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를 좋아해서 자주 먹는데 한번도 렌지에 돌려본적이 없어서 유게에 물어봤는데..
경험자가 아무도 없어서 누구도 확답을 주지 못했다.
설명서에 적힌데로 정확히 200cc물을 붓고 전부 넣어 돌렸다.
기대반 걱정반으로 기다렸다..
5분을 돌린 후 꺼냈는데 딱봐도.. 물이 많다..;;
국물을 살짝 떠먹어봤더니 정수기 물맛이었다!
메뉴얼에 있던 200cc는, 이후 5분 정도 끓였을때 물이 줄어드는것까지 생각한 양이었다..
그렇다. 전자렌지는.. 물이 줄지 않는다..
소스가 섞여 물을 따라버릴 수도 없으니 다시 쫄여서 끓여야 한다..
냄비에 끓일때.. 냄비에 소스들이 늘러 붙는게 싫어서 렌지에 한번 돌려봤는데..
토끼 두마리 동시에 잡으려다 둘다 놓친 격이다. 젠장.
덕분에 이거까지 설겆이 해야한다.. 십알
그래도 완성하니 ㅈㄴ 맛있어서 기분은 좋다...!!!!!
(p.s 후.. 니네는 이런거 하지마라..)
오늘의 교훈은 조리법 대로 만들자
물 200ml가 전자레인지로 없어질리가..
수분좀 날리려면 뚜껑열고 해야하는거 아냐? 코팅된 냄비를 하나사..
편의점에서 인스턴트 떡볶이 사보니까 물 완전 조금 넣어야 하더만. 작성자는 어떻게 보면 운이 좋은듯. 저렇게 물 많이 넣었는데도 안 넘쳤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