어놓는경우도 많아.

[TachyonHybrid]

작가역량봐서 밀릴 권수까지 이야기해주고 뒤로밀려날수있는 이야기도 이야기해준거면 유능한거 맞는듯.

[포풍저그가간다]

우리나라 편집자는 그냥 대사 교정 정도만 해주고
수위 조절 기능만 있는거 같더만 ㅋㅋㅋ

[백만보]

터지기전 기대주였던 레진도 초기에 연재작품만 100개인데 웹툰pd가 고작 4명이었던 거 생각하면 뭐...

근데 넷상에서 썰보면 웹툰은 미팅도 없고, 콘티 체크도 없고, 식자도 편집도 작가가 다 하잖아? 파일 받아서 업로드만 하는데 pd는 뭐함?

[A-c]

??? : 그거 제 아이디어 맞죠?

[난입한 고양이]

저 편집자 덕분이 맞음. 원피스도 저 사람 때가 전성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