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옛날 게임 이상과 현실

[사인참사검]

[¡Hola!]

근데 재밌음

[불타는세금고지서]

이상하게도 호러게임은 저 그래픽이 더 무서움

[PlatinumWing]

도트라던가 질 떨어지는 3D라던가 오히려 그 괴상함이 불쾌한 골짜기를 자극해서인지 무섭더라

[안심하세요 병원입니다]

불쾌한 골짜기 때문아닐까

[귀여운카피바라!]

ㄹㅇ ㅋㅋㅋㅋ

[ㅑㄹ]

제대로 형체를 파악할 수 없는데에서 오는 공포감이 있음

[리치왕이될거야]

그냥 보면 무섭잖아

[부흐링]

기괴 그 자체

[KaGaRi🔥아야카]

나도 쭉 그렇게 생각했는데
바하8 빌리지
애기 괴물 보고
그 생각이 사라짐

[반으로갈라져서 죽어]

아메리칸 맥기의 앨리스네
이거 시발 기괴한것도 쩌는데 게임난이도가 골때려서 기억이 아직도 난다

[스테고 CH]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 같은 경우는 화질 480인 구버전이
화면이 흐릿하고 뚜렷하지 못하다보니 오히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안개 낀 듯한 긴장감과 두려움이 느껴져서 다크 판타지 느낌 훨씬 제대로 삶. 리마스터판이 나왔지만서도 일부러 구판으로 할 만한 메리트가 있어.
리마스터되면서 화면과 캐릭터들 실루엣이 너무 선명해져서 오히려 으시시한 분위기가 대폭 떨어짐.

[스테고 CH]

그래서 공포게임 같은 경우는 화질 480인 버전이 오히려 선명한 4k, 1080보다 훨씬 으시시하고 긴장 넘쳐서 재밌는 경우도 많더라

[김망미]

쉔무2 고딩때 오만 감탄 다 하면서 했는데 지금 다시 하려니 짜증나서 못 하겠더라

[Orez]

근데 슈로대 알파는 지금 해도 괜찮은 느낌이더라

[울트라 마린]

https://youtu.be/dBpepz0kT-c
알파 외전 때 연출은 지금봐도 박력 오짐

[기숙사안지박령]

추억은 보정되는 법이지...
90년대 후반 나를 매혹시켰던 소위 '미려한 그래픽'의 게임들
이제 와서 다시 보면 폴리곤 덩어린데
그래도 문득 가끔 가다보면 다시 하고 싶어져.
모르지. 정말 그 게임들이 그리운 건지, 그 게임들만으로도 즐겁고 어린아이다운거나 걱정했던 그 시절이 그리운 건지.

[스테고 CH]

그런 현상에서 벗어나는 진짜 몇 안되는 겜들이
오오카미, 이코, 킹덤하츠, 젤다의 전설 바람의택트, 뷰티풀죠, 슬라이쿠퍼 등등 아님? 얘네들은 일부러 실사그래픽이 아닌 애니메이션풍 스타일을 지향했다 보니 지금 봐도 상당히 보기 좋고 어색하지 않음.

[하지만구]

옛날 게임 해보고 의외로 놀랐던 게 조작감이 대체로 엄청 구렸음.
이 조작감이라는게 좋아질 때는 잘 안 느껴지는데 역체감은 엄청 잘 되더라.

[스테고 CH]

특히 시간의오카리나하고 wii판 황혼의공주
옛날엔 오른쪽 스틱으로 카메라 직접 안 돌려도 캐릭터 움직일 떄마다 자동으로 카메라 돌아가는거, 뭐 하면 주목버튼으로 바로 전방 보는 게 크게 어렵고 불편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카메라 자유조종 없으면 답답해 뒤지게씀

[사치코♡조아]

그땐 뭔지 알아만 볼 수 있으면 성공한 그래픽이었어

[인민배우 심영]

카라칼?

[노댓글]

레트로 게임은 레트로 매니아 아닌 이상은 그냥 흘러간 똥겜임.
내가 이걸 처음으로 체감한게 인방이었슴.
나는 옛날에 재밌게 했고 그 시절에는 명작 소리 들었던 겜인데, 지금도 종종 재밌게 하는데
지금 인방에서 방송으로 보는 꼬꼬마들은 그래픽 후지고 완성도 후진 옜날 겜 취급이더라.

[Elvenea]

그건 그냥 옛날 게임 대부분이 방송에 안어울리는거 아닐까 싶지만..

[스테고 CH]

시간의 오카리나나 무쥬라의 가면은 인방도 괜찮던데. 얼마 전에 침착맨이 크로노 트리거 인방하는데 반응 나쁘지 않더라.

[스테고 CH]

그 웃긴 더빙으로 유명한 하프라이프 1편도 밈이나 발더빙 개그 제외해도 총게임이자 퍼즐 게임으로서 기본이 잘 되어있다보니 인방도 괜찮고, 특히 슈퍼마리오 64도 퍼즐이나 미로찾기 레벨디자인이 원체 잘 되어있어서 인방이 시청률이 괜찮음.

[You1203]

예전에 초 6 때 젤다의 전설 스카이 워드 소드 닌텐도 위로 처음 할때 오ㅗ오오오오오ㅗ옹 하면서 했는데
간만에 옛 생각도 나서 유튜브로 실황 찾아보니까 이 뭔씹... 당시엔 젤다 야숨 못지않게 그레픽 쩔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보면.. 영....

[스테고 CH]

난 황혼의공주 한국에 처음 정발됐을 당시엔 진짜 이 정도면 더 이상 바랄 게 없는 실사영화 그래픽이라 생각했는데
고작 4년 정도 지나서 다시 보니까 캐릭터들, 배경 전부 깍두기더라. 심지어 텍스처까지 흐릿하고

[스테고 CH]

에뮬 잘못 돌렸는지 링크 눈이 통째로 새까매졌네

[피에르하디]

초4때 크라이시스1 볼때 충격이 아직도 잊히지 않음

[ROGOHOON]

[산속에있는대학교]

좋아요, 총알같이 뜁시다

[CardCaptor SAKURA]

언리얼1 존나 무서웠는뎅

[스테고 CH]

https://youtu.be/ccUfkJzTxYo
아주 드물긴 하지만 시대를 전혀 타지 않는 3d게임도 존재하긴 함.
이 격겜 2005년에 나왔는데 지금도 해상도만 뻥튀기해 주면 전혀 깔 데가 없고 오히려 어지간한 요즘 대부분의 격겜들보다 더 화려하고 웅장해

[oneTwoPunch]

확실히 느낌있네

[스테고 CH]

https://youtu.be/KUFaYB6oRWM
이 작품도 원체 카툰그래픽이 잘 뽑혔다 보니 지금 봐도 충분히 이쁘고

[라쿤꼬추뽑아만든부적]

이래서 도트가 젛다

[saika]

수십번 클리어해서 기억속 그래픽과 현실의 그래픽이 일치.

그러나 사운드까지 고려하면 여전히 섬찟한 경우.

[루리웹-1341029768]

사실 3d거나 섞인거 아니면 저렇게까지 눈 썩진 않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