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삼전 주식 하락에 의미를 둬봐야 소용 없는 이유

[마왕너구리4]

주식은 항상 미래를 먼저 반영함

금리? 주가부담? 이런거 다 의미 없음

해당 시기에 가장 큰 이슈를 확인해야 함

현재 반도체관련 최대 이슈는 


대만의 역대급 가뭄임

반도체 생산을 위해선 물을 하루에 축구장 몇십개분이나 소모함

근데 대만은 지금 물탱크차동원해서 TSMC에 물을 대고 있음

농업용수까지 다 긁어서

물부족이 얼마나 심각하냐면 댐이 바닥을 드러낼정도의 가뭄수준임


물탱크차로 하루에 물을 축구장 몇십개분을 운반한다고?

말도 안되는 소리임



그럼 남은건 공장 무기한 정지를 시한부로 앞두고 있다는거임


그럼 반도체시장에 여파가 생길수밖에 없는데

그럼 대형 자본은 이걸 어떻게 대처할까?



일단 큰규모의 금융사, 펀드같은 대형자본은

TSMC가 조진다고 단기에 TSMC만 10% 줄이고 이런게 불가능함

저거 비중 변경하려면 일단 여러 데이터를 가공해 회의를 거쳐서 통계정보를 취합해

투자자에게 공시하고 변경을 결정하는거임

하루아침에 퍽도 결정하겠다.


하지만 액티브하게 변경할수 있는 방법이 없는건 아닌데

이게 바로 카테고리 비중 조절임

쉽게 말하면 아시아 반도체 관련 카테고리 전체자산를 줄이는거임

양놈들 입장에서 보면 삼성인 TSMC나 둘다 아시아 반도체카테고리고

거대자본이 보면 그냥 투자상품카테고리니까

TSMC 50% 삼성 30% 기타 20% 이런식의 카테고리 자본 전체를 1% 2% 씩 빼는거임

이런건 반도체전망만 가지고도 빠르게 의사결정을 해서 단기에 조절이 가능하고

투자자에겐 반도체관련 조정이라며 통보만 하면 끝나기 때문에 금방 의사결정이 가능함


이런 움직임이 단기에 끝날리는 없고 TSMC의 운영사정에 따라 계속 빠지는 모습을 보여줄거임


물론 장기로 가면 회사의 명운이 달린 일이 되기 때문에 TSMC에서 비중을 가뭄 피해가 없는 삼전으로 옮기는 움직임도 가능하다고 봄

[루리웹-6499220793]

이열. 나같은 무식쟁이는 주식 근처에도 가면 안대겠다는 생각이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