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대성전 말기, 호루스는 테라의 황궁에 처들어가려고 기함에서 단단히 벼리며 황제와 맞다이를 뜨려고 하고 있다. 그러던 와중, 생귀니우스가 난입해서 그를 가로막는다.
"호루스! 아버지의 가장 총애받는 아들이자, 자랑스러운 프라이마크가 왜 우릴 배신한 것이냐!"
"황제는 나의 아버지가 되어줄 남자였다! 그러던 그가 우리를 도구짝으로 보고 버리려고 했단말이다!!"
"뭐?! 황제가?"
호루스는 고결한 생귀니우스를 회유하였으나 생귀니우스는 거절하고 곧 둘의 대결이 펼쳐졌다. 생귀니우스는 전력을 다했으나 이미 카오스 4신이 모두 깃든 호루스를 이기는 건 불가능하였고 곧 그에 의해 목이 졸려 전사하고 만다.
놀랍게도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