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해군 중순 솔트 레이크 시티
진주만 공습 당시 엔터프라이즈와 함께 있었기에 기적적으로 살아 남았으며 당시 현역 전투함 중에서 가장 낡은 배
얼마나 낡았냐면 승무원들이 탑승하기 싫어할 정도로 존나 낡음
물이 새길래 수리했고 물이 새길래 수리 했는데 물이 샘
새로 온 쏘가리가 배 한 번 둘러보더니 내 근무지가 이럴리 없다며 혼절
속해 있는 함대들이 죄다 낡아빠진 군함들 밖에 없어서 고물상 소함대라고 불릴 정도
여도 SLC 승무원들에게 드립치면 존나 야마돌아서 덤볐다고
그런데 누구도 이런 낡아 빠진 구세대 군함이 전설을 만들 줄은 몰랐다.
둘리특 특공대 출격 할 항모 호위
미드웨이 해전 참전
코만도르스키 해전
이오지마 상륙전
오키나와 상륙전
등등 태평양 전쟁에서 굵직한 전쟁은 모조리 참전해서 대활약
특히 이오지마에서는 25일간, 오키나와에선 66일 도합 91일간의 논스톱 지상포격 작전을 수행
도합 29,770발의 포탄을 소모하여 미해군 역사상 두번 도 없을 대기록을 달성
존나 쌔게 다 패고 다녀서 별명이 일척함대
아주 가끔 위기의 순간이 있었는데 타이완 근해에서 일본 육항대에 포착되어 마크 당하던 때, 분명히 폭격기의 마킹을 받는대도 대공포탄이 다 떨어졌다고 그냥 갈길 감ㅋㅋㅋ
기뢰를 여러번이나 건들였는데도 기뢰로 피해를 받은 적이 없고
카미카제를 2번이나 맞고도 큰 손상 없음
태풍을 뚫고 다니면서 배가 47도나 기울어서 전복되기 직전의 상황에서도 무사히 항해
이정도로 미친 배는 미국 sf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안나옴
전후에 핵폭탄 실험에도 가라 앉질 않아서 어뢰 쳐맞고 꼬로록
도대체 저게 47도 기울어질 상황이 뭔지도 두렵고 그걸또 살아남았다는게 더무섭다
그렇게나 같이 싸웠는데 박물관으로 모시지도 않고 침몰이라니! 저주할테다 인간!!
해군나와서 감이 오는데 썩은함 진짜 가기 싫다. 육상아니고 배가는것도 졷같은데 고령의 함이면 최악임. 교육사령부서 잠깐 본 썩은함들 진짜 사람이 있을곳이 아님
와 근데 저거 살기도 졷같은데 고장도 안나고 논스톱 91일 포격에 유명한 전장은 다따라다녔네 현대함의 함포도 하루 사격훈련하면 귀가 멍멍한데 으.. 저기 근무한 누군가가 원한서려서 종전후에 핵실험이건 뭐건 반드시 없애겠다고 각오했나보다