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 시나리오 적으로 푸는 것도 푸는 거지만 좀더 시스템적으로 충격을 주지 못하면 난 내 최애캐가 이러케 가버리다니 하고 슬프기만 할 거 같음
그래서 만약에 그런 희생 스토리가 진행되면 시스템적으로 충격의 여파를 남기면 좋겠다
예를 들어 콘스탄챠가 사령관을 살리려고 디코이가 되서 쫓겨 사라졌다 하더라도 그냥 그렇게 시나리오에서만 사라지고 내 게임 시스템에서 변한 건 하나도 없으면 여운이 부족하잖아
그 분기점을 이후로 21스쿼드 목록에서 콘스탄챠가 사라져버리고 일반 전투원 목록에 나온다거나갑자기 더빙과 대사가 변경되어버리면 찡한 여운이 올지도 모름
뉴비 때 로비에 들어가면 '함장실 청소는 끝내두었어요' 라고 말해주던 콘스탄챠가시나리오에서 사라져버린 뒤로는 '이제 막 함장실 청소를 시작했어요. 죄송해요 주인님.' 이라고 하면 내가 알던 콘스탄챠가 아니구나 싶은게 더 크게 다가오겠지?
생각만 해도 꿀잼이양
철ㅁㅁ 사태때처럼 너무 감정이입되서 폭동 일어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